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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3gs (8)
접으면 4.6", 펼치면 7.3" 갤럭시Fold 젠장 사고싶자나! 스펙 총정리

접으면 4.6", 펼치면 7.3" 갤럭시폴드 젠장 사고싶자나! 스펙 총정리

점점 삼성 제품과 이별을 하고 있던 저인데 갤럭시 폴드(Galaxy FOLD)의 유혹은 쉽게 뿌리치지 못할 듯 합니다. 기대보다는 잘 나왔다고 해야할까요? 오늘 공개한 갤럭시 폴드 정리해봤습니다.

인폴딩? 아웃폴딩?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폴드는 이름 그대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꽤나 미래지향적인 제품입니다. 특히 중국 업체들이 보여줬던 아웃폴딩 방식이 아닌 인폴딩 방식을 적용한 최초의 폴더블폰(Foldable)이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인폴딩, 아웃폴딩은 쉽게 말해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가 바깥쪽에 위치하느냐 안쪽에 위치하느냐의 차이입니다. 기술적으로 인폴딩 방식이 구현하기가 어려워서 먼저 공개한 폴더블폰의 경우 다 아웃폴딩이었습니다.

이번 MWC2019에서 공개될 화웨이 폴더블폰 역시 초청장을 보면 아웃폴딩 방식인걸 예상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바깥쪽에 있으면 낙하시 디스플레이에 바로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내구성 측면에 있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삼성이 공개한 갤럭시 폴드는 인폴딩 방식입니다. 더욱이 바깥쪽에 4.6" HD+ (21:9 비율 1,960X840 420dpi) Super AMOLED디스플레이를 추가로 탑재해서 평소처럼 사용하다가 펼치면 안쪽에서 7.3" QXGA+ (4.2:3 비율 / 2,152X1,536 420dpi) 다이나믹 AMOLED 태블릿 크기 화면이 짜잔하고 나타나는 것이죠.

화면 비율이 약 4:3 비율이라 멀티태스킹용으로는 활용이 나쁘지 않은 비율이긴한데요. 영화 감상시 거대한 레터박스는 어쩔 수 없을 듯 하네요.

삼성은 접히는 부분의 곡률이 매우 작아 완전히 접히는 수준이라고 밝혔는데요. 펼쳐져 있을 경우 두께가 7.8mm이며 접었을 경우 17mm로 단순히 수치만 보면 1cm가 넘는 두께로 상당히 두껍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두개가 겹쳐져 있다라는 점에서 봤을 때 1개의 두께가 약 8.5mm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노트9 두께가 8.8mm, 갤럭시S10과 갤럭시S10+는 7.8mm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봤을 때 상당히 두꺼운 건 맞습니다. 접었을 때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꽤나 불룩 튀어나오겠네요.

추가로 한가지 더 우려가 되는건 접었을 때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완벽하게 접히지는 않습니다. 힌지가 있는 부분을 보면 디스플레이가 당연히 맞닿아 있지 않고 약간의 공간이 있습니다. 반대쪽은 두 면이 맞닿아 있고요. 즉 이 7.8mm라는 두께가 힌지쪽을 나타낸 것인지 아니면 끝 쪽 두 면이 맞닿아있는 곳을 기준으로 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얇은 부분을 두께로 언급하는 만큼 실제 두께는 더욱 두꺼워지지 않을을까 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궁금한 무게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왜 이런제품에 S펜을 넣지 않은거지 의문이 듭니다.

갤럭시폴드 내구성은?

그리고 힌지 부분에 대한 내구성이 걱정될듯 한데요. 일단, 삼성측은 수십만번 접었다 펴도 제품이 변형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런 측면에 있어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삼성인지라 이 정도로 자신있게 말했다면 어느정도 신뢰성이 있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담이지만 갤럭시워치2 출시 당시 개발자와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착용한 상태로 수영을 해도 전혀 문제없는 수준의 내구성인데 그럼에도 마케팅에서는 이러한 장점을 완전히 배제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그렇데 안전하다고 외쳤던 갤럭시노트7 당시 배터리 파이어! 사건도 있었으니 마냥 믿을 건 못되겠네요. 쿨럭!

갤럭시폴드 스펙은?

