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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실패로 절치부심 하고 있는 인터넷 전화가 다시 한번 발돋음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진행으로 IPTV의 등장으로 입지가 위축 되고 있는 케이블 TV와
인터넷 전화가 만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인터넷 전화가
아닌 TV와의 결합으로 Display적 혜택의 장점이 가미되었습니다.
쉬운 예로 아침 TV를 켜고 전화와 관련된 아이콘을 선택하면 휴대폰상에서 볼 수 있었던
전화 걸기, 통화목록 검색, 문자메시지 확인등을 TV 화면상에서 손쉽게 사용할수 있게
되었으며, TV를 통해 전화 통화중에 다른 사람을 통화에 참여 시킬 수 있는 다자간 통화도
가능 하다고 합니다. 휴대폰의 발전으로 집전화가 무의미해져 가는 시점에서 좀더 발전된
인터넷 전화가 출현 했다는 것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늘어났다는 관점에선
긍정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PC와 TV와의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다양한 사용상 이점 (예를 들면 PC와
TV를 연결하여 메신저를 통한 음성통화, 웹캠을 이용한 영상통화, 원격제어등) 을 얻을
수 있는 현시점에서 인터넷 전화와 TV의 만남이 얼마나 큰 메리트로 작용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분명 이미 집전화와 IPTV 초고속 인터넷등의 결합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IPTV 관련 업체에서 TV와 전화의 만남이 사용자들에게 어느 정도의 이슈로 판단된다면
이와 관련된 비슷한 상품을 출시 할것은 자명한 일일듯 합니다.
경쟁이 많아지고 선택의 폭이 커지면 커질수록 소비자에게는 큰 메리트로 다가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