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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행사리뷰 (65)
5G가 보여주는 스마트 오피스! 사장님 스마트오피스 들이셔야 합니다!

5G가 보여주는 스마트 오피스! 사장님 스마트오피스 들이셔야 합니다!

기술 배운답시고 회사도 때려친 제가 최첨단 기술이 가득 담긴 '미래의 오피스'에 다녀오게 됐습니다. 새로운 기술 그리고 5G가 보여주는 '스마트 오피스'를 말이죠.

끊임없이 감탄을 자아내는 공간이었는데요. 물론 그런다고 갑자기 회사가 사랑스러워지고 막 가고싶은 마음 들지는 않겠지만 직접 보고, 체험한 스마트 오피스는 적어도 일에 집중할 수 있고 조금 더 효율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시간과 정신의 방'이었습니다.

아무튼 곧 우리의 생활 속으로 들어오게 될 미래의 스마트 오피스 먼저 한번 만나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현실속 5G 스마트오피스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5G, AI, 사물인터넷, AR, VR 등 최첨단의 기술로 꾸며진 이곳은 종로구에 위치해 있는 센트로 폴리스 빌딩입니다. 실제 SK텔레콤 직원 300명이 사용하고 있는 현존하는 5G 스마트 오피스죠.

5G Walking -through 시스템

일단, 이 빌딩에 들어가는 것부터가 카드를 찍고 들어가는 지금의 방식과는 많이 다릅니다. 사전 등록된 얼굴을 인식해서 출입카드나 지문인식없이 마치 고속도로 하이패스 마냥 멈추지 않고 쭉~ 출입이 가능합니다. 1~2분 차이로 지각하는 분들에게 이런 시간 절약은 좋을 듯 싶네요. 한손엔 가방이나 우산 또 한손에 커피들고 출근할 경우 지문이나 카드 태그시 난감한데 이젠 그냥 통과하면 끝입니다.

차후에는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지금까지 축적된 그 사람의 얼굴, 표정 등을 토대로 그날 그날의 감정을 분석해서 기분이 안좋은 듯 싶으면 햇볕이 드는 창가 자리를 제안한다거나 하는 추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자리를 추천해준다고?
현재 28층에 마련된 5G 스마트 오피스는 개인별 지정 좌석이 없습니다. 임원실이나 칸막이 역시 없고요. 즉, 자유롭게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 물품은 사물함에 넣어 보관합니다.

또한, 집중해서 일해야 하는 날이면 집중이 잘되는 집중석으로 그렇지 않은 곳은 일반석으로 그날의 업무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이나 폰부스가 비어있는지 아니면 현재 누가 사용중인지도 직접 가지 않고 폰이나 PC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으니 헛걸음할 일도 없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선호하는 자리가 어딘지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는 자리가 어딘지를 파악할 수 있고 앞으로 더더욱 효율적인 공간으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출근시간 30분 전 출근길에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수도 있고요. 남들보다 일찍 출근해서 자리를 맡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니면 출근해서 아직 남아있는 자리를 선택해서 자유롭게 그날의 업무를 볼 수도 있고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마치 수강신청하듯 미친듯이 눌러대야하는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들긴 합니다. 또, 높은신 분들이 이 자리는 찜! 하는 일은 없겠죠?

T 리얼 텔레프리즌스

뭔가 SF느낌 물씬 풍기는 이름입니다. 텔레포트라도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뭐 굳이 따지자면 텔레포트와 비슷할 것 같기도 합니다.

T리얼 텔레프리즌스는 가상현실인 VR과 증강현실인 AR이 융합된 서비스도 원거리에 있는 사람들과 마치 한자리에 모여서 회의하듯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시스템입니다.

메일로 보내도 되겠지만 중요한 컨펌이나 검토가 필요한 경우 가상의 공간에 모여서 작업물을 마치 눈앞에서 보듯 자세히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며 회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도면이나 사진의 2D가 아닌 실제 만들어진 듯 한 3D의 모습으로 보여주고 회의에 참여한 나의 모습 역시 가상의 인물로 보여집니다. 정말 바로 옆에서 회의하는 느낌이 들겠죠?

바로바로 컬러로 변경해서 적용해보고 동작 렌더링이 제대로 구현되는지 역시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영화속에서나 보던 것들을 눈앞에서 보게 되니 무척 신기하더군요.
더욱이 3D 고화질의 영상을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들과 딜레이 없이 할 수 있다라는 것
이 역시 5G가 있기에 가능한 부분입니다.