스펙은 7nm 64bit 옥타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9.0(Pie), 12GB RAM, 512GB UFS3.0 스토리지, 2개로 분리되어 있는 4,380mAh배터리, AKG 듀얼 스피커를 탑재했습니다. 갤럭시M20도 5,000mAh고 갤럭시노트9도 4,000mAh인데 더 큰 화면의 갤럭시폴드가 4,380mAh라는건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 화소 초광각(F2.2), 1,200만 화소(F1.5/F2.4) 듀얼픽셀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카메라(F2.4)를 탑재했으며 4.6" 화면 위에 전면 1,000만 화소(F2.2) 카메라가 한개 있습니다. 여기에 펼쳤을 때 완성되는 7.3" 화면에도 1,000만 화소(F2.2), 800만 화소(F1.9) 심도 카메라가 2개 더 있습니다. 즉, 총 6개입니다.

아쉬운 점은 태블릿 모드일 때의 카메라 위치가 애매하다라는 점입니다. 노치나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아닌데요. 왜 굳이?라는 질문이 쏟아져 나올듯 한 디자인과 위치입니다. 아마도 2세대 갤럭시폴드를 위해 한템포 쉬어가는 전략적 선택인 것인지 아니면 폴더블폰에 적용한 복합 폴리머 소재의 디스플레이에게 노치나 펀치홀 적용은 시기상조인 것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할 듯 합니다.

고유의 킬러 앱인 삼성페이와 IP68 방수방진 그리고 새롭게 갤럭시S10 시리즈(갤럭시10E 제외)에 탑재된 화면지문인식, 배터리 무선 공유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무척 아쉬울 듯 싶네요.

트리플 멀티태스킹

개인적으로 갤럭시폴드 언팩에서 꽤 호기심있게 봤던건 바로 트리플 멀티태스킹이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멀티태스킹이 됐었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N 때부터 배터리 관련 정책으로 오버뷰 방식의 멀티윈도우만 지원하도록 바뀌었죠. 그런데 갤럭시폴드 영상을 보면 3가지 앱을 동시에 실행한 멀티 태스킹이 구현되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삼성만의 노력으로 되는것이 아니라 구글의 협력이 있어야지만 가능한 부분이었는데요. 아마도 화웨이, 샤오미 등 다양한 업체에서 폴더블폰 출시를 서두르는 상황이기에 구글에서도 그 흐름에 맞춰 협력을 한 듯 합니다. 작년 삼성 개발자 컨퍼러스(SDC)에서 구글과 협력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기에 기대는 하고 있었는데 결국 갤럭시폴드를 통해 제대로 보여주네요.

우려가 되는건 다소 애매한 이 해상도를 다양한 앱들이 제대로 지원해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더욱이 마이너한 시장규모를 가진 갤럭시폴드에게 지원해줄런지...

갤럭시폴드 가격 및 출시일

아! 중요한 가격을 이야기 안했네요. 가격은 1980달러 한화로 220만원 정도 합니다. 출시는 4월26일 쯤이 될듯 하고요.

재미있는게도 아이폰때문에 이번 삼성에서 공개한 갤럭시S10시리즈와 갤럭시폴드 그리고 갤럭시버드와 갤럭시워치 액티브, 갤럭시핏 등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이는 묘한 효과가 있네요. 아이폰XS 맥스 출고가가 198만원인데 폴더블이라는 신기술을 장착한 갤럭시폴드가 220만원? 저렴하네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애플한테 고마워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참...

차라리 카메라를 좀 빼고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접근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보호필름과 케이스는 또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 궁금합니다.

정리하면...

접었을 때 디자인을 보면 예전 폴더폰 썼던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뭔가 아재틱스럽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만들지 못했던 인폴딩 방식의 폴더폰을 최초로 출시해다라는 점 여기에 아직 정확한 사용기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꽤나 훌륭한 완성도로 첫 스타트를 했다라는 점에서는 꽤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관점에 따라 평가가 많이 갈릴 듯 합니다. 펼치는 폰이냐 접히는 패드냐의 차이 말이죠. 펼치는 패드인데 전화기능까지 더해진 녀석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꽤 괜찮은 제품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듯 하고요. 무게와 두께,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 펼쳐지는 폰으로써 보면 글쎄요.

