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에게 바라던 가장 큰 것이 저뿐만이 아니겠습니다만, 통신비 인하가 아닐까 합니다.
저희 PCPinside에서 외쳐되던, 결합상품, VOIP, Wibro 등 신기술의 도입으로 인한 IT 생활이 변화의 길을 걷기를바라는 입장에서, 인수위원회의 통신비인하는 기대 항목 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휴대전화 가입비, 기본요금 인하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취임전에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들이 시간을 두고 변화를 거쳐야 한다는 뜻인데, 어느정도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을 가능한것부터 하나씩 잡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진입 규제완화 등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의 피부에 효과가 와 닿을 수 있는 요금인하안을 마련해 새 정부에 넘기려 한다”며 “이 효과는 향후 1∼2년내에 20% 넘는 선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실제 어느 시기에 어느 정도의 요금인하가 될지는 장담 못한다는 것이 참으로 애석한 일입니다.
어찌보면 이동통신사업으로 인해 폭리가 취해졌던 과거가 잘못되었던 것일까요 ?
MB께서 청계천 정리하셨듯이, 그리고 버스전용차선 만드셨듯이 그 카리스마를 통신시장에서 보고싶네요.
MVNO, 결합상품, MVOIP, Wibro 등 이동통신요금의 대체제는 많습니다. 이런 경쟁사업자들이 현재 공룡같이 커진 통신사업자와 진검승부할 수 있도록 함 카리스마 한번 발사해주세요. 발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