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는 달리고 싶은게 아니라 애마도 달리고 싶습니다. 기름값 너무 비싸
유가의 고공행진이 무섭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허덕 허덕...제 여자친구만 하더라도 SM3에서 경차 모닝으로 다운그레이드 할 만큼 기름가격의 어택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선거기간중 유류세를 인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과연 어떤식으로 인하할것인지 참 궁금했습니다. 이런저런 세금을 얹고 또 얹어셔 말도 안되는 기름값으로 판매를 하는 국내실정에서 어떻게 유류세를 인하할수 있을까? 하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기다렸지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러한 방안을 내밀었습니다.
'올 4월부터 전국 1만 2000여곳의 주유소 가격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수 있다'
음~ 지역별로 기름가격의 차이가 심한만큼 석유공사가 기름의 가격 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하는 홈페이지를 열어 휴대폰이나 네비게이션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취지를 통해 전국 주유소의 가격경쟁을 높이고 조금이나마 저렴한 곳에서 주유할수도록 유도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좀 늦은감도 있습니다. 불만제로를 통해 가짜 휘발유 문제나 기준치보다 적은양을 주유하는 주유소 또, 경유와 등유를 섞어 판매하는 주유소등 문제가 많음에도 이러한 구체적인 데이터가 없었다는게 참 답답하긴 했습니다. 물건을 구매할때 가장 저렴한 곳이 어디인지 검색하고 구매하는것이 당연시 되는 이때 기름값도 어디가 가장 저렴하고 또한 정직하게 판매하는지를 알수 있다면 괜찮은 주유소의 경쟁을 이끌어 낼수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