아무튼 저에게 갤럭시폴드의 첫인상은 마치 아이폰 1세대, 갤럭시S 1세대와 같이 새로운 10년을 내다보는 녀석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몇년 뒤에도 지금과 같은 스마트폰이면 참 재미없을 듯 합니다. 그래서 갤럭시폴드와 같은 녀석들이 등장 2, 3세대가 지나면 아마도 아이폰3GS나 갤럭시S2와 같은 완성도 깊은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제품들이 나와줘야 뭔가 이 쪽 시장이 좀 활기차지기도 하고 말이죠. 이런 도전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일부 발악을 한다고 비판하기도 하는데 글쎄요. 이런 도전 그리고 실패와 성공속에서 제대로된 방향이 결정되어 왔기에 좋게 좋게 봐주는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나오면 테스트로 구매 한번 해볼까 싶네요. 힌지 내구성도 좀 살펴보고 말이죠. 과연 200만원 짜리 제품을 가지고 과감하게 테스트할 용기와 배포가 저에게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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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도 칭찬도 많이 먹은 지난 30년간의 SK텔레콤 이야기. 난 여전히 SK텔레콤을 쓴다.

욕도 칭찬도 많이 먹은 지난 30년간의 SK텔레콤 이야기. 난 여전히 SK텔레콤을 쓴다.

초등학교 3~4 학년때로 기억한다. 월세 단칸방에서 힘겹게 살고 있는 상황에서 아버지는 이른바 '벽돌폰'을 들고와서 아내와 자식에서 자랑을 했다. 월세는 몇달씩 밀려있음에도 당시 4백만원 정도를 호가하던 이 녀석을 들고 나타났다. 아마 이 가격이면 당시 서울 일부 전세값 정도였으니 월세를 살았던 우리에게는 집보다 비싼 녀석이었다.

1988년 휴대폰 가입자수가 784명 밖에 되질 않았으니 우리 아버지는 엄청난 얼리어답터였다. 혹은 철없는 사람이었거나. 이 벽돌폰을 결혼 전까지 쭉 내가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사라져버렸다. 쩝 아쉽군...

안타깝게도 난 원망보다는 이 벽돌폰이 마냥 신기했고 학교에서 친구들의 자랑거리로 집에 데리고와 보여주곤 했다. 아버지는 매일 집에만 있었기에 언제든 보여줄 수 있었다. 엄마만 한숨을 내쉬며 씁씁해했던 듯 싶다.

아무튼 나의 첫 휴대폰의 기억은 복잡한 감정에서 시작됐다.

그리고 그렇게 30년이 흘렀다. SK텔레콤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이 1988년 7월1일 국내 휴대전화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래로 30년이 흘렀다. 진짜 딱 30년이다. 물론 지금은 스마트폰 한대 가격이 한두달 월세 정도 낼 수 있을 만큼 집값을 오르고 휴대폰 가격은 내려갔지만 말이다.

대중화를 이끈 2세대

다시 과거로 좀 돌아가면 나의 고등 시절은 여전히 삐삐였다. 심지어 난 삐삐가 없어서 여자친구가 가지고 있는 삐삐 비밀번호를 공유해서 서로 음성을 남겨 목소리를 듣고 약속을 정하곤 했다. 혹은 0124(영원히 사랑해), 1177155400(I MISS YOU) 등 오그라드는 번호 찍어 마음을 표현하곤 했다.  

하지만 고3 그리고 대학생이 되면서 2세대 GSM, CDMA 등 디지털 전송 방식이 도입됐다. 음성만 가능했던 1세대와 달리 문자 서비스도 가능해졌으며 무엇보다 휴대폰 가격이나 통신비가 급격히 낮아지기 시작했고 또, 휴대전화 서비스 대중화를 목적으로 무료폰을 대거 풀면서 가입자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워낙 무료로 폰을 쉽게 개통할 수 있었기에 버스나 지하철에 마음에 드는 여성분이 있으면 내 폰을 그냥 주고 오기도 했다. 다음 날 내 폰으로 전화해서 돌려 달라는 핑계로 데이트를 신청하곤 했다. 지금처럼 단말기 가격이 비싸지 않았던 시기이기에 가능했던 허세였다.

이를 계기로 기하급수적으로 휴대전화 사용자가 늘어났다. 1991년 10만명 정도였던 이용자는 1999년 2,000만명으로 늘어났으니 말이다. 삼성은 물론 LG전자에서 다양한 휴대전화를 출시했으며 1999년 3월 삼성은 SPH-W910이라는 세계 최초 워치폰을 내놓기도 했다. 진짜다. 