신기하면서도 아직은 어색한 그리고 다소 우수깡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블루투스로 전화 통화하고 스마트폰이나 AI스피커에 말거는 것도 초반에는 어색했는데 언제가부터 참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즉, 영상 속 모습처럼 AR 글라스를 낀 상태로 공중에 대고 손을 휘휘 저으며 회의하는 모습 역시 지금은 어색하고 뭔가 우스깡스럽지만 곧 익숙해질 그리고 당연시 되는 나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5G VDI 도킹 시스템

고정된 자리가 아닌 매일 매일 내가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기에 업무를 위한 도구 역시 심플해야합니다. 그때마다 데스크탑PC나 노트북을 들고 이동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해결방법은 한가지입니다.
항상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도킹패드에 꽂아만 주면 서버에 있는 내 가상의 PC 환경 그대로를 가져와 모니터에 띄워줍니다. 마치 집PC나 스마트폰으로 회사에 있는 PC에 원격으로 접속해서 사용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SK텔레콤이 이를 위한 시스템을 이미 구축, 실제 사무실내에서 많은 분들이 이 방식으로 업무를 하고 계시더군요.



여기서 중요한건  수천, 수만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 서버에 자료를 올리고 다운받는 이 모든 것들이 5G 환경 안에서라면 딜레이 없이 빠르게 구현된다고 하니 우리의 업무 환경은 더더욱 심플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스마트폰은 서버에 있는 가상의 내 PC 화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역할만을 하는만큼 고사양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즉, 아이폰, 안드로이드 혹은 플래그십, 미드레인지, 제조사 등을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서버, 그리고 서버내 가상PC 환경 구축, 보안 등의 직업군이 더더욱 중요해질 듯 합니다.

5G 카페테리아

사무실 내 휴식을 위한 공간 역시 5G 그리고 새로운 기술로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마치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처럼 현재 자리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로봇이 주문한 음료를 만들어줍니다.

주문한 사람이 핀번호를 입력해서 가져갈 수 있으며 결제는 월급에서 까이는 방식입니다.
물론 복지를 위해 무료로 제공해줄수도 있고요.



AI 자판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보던 그런 자판기가 아닌 일반 음료 냉장고인데요.
얼굴을 인식하고 내가 어떤 음료를 가져가는지 바로 바로 체크가 됩니다. 카드나 돈이 없어도
언제든 원하는 음료를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또, AI 자판기 관리자의 경우 각 층별 재고 파악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으며 어떤 품목이 인기가 있는지, 언제 부족한 음료를 채워넣어야 하는지 등등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즉, 여러번 방문할 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죠.

다만, 조금 우려가 되는 것도 있습니다. 
모두 사람이 하는 일을 로봇이 대체하고 여러번 방문해서 2명의 인력이 필요했던 회사는 1명으로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만큼 사람의 역할이 줄어든다라는 점이죠. 

한가지 더! 선없는 사무실

곧 진정한 무선충전을 실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주렁주렁 충전 케이블 때문에 지저분했던 사무환경이 선없는 깔끔한 환경으로 변화할 듯 합니다.

무선충전기 위에 올려놔야만 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메인이 되는 무선충전패드 가까이(약 1M 이내) 두기만 하면 그 근처의 모든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기기는 동시에 충전 됩니다.

마우스패드가 충전을 해주는 메인 충전기이며 마우스패드 위에 올라가있는 마우스도 바로바로 충전이 되며  그 근처에 있는 스마트폰, 스탠드, 노트북 등이 따로 의식하지 않아도 무선으로 충전이 됩니다. 다만, 이 방식은 지금 우리가 사용했던 코일 방식이 아닌 RF방식입니다. 즉, 지금의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기기는 충전되지 않습니다.

별도 RF충전 방식을 지원하는 모듈을 스마트폰에 연결하거나 처음부터 RF방식을 지원해야만 합니다. 현재 다양한 업체와 협의 중이며 미국의 경우 이미 양산되어 판매되는 제품이 있고 국내 역시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노트북도 알아서 충전되는 기기? 혹은 이 방식을 내장한 노트북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손실율은 크겠지만 한대가 아닌 여러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라는 점이 이 단점을 상쇄시켜줄 듯 하고요. 또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냐는 질문에 모든 테스트 후 검증 받아야지만 출시할 수 있는 만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기대가 되긴하네요.

사장님 스마트 오피스 들이셔야 합니다.

5G 서비스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우리와 같은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미래의 이야기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열심히 백조가 발을 휘졌고 있듯 우리 몰래 5G 그리고 이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 해냈습니다.

자판기라는 아주 작은 활용조차 많은 정보를 이끌어냅니다. 그런데 이 5G 스마트오피스 총 3개층에 있는 IoT센서는 2,300개. 즉, 직원들이 사용하는 이 모든 것들이 AI딥러닝 기술을 통해 수집되고 분석되어서 어떻게 하면 더 만족스러운 사무실을 만들수 있을지어떻게 하면 업무 효율을 더 높일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 5G스마트오피스는 SK텔레콤 직원 300명은 2달 전부터 사용하고 있으며 직접 몸으로 체험한 그 느낌을 서베이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워라밸(Work&Life Balance) 만족도를 서베이한 결과 이 스마트오피스를 통해 워라밸 만족도가 80% 향상했으며 소통/협업이 59% 증가했으며 68% 정도 집중도가 향상됐다는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여기에 출장건 역시 28% 감소했으며 종이 사용율은 44%나 줄었다고 하는 군요.

