나는 MP3플레이어가 아니다. PC다 ~!!
Mtube와 그의 크레이들의 모습
VIA에서 개발한 Mobile-ITX의 크기
MTube하면 지하철 광고하는 업체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Mtube는 다름아닌 UMPC입니다. 아니 사실 UMPC라기 보다는 인텔에서 MID라는것과 유사하겠네요.
하여간 x86기반으로 만들어진 하드웨어이니 PC가 맞습니다. VIA에서 소위 Mobile-ITX라고 해서 개발한 모델이지요. 크기는 PMP보다 작답니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컴퓨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품의 스펙과 특징 들어갑니다.
1) CPU : 1Ghz VIA CPU
-. 그럭 저럭 쓸만한 속도입니다.
2) LCD : 2.8" 640x480 Touchscreen
-. 2.8인치에 VGA해상도면 깨알같은 글씨일것 같네요.
3) Mainboard : Mobile-ITX
-. 위에 보이시는 세번째 그림의 메인보드입니다. 휴대폰과 맞짱이 쉽게 떠지는 크기지요.
4) HDD : Flash Memory 8GB
-. SSD의 출현과 가격 하락까지 가만하면, 이것도 16GB 기본채용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네요.
5) OS : Linux
-. 우선 X86과 호환되는 Linux임으로 Windows 설치도 가능해 보입니다.
6) Network : CDMA, Wimax, Wifi
-. 이 부분이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네요. 통신지원이 매우 탄력있게 적용된다는 점이겠네요.
하여간 요즘 PDA, PMP보다 작은 크기인 MP3플레이어, 휴대폰과 자리매김을 같이 할 수 있는 PC급 제품이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앞으로의 휴대PC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리라 봅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는 부분은 리눅스라는 제한된 플랫폼으로는 많은 응용소프트웨어들의 적용이 기존의 PMP, PDA, 휴대폰, MP3 플레이어와 별 다를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을 쉬히 극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내서, 하루빨리 내 손안의 PC 개념이 대중화에 이르기를 바랍니다.
이런 제품들이 하루빨리 상용화가 되고, 사용자가 쓰기 쉬운 환경으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