팬택, 스카이 등 브랜드가 뜨거웠던 시절도 국내  최초 컬러폰, 세계 최초 카메라 폰, 국내 최초 슬라이드폰, 국내 최초 블루투스폰, 천지인/나랏글 등장, 음악 감상, 게임, 동영상 감상이 가능한 폰 등등지금 스마트폰 시대를 가능케한 기틀을 마련한 것도 바로 2세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997년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그때 한국이동통신은 SK텔레콤으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우리가 잘 아는 SK텔레콤이 만들어지게 됐다.

스피커 011,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Speed 011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등의 광고카피는 비슷한 세대라면 누구나 아는 광고카피가 아닐까 싶다. 그만큼 성공적인 광고 캠페인이었다. 

또 있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TTL 그리고 임은경. 당시 SK텔레콤(011)은 통화품질하면 SK텔레콤이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심어주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2003년 세계 최초 WCDMA 서비스 상용화 등 이동통신업계에서는 최초라는 타이틀로 확실한 신뢰감을 안겨줬다. 거기에 SK텔레콤만이 가진 소비자 응대 및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역시 확고한 사용자층이 있었다.

하지만 젊은 고객층을 공략한 한동프리텔(016), 한솔엠닷컴(018), LG텔레콤(019) 3개의 PCS 회사와 비교해서 뭔가 올드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다. 그래서 꺼내든 카드가 바로 TTL과 임은경으로 당시는 파격적이었던 티저광고 영상과 신예였던 임은경을 내세워 젊은 층에서 강인한 인식을 심어주기도 했다.

스마트폰 등장을 이끈 3세대

음성, 문자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시기가 바로 3세대다. 물론 2세대때도 가능하기는 했지만 3세대 WCDMA, CDMA2000, Wibro 기술등을 통해 이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속도로 음성, 문자 이외에도 MMS, 인터넷, 영상통화 등이 본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3세대 등장은 단순히 커뮤니케이션에 그치던 휴대전화를 음악, 동영상,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까지 즐길 수 있는 만능 기기로 변화케했다.

14.4~64kbps의 지금보면 말도 안되는 속도를 보여주던 2세대에서 최대 14.4Mbps까지 가능한 3세대는 파격 그 자체였다.

다만, 이 당시 통신사들은 사용자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던 시기다. 해외는 애플 아이폰이 등장,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놀라움과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는 시점에서 소비자보다는 기업의 이익에 무게를 둔 갈라파고스 정책과 비싼 데이터 요금 등 변화에 발맞추지 못한 그들의 행보는 분명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그들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소비자와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2006년 7월 'T'라는 브랜드를 내세우며 '생각대로 T' 브랜드 캠페인을 열기 시작했고 해외 스마트폰 출시 및 다양한 데이터 요금제 등장 등 스마트폰 시대를 위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처음 변화하기는 힘들었고 그 변화의 시작이 SK텔레콤이 아닌 다른 통신사로 시작했지만 첫발을 내딛고 나서의 변화는 꽤 남달랐다.  

그리고 이 당시의 교훈이 꽤 도움이 됐던 듯 1위 기업이기에 가지는 보수적인 성향을 툴툴 털어버리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프라다폰, 안드로-1, 아이폰3GS, 갤럭시S>

참고로 이 시절 LG전자는 꽤 후끈했다. 세계 최초 터치폰인 프라다폰을 출시해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안드로-1을 출시한 것도 LG전자다. 물론 아이폰3GS가 출시되고 옴니아, 갤럭시A, 갤럭시S 등이 등장한 것도 이 시기다. 중요한건 이러한 스마트폰의 등장, 대중화 역시 3세대 등장 이에 맞는 이동통신 서비스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곧 과거형이 될 4세대

5G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는 지금이다. LTE, LTE-A의 등장은 또 한번 우리를 크게 변화시켰다. PC에서 하던 모든 것이 스마트폰으로도 가능케 됐으며 영상 콘텐츠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고사양의 게임은 물론 AR, VR까지 스마트폰과 접목되고 있다.