아마 실제 우리가 경험할 때가 되면 이보다 더더욱 갈고 닦아졌겠죠? 우려가 되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곧 다가올 5G의 미래가 기다려집니다.

저는 이제 늙고 회사도 때려쳐서 앞으로 경험할 일을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은 스마트 오피스를 통한 업무 효율 증대가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맞물려 직장인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이 당연시 되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또 찾아뵙죠. 아윌비백

* 이 글은 SK텔레콤으로부터 소정의 포스팅 비용을 지원받아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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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립할 수 없는 '휴대성'과 '대화면'. 불가능을 현실로 보여준 LG 그램 17인치

양립할 수 없는 '휴대성'과 '대화면'. 불가능을 현실로 보여준 LG 그램 17

'한계' 혹은 '고정관념'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는 불편함조차 스스로 납득해버리고 어느 순간 적응해버리도록 만든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하는 생각으로 더이상 생각을 멈추고 우리는 적응해버린다. 많은 소비자가 그렇고 많은 기업들 역시 마찬가지다. 스스로 한정을 지어버리고 다 이유가 있으니까 소비자인 너희들이 이해하라고 말하면서 딱 그 한계, 그 고정관념에 맞는 제품을 출시한다.

아닌데. 우린 아닌데

다행이 LG전자 PC사업부는 나와같은 사람이 적었던 듯 싶다. LG전자는 노트북이 가진 한계로 인해 당연히 감수하며 써야 했던 많은 불편들을 LG Gram이라는 제품을 통해 전혀 한계가 아니었음을 증명해내기 시작했다.

2014년 1kg 미만의 초경량 노트북의 시대를 연 최초의 그램을 시작으로 마치 미션별 최종 보스를 하나씩 하나씩 깨부시 듯 차근차근 전진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램이라는 이름답게 얇고, 가벼운 노트북으로 진정한 휴대용PC가 되었으며 같은 사이즈 대비 더 큰 디스플레이라는 전혀 양립할 수 없었던 '휴대성'과 '생산성'이 한 공간에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 불안불안해하며 사용해왔던 배터리 역시 하나 남은 전원 콘센트를 관대하게 양보할 수 있을 만큼의 대인배로 만들어줬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LG 그램 신제품 발표회에 갈때마다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AP, GPU, RAM 등의 성능을 제외하고 또 다른 놀라움을 안겨줄만한게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항상 새로운 LG 그램은 기존 노트북의 한계는 물론 기존의 그램까지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 역시 또 한번 놀라움을 안겨줬다.

그런데 결국 또 해냈다. LG Gram이 내세웠던 가벼운 무게, 얇은 두께, 뛰어난 성능과 배터리 타임, 여기에 초경량 노트북은 약하다는 고정관념까지 완벽하게 깨부신 MIL-STD 인증까지. 기존 LG Gram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17인치라는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LG그램17(380.8x266mm)이라는 이름답게 기존 15인치 대비 35% 더 커진 1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에도 15인치 노트북(울트라슬림15 382x256mm)과 거의 유사한 크기로 만들어졌다.  LG전자의 말처럼 '열면 17인치, 닫으면 15인치 노트북'이라는 말도 안되는 제품을 현실로 등장시켰다. 또, 2kg에 달했던 기존의 17인치 노트북과 달리 그램17은 1340g이라는 놀라운 무게로 완성됐다.

 

LG Gram 17

지난 17일(그램17이어서 이날 했나보다.) 용산CGV에서 LG그램17 신제품 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미 이 제품을 왜 기대하게 됐는지는 위에서 너무나 길게 작성했기에 더 말할 필요는 없을 듯 싶다. 이미 제품을 전시한 용산CGV는 많은 기자들과 블로거들로 가득 찼으며 기대했던 LG 그램 17을 직접 체험하며 또 한번의 도전을 시도한 그램17을 반갑게 맞이했다.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15인치 노트북의 크기에 1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라는 이 한 문장만으로 노트북 사용자들은 설레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당연히 생각했던 한계를 완벽하게 깨부신 제품이 나온다는데 기대하지 않을 사람은 많지 않을 듯 싶다.

심지어 이날 기네스 인증식을 열어 17인치 노트북으로는 최초로 2kg 미만의 무게를 지닌 가장 가벼운 최경량 노트북으로 기네스에 등록됐다. 지금까지 당연히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막연한 상식(?)을 깨버린 담대한 도전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

이날 행사는 제품 체험과 기네스 인증식을 진행했으며 CGV 상영관 내에서 공식행사인 제품 발표회 및 이은결의 그램 17 마술 공연, Q&A 등이 있었다.

