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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상품/휴대전화서비스

와인 소믈리에도 아니고 휴대폰 소믈리에? 신의 물방울이 아닌 신의 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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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맛을 감정하여 추천해주는 등의 역할을 해주시는 분들을 와인 소믈리에라고 합니다. 맞죠? ^^;
그런데 일본에서는 휴대폰 판매원을 대상으로 좋은 휴대폰과 관련 통신서비스를을 추천해주는 휴대폰 소믈리에를 뽑는다고 합니다. 그것도 국가 공인 자격증까지 주면서 말이죠

이미 휴대폰은 생활 필수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명박 당선자가 휴대폰 요금 20% 감면하라는 지시에 어처구니 없이 거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받는 사람에게까지 요금을 지급하는 쌍방향 요금제를 들먹이며 휴대전화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때 휴대폰과 관련 서비스를 개인 사용용도에 맞게 추천을 해주는 소믈리에를 뽑는다는 소식은 독특하고 재미있기 보다는 당연히 생겨야할 새로운 직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 개인적인 휴대폰 사는 요령입니다. (욕하진 말아주세요 너무 심하게 당한적이 있어서...)
테크노 마트에서 크게 사기를 한번 당한뒤로는 악착같이 따져서 구매를 한답니다.

미리 구매할 휴대폰을 선택한 후 인터넷 최저가를 알아보고 테크노 마트로 갑니다. 그리고 아무 대리점이나 가서 알아온 휴대폰의 가격을 물어봅니다. 물론 부가서비스 없고 할증보험료가 없다는 전제하에
... 예를 들어 그쪽에서 40만원이라고 얘길 하면 명함을 받아 그 대리점에서 제시한 가격을 적고는 다른 대리점을 갑니다. 가면 분명 이렇게 물어봅니다. '얼마까지 알아보셨어요?' 그러면 전 처음 대리점에서 제시한 가격보다 더 적게 '38만원이요'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그쪽에서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가격을 말합니다. 이런식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더이상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때가 옵니다. 그때 구입을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부가서비스가 없고 할증보험료와 가입비를 내주며 충전기까지 준다는 전제하에서 입니다. ^^;

이렇게 해서 저는 20만원까지 싸게 구매하곤 했습니다.

사실 정직하게 판매를 하면 이렇게 까지 하지도 않습니다. 나이드신분들 휴대폰 구매하시는거 보면 많은 분들이 부가서비스다 할증보험료다 머다 가입에 돈까지 줘가며 더욱 비싸게 사시는 분 많이 봤습니다.

여기까지는 제 여담입니다.
모든 분들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혹시 휴대폰 판매하시는 분들 오해 마세요~
 
정직하게 판매를 해야할 판매원들이 사기와 거짓을 일삼으며 피해를 당하는 분들이 많은 이때에 국가에서 자격증을 주여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게 한다면 거짓보다는 정직으로 휴대폰을 판매하지 않을까요? 국내도 한번 고려해 보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