속도가 빨라지면서 데이터 소모량 역시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통신사 역시 이에 걸맞는 요금제와 서비스를 등장시켰다. 데이터 중심으로 요금제가 재편됐으며 음성통화는 물론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등장, 타 통신기기와 데이터 공유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서비스들의 등장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해외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집, 사무실, 차 등 연계된 다양한 사물인터넷의 등장,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5세대에 가서야 더욱 완성될 수 있는 기술들이 속속 본격화되기 시작한 것도 4세대부터다.

이에 SK텔레콤은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닌 이를 통해 확장해나갈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자 하는 다차워적인 관점으로 4세대를 이끌어왔으며 또, 가까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욕도 칭찬도 많이 먹은 지난 30년간의 SK텔레콤

기업의 이윤을 항상 생각해야 하는 통신사의 입장에서 당연히 소비자의 기대에 항상 부응할 수는 없다. 그래서 항상 욕을 먹고 있다. 다만, 그럼에도 꾸준히 '최초'는 물론 '최고'를 향해 노력하고 달려왔던 지난 30년의 이야기를 돌아보면 앞으로의 30년 역시 기대하는 묘한 신뢰와 기다림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각과 다른 결정을 내릴 수도 있고 또, 실패한 정책을 내놓을 수도 있겠지만 항상 조정대를 고쳐 잡고 원래 자리로 돌아왔던 SK텔레콤이기에 앞으로도 욕도 칭찬도 먹어가며 잘 해내주길 기대해볼까 한다. 

뭐 어찌됐던 여전히 내가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는 SK텔레콤이기에 잘하라고 칭찬도 하고 욕도 하는 것이 앞으로 나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에 나 역시 앞으로도 더 많이 욕하고 칭찬을 해줄까 한다. 그러니 삐지지마라. SK텔레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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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에 ‘S’가 뜻하는 것은 무엇? 이를 통해 추론하는 차세대 아이폰의 이름은?

 

‘아이폰4S’에 ‘S’가 뜻하는 것은 무엇? 이를 통해 추론하는 차세대 아이폰의 이름은?

뻘 짓을 좀 해보겠습니다!

애플CEO인 팀쿡은 All Things D10 컨퍼런스를 통해 아이폰4S에 대한 작명의 의미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뭐~ 사실 이런 건 공개되지 않고 영원히 비밀로 가지고 가는 것도 애플의 신비감을 유지하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팀쿡이 말한 애플 아이폰4S에서 ‘S’의 의미는 바로 아이폰4S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인 Siri의 S를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아이폰3G 이후 아이폰3GS가 나왔을 때 이때 붙여진 S는 Speed를 의미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4 이후 아이폰4S가 나왔을 때도 당연히 일부 하드웨어 스펙이 향상되었기에 Speed가 될 줄 알았지만 아이폰4S의 S는 Siri라고 정식 발표되었습니다.

당초 아이폰4S가 출시되기 전 많은 언론매체는 아이폰5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결국 아이폰4S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습니다. 이에 대한 실망감의 표현인지 아이폰4S에 S가 ‘Sorry I’m not an iPhone5’라는 농담도 있었고 스티브잡스에 유작이라는 의미에서 iPhone for 스티브(Steve)의 앞 철자를 따서 S를 붙였다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뭐~ 사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이를 통해 차세대 아이폰의 이름을 유추해볼 수 있는 것이겠죠!

아이폰은 아이폰2G à 아이폰3G à 아이폰3GS à 아이폰4 à 아이폰4S 총 5개의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아이폰3G는 3G통신망을 이용한다는 의미로 붙였으며 아이폰4는 아마도 4번째 애플의 모델이기에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차세대 아이폰은 당연히 아이폰5가 나와야 할 차례입니다. 6번째 모델이기에 아이폰6가 붙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기 좋고 또, 애플 시리즈의 역사를 아이폰의 이름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아이폰5가 가장 적격이기는 합니다. 물론 아이폰5에도 Siri가 들어가니 아이폰5S가 아니냐 하는 이야기도 있겠지만 Siri가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이를 전면에 내세우기 위한 아이폰4S이기에 이후부터는 Siri가 아이폰 작명에 드러나지 않을 듯 합니다.