매직 같은 Gram으로 매직하다!

제품 발표회에서 제품에 대한 비판이 이렇게 없었던 적이 있나 싶다. 굳이 아쉬움을 꼽자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씨의 10분짜리 오프닝 공연이었다. 마법같은 LG Gram이기에 참 어울리는 오프닝 공연이 아닐까 싶었다.

Gram의 장점을 마술로 표현하는 공연이었는데 가볍고, 얇으며 화면이 더 커졌다라는 내용을 마술로 표현하다보니 누구나 예상할 만한 내용이었다. 유명한 이은결씨를 초대한 만큼 조금 더 시간을 할애해서 다양한 마술 공연을 보여줬다면 매직같은 Gram에 어울리는 행사로 기억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날 제품 소개는 단순히 제품의 스펙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램17이 머리 속 상상이나 스케치가 아닌 현실로 등장하기까지 그들이 했던 노력 그리고 왜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모순덩어리 Gram

디스플레이 : 17.0" WQXGA(2,560x1,600) IPS / 화면비 16 : 10
프로세서 : 인텔 8세대 Whiskeylake QuadCore i7/i5/i3
그래픽 : 인텔 UHD Graphics 620
메모리 : 최대 16GB DDR4(1 On board + 1 Slot)
스토리지 : SSD 듀얼스토리지(M2 2280 PCI-E설계)
I/O 포트 : 썬더볼트3.0, USB3.1 TypeC(PD), USB3.1 Type-A(3ea), HDMI, MicroSD
배터리 : 72Wh
기타 : Backlit 키보드, Glass 터치패드, 지문인식센서, DTS Headphone X + Virtoo by LG, MIL-STD-810G 7test, 기가비트 무선랜
크기/무게 : 380.6x265.7x17.4mm / 1340g

스펙을 보면 그리고 발표한 내용을 보면 지금까지 출시된 그램과 이번에 공개된 그램17은 모순덩어리라 할 수 있다.

작은데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야해!

얇고 가벼운데 튼튼해야해!

얇고 가벼운데 배터리는 오래 가야해!

양립할 수 없는 두가지를 가지고 둘 다를 만족시키라고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LG 그램은 이 모순들을 모두 해결해냈다. 닫으면 작아 보이지만, 열어서 보면 큰 화면, 얇고 가볍지만 튼튼한 내구성과 오래가는 배터리 자세히 볼수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FullHD(1,920x1,080/175ppi) 해상도를 탑재했던 기존 Gram과 달리 그램17은 화면이 더 커지게 되면서 PPI가 낮아지는 만큼 WQXGA(2,560x1,600)을 탑재, 인치당 픽셀 178ppi로 개선됐다.

또, 화면비 16 : 10으로 한 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표현해낼 수 있게 됐다.

디스플레이 이야기를 조금 더 하면 17" 디스플레이를 선택하면서도 두께와 무게 그리고 내구성을 기존의 LG Gram 답게 만들기 위해 부품 단위로 세밀화해서 하나하나 무게를 줄여나는 방법을 채택했다고 한다. 더욱이 얇고, 가볍게 만들면서도 강도를 높이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했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그램17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또한, 인텔의 최신 8세대 프로세서 탑재와 RAM, SSD 듀얼슬롯 지원을 통한 쉬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여기에, 썬더볼트 3를 통해 eGPU 방식의 외장그래픽카드를 연결해서 높은 사양을 필요로 게임이나 영상편집 등 역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론 고속충전 및 빠른 데이터 전송, 4K 디스플레이 연결 등 썬더볼트가 가진 다양한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손쉬운 업그레이드를 통한 오랜 사용과 함께 배터리의 오랜사용, 여기에 뛰어난 내구성을 통한 오랜사용까지 3박자를 고루갖췄다. 72Wh 배터리를 탑재 최대밝기로 해도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마크2014 기준 최대 19.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올데이 그램까지는 아니겠지만 이 크기와 무게 그리고 성능에 17인치 디스플레이까지 결합한 노트북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상당한 배터리 타임이라 할 수 있다.

추가로 일반적으로 슬림 노트북의 경우 범용 충전포트를 빼는 경우가 많은데 그램17은 기존 전원 포트를 그대로 탑재한 것은 물론 여기에 썬더볼트 3를 통한 고속 충전을 함께 지원 배터리 충전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미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 테스트인 MIL-STD-810G를 통과했다. 충격, 압력, 고온, 저온, 먼지, 진동, 염무까지 총 7개 Test를 통과 슬림, 초경량 노트북이 가지는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준다.

참고로 이전 그램도 그렇지만 화면이 휘어지거나 상판을 누르면 조금식 들어가는 현상에 대해 내구성이 약한 것은 아닌가 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이는 오히려 내구성을 기반으로 한 설계로 적당한 유연성은 오히려 충격을 흡수해 내부 주요 부품을 보호할 수 있기에 이와 같이 설계했다고 한다.

