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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으면 4.6", 펼치면 7.3" 갤럭시Fold 젠장 사고싶자나! 스펙 총정리

접으면 4.6", 펼치면 7.3" 갤럭시폴드 젠장 사고싶자나! 스펙 총정리

점점 삼성 제품과 이별을 하고 있던 저인데 갤럭시 폴드(Galaxy FOLD)의 유혹은 쉽게 뿌리치지 못할 듯 합니다. 기대보다는 잘 나왔다고 해야할까요? 오늘 공개한 갤럭시 폴드 정리해봤습니다.

인폴딩? 아웃폴딩?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폴드는 이름 그대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꽤나 미래지향적인 제품입니다. 특히 중국 업체들이 보여줬던 아웃폴딩 방식이 아닌 인폴딩 방식을 적용한 최초의 폴더블폰(Foldable)이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인폴딩, 아웃폴딩은 쉽게 말해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가 바깥쪽에 위치하느냐 안쪽에 위치하느냐의 차이입니다. 기술적으로 인폴딩 방식이 구현하기가 어려워서 먼저 공개한 폴더블폰의 경우 다 아웃폴딩이었습니다.

이번 MWC2019에서 공개될 화웨이 폴더블폰 역시 초청장을 보면 아웃폴딩 방식인걸 예상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바깥쪽에 있으면 낙하시 디스플레이에 바로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내구성 측면에 있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삼성이 공개한 갤럭시 폴드는 인폴딩 방식입니다. 더욱이 바깥쪽에 4.6" HD+ (21:9 비율 1,960X840 420dpi) Super AMOLED디스플레이를 추가로 탑재해서 평소처럼 사용하다가 펼치면 안쪽에서 7.3" QXGA+ (4.2:3 비율 / 2,152X1,536 420dpi) 다이나믹 AMOLED 태블릿 크기 화면이 짜잔하고 나타나는 것이죠.

화면 비율이 약 4:3 비율이라 멀티태스킹용으로는 활용이 나쁘지 않은 비율이긴한데요. 영화 감상시 거대한 레터박스는 어쩔 수 없을 듯 하네요.

삼성은 접히는 부분의 곡률이 매우 작아 완전히 접히는 수준이라고 밝혔는데요. 펼쳐져 있을 경우 두께가 7.8mm이며 접었을 경우 17mm로 단순히 수치만 보면 1cm가 넘는 두께로 상당히 두껍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두개가 겹쳐져 있다라는 점에서 봤을 때 1개의 두께가 약 8.5mm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노트9 두께가 8.8mm, 갤럭시S10과 갤럭시S10+는 7.8mm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봤을 때 상당히 두꺼운 건 맞습니다. 접었을 때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꽤나 불룩 튀어나오겠네요.

추가로 한가지 더 우려가 되는건 접었을 때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완벽하게 접히지는 않습니다. 힌지가 있는 부분을 보면 디스플레이가 당연히 맞닿아 있지 않고 약간의 공간이 있습니다. 반대쪽은 두 면이 맞닿아 있고요. 즉 이 7.8mm라는 두께가 힌지쪽을 나타낸 것인지 아니면 끝 쪽 두 면이 맞닿아있는 곳을 기준으로 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얇은 부분을 두께로 언급하는 만큼 실제 두께는 더욱 두꺼워지지 않을을까 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궁금한 무게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왜 이런제품에 S펜을 넣지 않은거지 의문이 듭니다.

갤럭시폴드 내구성은?

그리고 힌지 부분에 대한 내구성이 걱정될듯 한데요. 일단, 삼성측은 수십만번 접었다 펴도 제품이 변형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런 측면에 있어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삼성인지라 이 정도로 자신있게 말했다면 어느정도 신뢰성이 있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담이지만 갤럭시워치2 출시 당시 개발자와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착용한 상태로 수영을 해도 전혀 문제없는 수준의 내구성인데 그럼에도 마케팅에서는 이러한 장점을 완전히 배제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그렇데 안전하다고 외쳤던 갤럭시노트7 당시 배터리 파이어! 사건도 있었으니 마냥 믿을 건 못되겠네요. 쿨럭!

갤럭시폴드 스펙은?

스펙은 7nm 64bit 옥타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9.0(Pie), 12GB RAM, 512GB UFS3.0 스토리지, 2개로 분리되어 있는 4,380mAh배터리, AKG 듀얼 스피커를 탑재했습니다. 갤럭시M20도 5,000mAh고 갤럭시노트9도 4,000mAh인데 더 큰 화면의 갤럭시폴드가 4,380mAh라는건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 화소 초광각(F2.2), 1,200만 화소(F1.5/F2.4) 듀얼픽셀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카메라(F2.4)를 탑재했으며 4.6" 화면 위에 전면 1,000만 화소(F2.2) 카메라가 한개 있습니다. 여기에 펼쳤을 때 완성되는 7.3" 화면에도 1,000만 화소(F2.2), 800만 화소(F1.9) 심도 카메라가 2개 더 있습니다. 즉, 총 6개입니다.