반대로 현재 흘러나오는 루머를 보면 기존 3.5인치에서 4인치급으로 커지게 되는데 이 경우 기존 아이폰과는 전혀 다른 작명을 만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아이패드, 아이패드2에 이어 해상도를 높인 다음 버전 아이패드가 아이패드3가 아닌 뉴아이패드 혹은 새로운 아이패드로 나온 것과 같이 기존 아이폰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새로운 아이폰(The New iPhone) 혹은 뉴아이폰이라는 이름을 채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앞으로 계속 넘버링을 할 경우 아이폰5, 아이폰6, 아이폰7 등 다소 거추장스럽거나 애플 스스로도 작명을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아이팟 시리즈와 같이 1세대, 2세대 등으로 새롭게 이름을 정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맨 윗줄에도 적었지만 정말 뻘글입니다. 이름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이름이야 애플이 정해놓고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것을요. 그냥 좋은 제품을 출시해주어 갤럭시S3와 좋은 대결을 펼쳤으면 합니다. 그리고 또, 서로 경쟁해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주면 더욱 좋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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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같은 메시징 어플 틱톡, 상대방의 대화를 엿볼 수 있다?

카카오톡 같은 메시징 어플 틱톡, 상대방의 대화를 엿볼 수 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아내가 아이폰4S를 신청하면서 기존 사용하고 있던 아이폰3GS를 제가 약정 승계했습니다. iOS5 업데이트 이후 느린 속도와 진동도 되지 않는 아이폰3GS를 약정승계 한 이유는 당연히 약 20만원 정도의 할부금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이폰3GS를 약정 승계한 후 USIM을 빼서 가지고 있는 타 스마트폰에 넣어 사용하면 되기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혹시 가족 중 단말기에 문제가 있어 아이폰4S를 하고 싶은데 할부금이 남았을 경우 그리고 약정 승계를 받을 사람이 약정이나 할부금 낼 필요가 없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을 경우 약정 승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튼 포맷을 하지 않고 사용하던 상태 그대로 넘겨받은 아내의 아이폰3GS를 가지고가 약정 승계를 신청하고 제가 잠시 사용했는데 '틱톡'이라는 메신저 어플이 제법 흥분되는 재미를 안겨주었습니다.

 


아내의 폰에는 무료 메시지 어플인 틱톡이 설치되어 있었고(전 틱톡을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USIM으로 변경된 후에도 아내와 아내의 친구가 주고 받는 대화가 제 휴대폰에서도 그대로 보여지는 것입니다. , 아내의 대화 내용을 제 폰이 된 아이폰3GS에서도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같은 메신저 어플인 카카오톡의 경우 USIM을 교환하면 자동으로 기존의 내용이 사라지고 다시 인증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틱톡은 그렇지 않더군요. USIM을 변경했음에도 여전히 아내가 다른 사람과 주고 받은 내용이 제 폰에 그대로 보여졌습니다.

 


당연히 연락처 등을 제 것으로 변경했기에 '친구'에는 제 연락처와 연동된 이들의 정보가 있지만 채팅창에는 여전히 아내가 틱톡을 하면 그 내용이 그대로 제 폰에도 보여지게 됐습니다. 반대로 제가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면 그 내용이 아내의 아이폰4S에서도 보여지는지는 아직 확인해보지 않았습니다만 이거 조금 문제가 될 듯 합니다.

 

물론 저와 같이 상대방의 스마트폰을 포맷도 안된 상태로 받을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저나 지금의 상태를 아내에게 말해야 하는데 은근히 스토킹 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이러면 안되는 데 말이죠. 저 같은 사람이 있기에 ^^; 하루 빨리 해결되었음 합니다. 아내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반대로 제가 글을 남겼을 때 아내한테 가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PS. 일단 오류는 아니고 멀티디바이스 지원이라고 합니다. 근데 멀티디바이스는 동일한 USIM 안에서만 지원이 되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데... USIM 정보가 다를 경우 다시 인증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예상은 했는데 카카오톡의 경우 멀티디바이스 지원을 안하고 있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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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빼빼로데이 출시! 어떤 통신사를 선택할까?

아이폰4S 빼빼로데이 출시! 어떤 통신사를 선택할까?

