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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스마트폰

최상의 시나리오 "터치웹폰과 오즈의 만남"...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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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www.lge.co.kr)가 WVGA(Wide VGA) 3인치 LCD(해상도 800X480)를 내장하여 PC환경과 거의 똑같은  풀브라우징(Full-Browsing) 인터넷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휴대폰 '터치웹 폰(모델명 : LG-LH2300)' 출시를 발표하였습니다.

기존 휴대폰은 낮은 LCD 해상도로 인해 실질적인 인터넷 환경 구현이 어려웠습니다. 물론 LCD만의 문제는 아니고 이동통신사의 욕심으로 인해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을 꺼려했다는 것이 더 정확한 이야기겠습니다만 우선 하드웨어적으로 이를 해결한 휴대폰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참 감사함을 느낍니다.

말로만 풀 브라우징 기능을 추가한 제품은 있었지만 이 보다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WVGA급 해상도를 지원함으로써 좀더 원활한 인터넷 서핑을 누릴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월드 컨퍼런스 (MWC 2008)를 통해 손안의 PC, 손안의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겠다던 이야기를 한것도 얼마 되지 않은데 아마도 이 제품을 염두해 두고 한 이야기 같습니다.

인터넷을 원활히 사용하기 위한 나름 편리한 기능도 첨부했다고 하는데 전면 터치스크린 채택이라는 장점을 그대로 살려 버튼을 통한 번거로운 이동이 아닌 좀더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케 하였습니다. 기능을 간단히 설명하면 윈도우와 같이 휴대폰 대기화면에 자주 가는 해당 사이트를 아이콘 형태로 저장 하여 바로바로 이동할수 있는 퀵 서치(Quick Search)기능을 제공하며 또한 휴대폰 측면부에 인터넷 사용시 필요로 하는 버튼을 위치시켜 터치만으로 부족한 인터페이스를 보안해 주어 좀더 편리한 사용을 가능케 합니다.

또한 터치웹폰은 이 외에도 프라다폰을 시작으로 뷰티폰을 거치면서 전면 터치스크린을 그대로 이은 제품인데... 기존 제품과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좀더 터치기능에 특화된 UI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터치를 채택했지만 이를 100% 활용하는 UI와 기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는데 삼성에 출시되는 헵틱폰이나 LG전자의 터치웹폰의 경우 좀더 터치기능을 특화, 발전시킨 U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G는 헬로 UI라는 유저 인터페이스를 채택하였는데 이는 통화, 문자메시지 전송 등 휴대폰의 기본 기능을 PC처럼 아이콘 방식의 조작만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직접 사용해 봐야 더 정확히 알수 있겠지만 특정인물을 아이콘으로 만들어 바탕화면에 놓고 이 아이콘을 전화 혹은 문자 메시지 메뉴에 끌어다 놓으면 바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음~ 과연 편리할지...

키버튼 형식의 경우 1번을 길게 누르면 1번에 저장된 사람에게 바로 전화할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터치스크린 폰의 경우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는 듯 합니다. 글쎄요~ 이런 기능이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외 다른 기능으로는 300만화소 카메라와 지상파 DMB, 블루투스, TFlash메모리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재미있는 것은 LG텔레콤이 리비전A 방식의 고속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4월초 시판된다고 합니다.

이미 소식을 전해 드렸지만 LGT가 3G기반의 데이터 서비스를 4월초 부터 OZ라는 이름으로 시작한다고 알려드렸습니다. OZ를 통해 영상통화 서비스 보다는 좀더 저렴하고 자유스러운 무선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얘기도 덧붙였는데 오늘 바로 리비전 A 방식의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는 4월초 시판된다는 터치웹폰을 보면서 말도 안되는 기대겠지만 좀더 저렴하고 편리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30% 가져봅니다. ^^

LG전자가 만들고 LGT가 원활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ㅎㅎ

원활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단말기는 준비됐어~! 이젠 이동통신사 너희들 서비스만 한층 업그레이드 되면되... 제발... 단말기는 있는데 인터넷 하기 어려우면 안되지 않겠니?

아~! 가격은 60만원대 중반이라고 합니다.

2008/03/20 - [결합상품/휴대전화서비스] - 오즈의 마법사 LGT여~ 칼자루는 너희가 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