스스로 멋진 족쇄를 찬 그램

LG전자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건 LG Gram이라고 이름을 지으면서 스스로 손과 발에 족쇄를 채워버렸다는 점이다. "난 Gram이니까 이 기준에 도달하지 않는 것은 그램이라고 할 수 없어"라고 스스로를 어렵게 만들었다. 글쎄 키로그램이라 이름을 지었다면 조금 더 무거워진다고 해서 크게 비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금까지 항상 그러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LG전자는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높여버리는 과감함을 선택했다. 이를통해 그 이상 발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각오로 제품을 만들어냈다. 발전을 위해 스스로 족쇄를 채워 리스크를 만드는 것. 어찌보면 다소 무모할 수 있지만 이러한 무모함과 대담함이 지금의 그램을 만들어내지 않았을까? 그램이 출시될 때마다 기대감을 채워주는 것은 무엇보다 어려운 일일텐데 그걸 LG 그램이 또 한번 해낸듯 싶다.

아마 지금도 LG전자는 그램17 위에 또 하나의 도전과제를 올려놓고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지 않을까 한다.


* 본 글은 LG전자로부터 소정의 포스팅 비용을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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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0ThinQ의 모든걸 알고 싶다면! 가로수길 LG V40 ThinQ 스퀘어 방문해보자!

V40ThinQ의 모든걸 알고 싶다면! 가로수길 LG V40 ThinQ 스퀘어 방문하자!

일하는 곳 근처에 V40 ThinQ 스퀘어가 오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현재 V40ThinQ를 사용하고 있긴하지만 더 자세한 설명도 듣고 싶기도 하고 여러 이벤트에도 참여해볼 생각에 방문을 계획했다.

그래서 가로수길로 가다!

가로수길에 V40ThinQ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V40씽큐 스퀘어를 오픈했다. 마침 근처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을 해봤다. 가로수길 V40ThinQ 스퀘어 위치는 아래와 같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12길 27(옥림빌딩)
운영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운영기간 : 10월28일 일요일

가로수길 스퀘어 이외 다른 LG V40 ThinQ 스퀘어 위치 및 운영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lge.co.kr/lgekor/event/eventProgressDetail.do?cSeq=1000002121&eventFlag=progress&innerReferrer=EventList


방문 고객을 위한 전용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으니 대중교통은 물론 직접 차를 가지고 가도 된다. 

퇴근 및 저녁시간인 5~7시에 맞춰 간 이유 때문일지 아직은 한산했다. 들어서면 1층에는 V40ThinQ의 주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놨으며 2층은 증명사진, 여권사진, 포토카드를 V40씽큐로 촬영해서 무료로 인화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스와 영상 크리에이터 전문 강사들의 콘텐츠 제작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때마침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서 아쉽게 사진인화 이벤트에 참여할수 없었다. 아~ 여권 갱신해야해서 여권사진 찍어 가려했는데... 7시에 끝난다던 강의는 한 시간을 기다렸는데도 끝나지 않아 결국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다.

강의 분위기는 상당히 뜨거웠다. 많은 분들이 크리에이터를 목표로 강의를 경청하고 있었고 끊이지 않는 질답에 시간이 많이 늦어지기도 했다. 이런 행사는 크리에이터를 목표로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 싶다.

10월 27일 토요일(오후 3시)에는 나의 SNS를 살찌울 먹스타그램의 필승 띵샷 전략이라는 주제로 홈카페 전문 사진 촬영 인플루언스 '에이미 테이블'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혹시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V40 펜타 카메라가 도대체 뭐야?

라고 궁금해하는 분들이라면 V40씽큐 스퀘어 방문은 필수다. 후면 3개 카메라, 전면 2개 카메라가 주는 다양한 기능과 재미를 친절한 설명과 체험으로 쉽게 알 수 있었다.

일반각은 물론 LG 제품만의 큰 장점이었던 초광각 여기에 망원까지 지원해서 3가지 다양한 화각과 구도로 촬영할 수 있게된 V40ThinQ. 촬영 버튼 한번만 눌러도 이 3가지 사진을 모두 기록할 수 있으며 심지어 3가지 프리뷰를 촬영 전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원하는 화각을 선택해 촬영하면 된다.

원하는 부분만 영상처럼 움직이도록 하는 매직포토 기능과 화장한 듯한 효과를 내주는 메이크업 프로 등 재미있고 유니크한 기능 역시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또, 기존 V30과 G7씽큐의 경우 저조도 사진에 대한 평가가 안좋았는데 실제 저조도 환경에서 V40ThinQ로 촬영했을 때의 사진 퀄리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었다.