애플 아이폰4S가 출시된다고 합니다. 애플 홈페이지에 빼빼로데이인 11 11일 한국에 출시한다고 통신사보다 먼저 공개했습니다. 한국을 포함 15개국(알바니아, 아르메니아, 불가리아, 엘살바도르, 그리스, 과테말라, 홍콩, 몰타, 몬테네그로, 뉴질랜드, 파나마,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에 출시하며 이로써 총 44개국에서 아이폰4S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출시되는 아이폰4S KT SK텔레콤을 통해 11일 동시에 출시합니다. 예약판매는 2틀 뒤인 4일부터 시작됩니다. 아마 아이폰3GS 사용자 분들은 참 많이 기다렸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폰3GS 약정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기에 아이폰4S 출시를 많이 기다렸을 듯 합니다. 더불어 얼마 전 아내의 아이폰3GS iOS5를 올리니 속도가 꽤나 느려지더군요. 아마 다른 아이폰3GS 사용자분 들도 동일한 불편함을 겪어 기기변경을 기다리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이폰4S 스펙은?

혹시 아이폰4S 스펙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http://pcpinside.com/2523를 보시면 아이폰4S와 함께 아이폰4, 갤럭시S2 스펙을 비교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출시가격은?

아이폰4S 출시가격은 이전 아이폰4와 동일합니다. 16GB 모델은 794000, 32GB 모델은 946000원입니다. 참고로 아이폰4S는 이전 모델에는 없었던 64GB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처음 내놓은 만큼 정확한 가격은 정식적으로 나오는 것을 봐야 할 듯 합니다.

해외 가격은 2년 약정 기준으로 16GB 199달러, 32GB 299달러, 64GB 399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44
요금제(44천원) 사용시 16GB 264천원 54요금제(54천원)의 경우 16GB 212천원(SK텔레콤은 238백원), 32GB의 경우 44요금제는 396천원, 54요금제는 324천원(SK텔레콤 3628백원)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4GB
는 통신사 마음이겠지만 32GB 기준 11만원에서 13만원 정도 더 비싸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통신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단 KT는 기존 아이폰3GS 가입자를 잡아둘 필요가 있기에 기기변경 프로그램을 내놓았습니다. 파격적일 것이라는 기대감과는 달리 다소 미지근 하지만 일단 살펴보겠습니다.

KT
는 기존 약 90만 이상의 아이폰3GS 가입자를 잡아둘 필요성이 있습니다. 아이폰3GS가 국내 출시 된지도 2년 정도 되어가고 있기에 현재 아이폰3GS 사용자 중 많은 수가 곧 약정이 종료됩니다. 따라서 타 통신사로의 유출을 막기 위해 나름의 방법을 내놓았습니다.

기존 사용한 아이폰3GS나 아이폰4를 반납할 경우 상태에 따라 아이폰3GS 4~10만원의 할인혜택을 주며 아이폰4 4~16만원의 할인을 해줍니다. 또한, 최근 6개월 평균 통화료가 3만원이 넘는 고객의 경우 최대 6만원의 추가 할인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아이폰4 사용자 중 통화료가 많은 경우 최대 22만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54요금제 가입 시 아이폰4S 16GB 모델을 단말기 대금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글쎄요.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좋은 혜택으로 다가올 수도 반대로 생색내기 식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잘 판단해서 결정해야 할 듯 합니다.


일단 KT의 장점은 글쎄요. CCC를 구축해서 안정적인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올레 WIFI존이 많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SKT는 뭐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KT보다 나은 고객센터입니다. 평소에는 네트워크가 안정적인 KT(CCC 구축 이루로는 SKT보다 KT가 조금 더 안정적인 듯 합니다.) 좋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KT는 정말 모든 장점을 지하 100층 깊숙이 묻어버릴 만큼 몹쓸 고객센터에 실망하게 됩니다

반면 SKT는 그나마 만족스러운 고객센터가 장점이며 네트워크의 경우 11월 중순 수도권과 15개 도시에 데이터 고속화 기술인 W-SCAN을 구축한다고 합니다. 이게 구축되어야 네트워크에 대해 KT와 정확한 비교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가격, 서비스, 네트워크 망의 안전성 등을 고려해서 잘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저는 아내가 아이폰4S로 넘어선다고 하기에 빠르게 리뷰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콩글리쉬로 하는 시리(Siri) 및 인터넷 속도, 게임 구동 등 한번 제대로 test 해보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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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i82
    저도 KT, SKT 모두 사용해봤지만.. SKT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망 개선작업 해서 그런지 전보다 속도 더 잘 나오더라구요 ~ 집에서 4기가 정도 나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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