아쉬운 점은 태블릿 모드일 때의 카메라 위치가 애매하다라는 점입니다. 노치나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아닌데요. 왜 굳이?라는 질문이 쏟아져 나올듯 한 디자인과 위치입니다. 아마도 2세대 갤럭시폴드를 위해 한템포 쉬어가는 전략적 선택인 것인지 아니면 폴더블폰에 적용한 복합 폴리머 소재의 디스플레이에게 노치나 펀치홀 적용은 시기상조인 것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할 듯 합니다.

고유의 킬러 앱인 삼성페이와 IP68 방수방진 그리고 새롭게 갤럭시S10 시리즈(갤럭시10E 제외)에 탑재된 화면지문인식, 배터리 무선 공유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무척 아쉬울 듯 싶네요.

트리플 멀티태스킹

개인적으로 갤럭시폴드 언팩에서 꽤 호기심있게 봤던건 바로 트리플 멀티태스킹이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멀티태스킹이 됐었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N 때부터 배터리 관련 정책으로 오버뷰 방식의 멀티윈도우만 지원하도록 바뀌었죠. 그런데 갤럭시폴드 영상을 보면 3가지 앱을 동시에 실행한 멀티 태스킹이 구현되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삼성만의 노력으로 되는것이 아니라 구글의 협력이 있어야지만 가능한 부분이었는데요. 아마도 화웨이, 샤오미 등 다양한 업체에서 폴더블폰 출시를 서두르는 상황이기에 구글에서도 그 흐름에 맞춰 협력을 한 듯 합니다. 작년 삼성 개발자 컨퍼러스(SDC)에서 구글과 협력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기에 기대는 하고 있었는데 결국 갤럭시폴드를 통해 제대로 보여주네요.

우려가 되는건 다소 애매한 이 해상도를 다양한 앱들이 제대로 지원해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더욱이 마이너한 시장규모를 가진 갤럭시폴드에게 지원해줄런지...

갤럭시폴드 가격 및 출시일

아! 중요한 가격을 이야기 안했네요. 가격은 1980달러 한화로 220만원 정도 합니다. 출시는 4월26일 쯤이 될듯 하고요.

재미있는게도 아이폰때문에 이번 삼성에서 공개한 갤럭시S10시리즈와 갤럭시폴드 그리고 갤럭시버드와 갤럭시워치 액티브, 갤럭시핏 등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이는 묘한 효과가 있네요. 아이폰XS 맥스 출고가가 198만원인데 폴더블이라는 신기술을 장착한 갤럭시폴드가 220만원? 저렴하네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애플한테 고마워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참...

차라리 카메라를 좀 빼고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접근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보호필름과 케이스는 또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 궁금합니다.

정리하면...

접었을 때 디자인을 보면 예전 폴더폰 썼던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뭔가 아재틱스럽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만들지 못했던 인폴딩 방식의 폴더폰을 최초로 출시해다라는 점 여기에 아직 정확한 사용기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꽤나 훌륭한 완성도로 첫 스타트를 했다라는 점에서는 꽤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관점에 따라 평가가 많이 갈릴 듯 합니다. 펼치는 폰이냐 접히는 패드냐의 차이 말이죠. 펼치는 패드인데 전화기능까지 더해진 녀석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꽤 괜찮은 제품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듯 하고요. 무게와 두께,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 펼쳐지는 폰으로써 보면 글쎄요.

아무튼 저에게 갤럭시폴드의 첫인상은 마치 아이폰 1세대, 갤럭시S 1세대와 같이 새로운 10년을 내다보는 녀석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몇년 뒤에도 지금과 같은 스마트폰이면 참 재미없을 듯 합니다. 그래서 갤럭시폴드와 같은 녀석들이 등장 2, 3세대가 지나면 아마도 아이폰3GS나 갤럭시S2와 같은 완성도 깊은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제품들이 나와줘야 뭔가 이 쪽 시장이 좀 활기차지기도 하고 말이죠. 이런 도전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일부 발악을 한다고 비판하기도 하는데 글쎄요. 이런 도전 그리고 실패와 성공속에서 제대로된 방향이 결정되어 왔기에 좋게 좋게 봐주는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나오면 테스트로 구매 한번 해볼까 싶네요. 힌지 내구성도 좀 살펴보고 말이죠. 과연 200만원 짜리 제품을 가지고 과감하게 테스트할 용기와 배포가 저에게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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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대 빅스비 태블릿 삼성 갤럭시탭A 8.0 2017 사용후기

30만원대 빅스비 태블릿 삼성 갤럭시탭A 8.0 2017 사용후기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화면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7~8인치 태블릿의 설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조금 더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하고 책을 읽고, 인터넷 서핑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하반기 새로운 태블릿이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됐다.