위 사진은 실제 G7씽큐와 V40씽큐로 촬영한 사진이다. 위 사진은 G7 아래는 V40으로 촬영했다. 차이가 상당히 크다. 전광판과 창문, 나무 등 디테일한 표현이나 뭉게지는 모습 등이 G7씽큐와 비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피사체에 따라 최적의 구도를 잡아주고 다양한 색감을 제안해서 원하는 최적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카메라 시연부스.

수건보다 가벼운 V40 ThinQ의 무게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부스.

제품 이름을 몰라도 사진만 찍으면 이 제품이 뭔지를 알수 있고 쇼핑몰 정보까지 바로 알려주는 Q렌즈 시연부스.

너무나 만족스러운 카민레드, 모로칸 블루, 뉴플래티넘 그레이 컬러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구매시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케이스 역시 전시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무척 잘 사용하고 있고 만족스러워하고 있는 붐박스 기능까지 새로운 기능은 물론 V40 씽큐의 장점이 되는 기능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었다.

선물도 Get!!

필자가 방문했을 때 방문이벤트로 인스타그램에 손가락으로 V를 한 모습과 함께 방문한 인증 사진을 올리고 아래 적어넣은 필수 해시태그를 넣어 업로드하면 화사한 셀카 촬영을 위한 필수품! 셀카 조명을 선물로 줬다. 그래서 참여했다.

#LGV40ThinQ #LGV40 #LGV40ThinQ스퀘어 #V40체험인증 #펜타카메라 #Penta_V40

현장에서 준 셀카 조명이 전부는 아니다. 이벤트를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주 V40씽큐를 제공하며 이웃도어 스피커 엑스붐고 PK5, CGV 영화예매권, 스타벅스 카페라떼 등의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기왕이면 방문을 해보길!

100만원이 넘는 제품이고 길게는 2~3년을 사용하는 제품을 구입하는데 인터넷 후기나 정보만 보고 구매할 생각이라면 다시 생각해보라 말하고 싶다. 적어도 직접 만져보고 이 제품에 매력을 느꼈던 이유를 몸소 체험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더욱이 제조사인 LG전자에서 총 35개의 체험존까지 만들었으니 주변 체험존을 검색해 찾아보고 한번 방문해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PCP인사이드 인기글 보러가기

*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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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과 식욕의 계절, 유명 레스토랑 반값에 이용하는 방법은? SKT Table2018

미식과 식욕의 계절, 유명 레스토랑 반값에 이용하는 방법은? SKT Table2018

벌써 5번째 행사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SK텔레콤 Table2018에 대한 이야기다. 미슐랭 스타셰프를 초청한 Table2014를 시작으로 SK텔레콤 T멤버십 회원을 들을 위한 그들만의 성대한 파티를 매년 열어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5번째로 어마어마한 규모로 돌아왔다.

Table2018

T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2인 기준 식사비 50%를 할인해주는 미식 행사 Table2018을 개최한다. 기존 미식 행사도 엄청났지만 이번 Table2018은 거의 어벤져스급이다. 준비된 레스토랑도 선정 인원도 어벤져스다. 자그마치 전국(서울, 경기, 강원, 제주도,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주요 광역시) 유명 레스토랑 100곳을 선정했으며 T멤버십 고객 30,000명과 동반 1인 포함 총 60,000명을 선정한다.

뭔 기준으로 유명 레스토랑인데? 하는 궁금증이 들듯 싶다. 바로 고객 선호도 조사 및 T맵 사용자들이 직접 방문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고르고 고른 레스토랑이다. 즉, 자주 방문하고 많이 방문하는 레스토랑만 뽑았다는 이야기다.

지난 Table 행사 보러가기

http://tmembership.tworld.co.kr/web/html/special/skt_table.jsp

어벤져스 급 레스토랑

선정된 레스토랑을 보면 맛은 물론 이른바 분위기 잡기 딱 좋은 곳들로 가득 담겨 있다. 위 링크를 보면 100개 유명 레스토랑의 리스트를 모두 볼 수 있다. 아마 한번씩 가보고 싶었던 레스토랑이 아닐까 싶다. 한정식, 일식, 중식, 이탈리아, 스테이크 하우스까지 다양한 레스토랑이 가득하다. 나 혹은 함께 가고 싶은 이의 입맛에 맞는 레스토랑을 선택할 수 있다. 연인, 부부간에 분위기 한번 잡아볼 요량이라면 바로 신청해보는 건 어떨까 한다.

필자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유현수 쉐프의 두레유(평창점)와 7개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제공되는 뷔폐 그리츠(Greets) 그리고 80년 전통 로스트비프 전문 요리점인 로리스 더 프라임 립, 일본 에도시대 스타일의 전통 숙성 스시를 내놓는 마쯔가제 마지막으로 중식을 프렌치로 재해석한(?) 요리를 내놓는 리마장82를 노리고 있다. 

여담이지만 실제 필자의 경우 Table 2015 당시 신청을 했고 운좋게 선정되어 압구정에 있는 파씨오네라는 곳에 아내와 함께 방문한 기억이 있다. 위 사진이 바로 파씨오네에 방문해서 촬영한 사진이다. 결혼하고 유명 레스토랑은 커녕 아이 덕분에 밥을 입에 넣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하던 시절이기에 이런 곳에서의 아내와 데이트는 정말 큰 선물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음식은 물론 여러 의미로 필자는 물론 아내 역시 상당히 만족해서 그 뒤 한번 더 따로 방문하기도 했다.

신청방법은 아주 간단!

아래 링크를 통해 총 4주간 신청을 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9월3일(월)부터 9월30일(일) 매주 1번씩 총 4번 신청할 수 있다. 지역, 날짜, 시간 그리고 원하는 레스토랑을 선택하면 끝이다. 만약 당첨이 된다면 정식 예약을 위해 당첨자 발표 후 5일 이내 예약 보증금을 입금해야 한다. 예약 보증금은 레스토랑 이용 후 환급 된다.

https://www.sktable2018.com/w/index.php

참고로 응모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낮음, 보통, 높음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연히 평일 점심 시간대가 다른 시간대보다 응모가 낮은 편이다. 따라서 당첨이 중요하다면 응모현황을 보면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을 하늘 청명한 이때. 분위기 잡아보자!

평소 부담이 되어 선뜻 가기 망설였던 분들이라면 이 기회를 통해 좋은 사람과 함께 좋은 시간과 추억을 만들어보길 권해본다. 신청도 간단해 작은 노력으로 꽤 큰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서로에게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한다. 또, Table2018이 성황리에 마쳐야 다음 Table2019에서는 그 이상의 미식 행사로 돌아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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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디안과 손잡은 LG전자 XBOOM, 정공법으로 스피커 시장을 공략한다!
메르디안과 손잡은 LG전자 XBOOM, 정공법으로 스피커 시장을 공략한다!

최근 LG전자는 메르디안(Meridian)과 협업한 새로운 오디오 브랜드를 선보였다. 바로 얼마전 리뷰한 엑스붐고(XBoom Go)가 속한 LG 엑스붐(XBoom)이다. 글쎄 메르디안만의 특징 그대로를 느끼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하겠지만 고가 오디오 브랜드의 '특별한 맛'을 조금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시도를 쌍수 벌려 환영하고 있다.

Meridian을 느끼다!

며칠전 LG전자는 엑스붐 브랜드 및 스피커 출시를 기념하며 메리디안 기기도 만나고 LG전자와 어떤 식으로 협업을 했으며 또, 이를 통해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주최했다.

 

사실 메르디안이 어떤 기업인지 기본적인 정보는 알고 있지만 그게 전부였다. 메리디안에서 출시한 제품들이 대부분 높은 가격대에 머물고 있었기에 평범한 시민인 필자는 그저 그림의 떡, 상상속의 유니콘 정도의 존재였다. 그러다 최근 LG전자에서 메리디안과 협업한 포터블 스피커 라인업을 대거 출시하면서 메리디안의 맛을 경험할 기회가 생겼다.


메리디안은 영국 기업으로 하이엔드 중에서도 거의 상위에 랭크된 기업이다. 1977년 설립된 메리디안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여럿 확보하고 있다.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 제조는 당연하며 디지털 사운드 처리 기술, 디지털 음원 포맷, 규격 등을 개발해서 여기저기서 로열티를 받고 있는 알짜배기 기업이기도 하다. 최초 CDP 출시, 현재 수준의 스트리밍 트래픽만으로도 스튜디오 마스터링 수준의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MQA 기술, 사운드튜닝, DSP, 소재부터 디자인, 진동 캔슬링 어레이 구소, 독립 앰프 구동 등을 통한 차별화된 Loudspeaker 기술, 스피커 앰프 일체형 Active Speaker 출시 등등 어마어마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레인지로버(Range Rover), 멕라렌(McLaren), 재규어(Jaguar) 등 고급 차량 오디오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실제 LG제품은 아니지만 메리디안에서 출시한 1억 중반대의 스피커가 전시되어 음질을 감상해볼 기회가 생겼는데 막귀라 할지라도 그 차이를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을만큼의 강렬한 인상을 안겨줬다. 솔직하게 이 스피커로 사운드를 감상하면서 든 생각은 오로지 "돈 많이 벌어야지"였다. 이런 제품을 집에 마련한 청음실에 두고 감상한다면 온갖 스트레스가 다 풀릴 것만 같았다. 너무나 차원이 다른 소리에 오직 가지고 싶다는 욕구만 가득한 시간이었다.

명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

이런 엄청난 오디오 업체가 LG전자와 손을 잡았다! 아쉽게 아직 스마트폰이나 가전쪽은 아니지만 포터블 스피커 그리고 AI 스피커에 메리디안의 기술력을 녹이면서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출시한 엑스붐 시리즈 중 AI 스피커 엑스붐 AI ThinQ의 경우 기본 구조 설계, 회로도, 출력 구성, 스피커 드라이버 유닛 설계 등은 LG전자가 담당했으며 음향 관련 구조개선, 앰플 출력단 음질개선, 음질 튜닝, 노이즈 및 음질 개선 협업 등은 메리디안이 각자 자신이 잘하는 영역을 담당해서 최적의 제품을 만들어냈다. 다른 엑스붐 시리즈 PK7, PK5, PK3 역시 메리디안과의 협업을 통해 포터블 스피커로 경험하지 못하는 깊이있고 세밀한 그러면서도 조화로운 사운드를 표현해낼 수 있게 됐다.

메리디안이라는 명인이 LG전자 스피커라는 도구를 만나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로 좋은 시너지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할 수 있을 듯 싶다. 이와 같은 협업으로 탄생한 엑스붐 AI ThinQ는 실제 다양한 음향 전문 매체를 통해 호평 일색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알지 못했던 LG전자 이야기

엑스붐(XBoom) 브랜드는 국내 출시한 PK 시리즈 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파티(Party)를 위해 필요한 강력한 파워와 디제잉 기능등을 담은 제품군과 포터블하지만 고음질의 사운드를 모두 갖춘 제품군으로 나뉘고 있다. 바로 XBoom과 XBoom Go.

 

먼저 홈오디오 카테고리에 속하는 XBOOM은 재미있게도 전세계 홈오디오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달리고 있다. 14년 1위를 기록 뒤로 점점 2위와의 격차를 벌이며 확보한 시장 지배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파티용 스피커 CK99와 OK99 등은 엄청난 판매고는 물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5000W의 놀라운 파워와 디제잉 기능, 홈파티 스피커에 적합한 다양한 조명 기능까지 겸비한 CK99와 1800W, 라이팅 기능 등을 갖춘 OK99 등 이 제품을 소개한 관계자의 말처럼 한국인들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 이런 제품이 홈파티 등이 생활화된 국가에서는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이 제품 역시 국내 출시했는지? 가격대가 얼마인지? 물어볼만큼 매력적이었다. 국내에서 사용했다가는 민폐로 낙인찍힐 것 같은 제품이지만 답답한 머리속과 가슴속을 확 뚫어줄 강력한 파워와 디제잉으로 음악을 또 다르게 즐길 수 있는 색다름을 안겨주는 제품이었다.

 

적어도 메리디안 스피커와 달리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가격대이기에 현실적인 목표가 하나 생겼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반면 스피커 시장에 있어 50% 이상의 시장규모를 확보하고 있는 포터블 스피커 및 점점 그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AI 스피커 시장에 있어서는 아직 LG전자의 존재감이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스피커 본연의 역할을 최상급으로 끌어올려 다른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메리디안과 손을 잡고 출시한 것이 바로 PK7, PK5, PK3 그리고 AI 스피커 엑스붐 AI ThinQ를 출시했다.

제품마다 조금씩 스펙이 다르기는 하지만 최상위 모델인 PK7의 경우 듀얼 트위터와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 방수 기능과 긴 사용시간을 지원하는 배터리, apt-X, apt-X HD, ACC 코덱 지원 여기에 메르디안과의 협업까지 하나하나 갖춰진 스펙을 보면 지금까지 만나볼 수 없었던 제품임은 분명했다.

 

엑스붐 AI ThinQ 역시 마찬가지다. 가전, 전자 기기간의 치밀한 연결성을 위한 사물인터넷 메인 허브 역할부터 High Resolution Audio 인증을 받고 메르디안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완성도 높은 사운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스피커계 메인스트림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까지 평범한 AI 스피커가 넘쳐나는 지금, 스피커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조해서 차별화를 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욱이 가전 분야의 강자인 LG전자 자사 디바이스와의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연결성까지 가지게 된다면 막강한 존재감을 자랑 할 수 있을 듯 싶다.

 

정공법을 택한 LG전자

스피커의 존재 이유는 사운드다. 그 사운드의 기본을 그리고 기준으로 높여가겠다라는 점은 당연하면서도 어려운 길이다. 예쁜 모습만을 담은 겉모습에 혹은 저렴한 가격 등으로 공략하기 보다는 스피커 시장이 AI와의 결합으로 더욱 커질 수밖에 없게 된 지금, 당연히 갖춰야할 음질로 차별화를 공략하는 정공법으로 소비자들 앞에 서게 됐다.

더욱이 ThinQ라는 브랜드가 LG전자 자사의 AI 기술 뿐만이 아니라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네이버 클로바 등 타사의 인공지능 기술까지 개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만큼 포터블 스피커 시장에서 꽤 빠르게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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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LG전자 더블로거 활동 일환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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