갤럭시탭A 8.0 2017(SM-T385)

이미 해외시장에서는 정식 출시된 갤럭시탭A 8.0 2017은 가격과 성능의 타협점을 어느정도 고려한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7.1.1 누가
디스플레이 : 8인치 HD 디스플레이(480nit)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425
메모리 : 2GB
내장스토리지 : 32GB(마이크로 SD 슬롯 지원)
카메라 : 전면 5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LED 플래시 탑재
배터리 : 5,000mAh
기타 : USB Type C, 헬로빅스비 지원, 4G LTE
컬러 : 블랙, 실버
가격 : 230달러

저가시장에서는 중국산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고가 시장에서는 애플 아이패드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갤럭시탭A 8.0 2017은 중국산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경쟁하는 제품이기에 스펙상 성능에 대해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이 제품의 포지셔닝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갤럭시탭A 8.0의 장점 혹은 특성을 꼽자면 삼성이라는 브랜드와 헬로빅스비, USB Type C, 보안폴더 여기에 갤럭시노트8과 동일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8.5 UX를 적용했다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대략적인 벤치마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갤럭시탭A 8.0 2017(SM-T385)만의 차별성은?

가장 최근 출시한 태블릿 중 LG G패드4 8.0 LTE 모델은 나름의 차별성을 가지고 출시했다. 마치 모듈형 기기 처럼 스피커겸, 보조배터리 겸, 거치대겸, OTG 역할까지 1인 4역을 하는 플러스팩을 함께 출시한바 있다.

갤럭시탭A 8.0 2017은 헬로 빅스비를 지원한다. 별도 빅스비 버튼은 없다. 카드형식으로 다양한 정보, 이메일, 일정, 날씨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헬로 빅스비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나만의 비밀 금고가 되어 그 안에 원하는 앱, 연락처, 사진 등의 다양한 파일을 보관할 수 있는 보안폴더를 제공한다. 또, 저가형 모델임에도 USB Type C를 지원한건 LG G패드4와는 다른 차별점이라 할 수 있다.

삼성 플로우(Samsung Flow)도 기본 지원한다. 이 앱을 통해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과 연결할 경우 스마트폰으로 오는 모든 연락처나 문자 등을 태블릿으로 보낼 수 있다. 이동 중 태블릿을 이용할 경우 굳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현재 손에 들고 있는 태블릿으로 대신할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다.

확실히 큰 화면이 주는 시원함

예를들어 SK텔레콤 사용자라면 8인치 커다란 화면을 통해 옥수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무료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무리 6인치 이상으로 커진 갤럭시노트8을 사용하고 있지만 태블릿이 주는 큰 화면에는 확실히 미치지 못한다.

참고로 SK텔레콤의 경우 태블릿에 특화된 요금제 T탭(T Tab)을 출시한바 있다. T탭9/18/24/30으로 총 4가지로 나눠지며 각각 500MB, 1GB, 2GB, 3GB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여기에 SKT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옥수수(OKSUSU)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데이터 1GB를 매달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옥수수 실시간 80여개의 TV채널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야구, 드라마, 영화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옥수수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옥수수 데이터 대신 요금제에 따라 기본 600MB, 1GB, 2GB를 추가로 받거나 안심옵션을 추가 혜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추가혜택은 월 1회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T탭 요금제 가입시 데이터 함께 쓰기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태블릿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후 스마트폰의 기본 데이터를 태블릿에서 이용할 수도 있다.

삼성 갤럭시탭A와 LG G패드4의 장단점은?

아쉬운 점은 LG G패드4보다 조금 떨어지는 성능이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G패드4의 경우 스냅드래곤435와 FHD(1,920x1,080)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반면 갤럭시탭A는 이보다 낮은 HD 해상도와 스냅드래곤425를 채택했다.

크기는 G패드4의 세로 길이가 더 긴 반면 무게는 G패드4가 290g으로 324g의 갤럭시탭A보다 가볍다. 장시간 사용하기에 G패드4가 조금 더 적합하다.

<아래 : LG G패드4, 위 : 갤럭시탭A 8.0>

실제 두 제품을 사용해본 소감을 정리하면 화면 전환이나 앱 실행 등에 있어 사실 큰 차이는 없었다. 다만, 화면의 선명도나 무게 등에 있어서는 LG G패드4가 배터리나 보안폴더, 삼성 플로우 등의 소프트웨어 측면에 있어서는 갤럭시탭A가 조금 더 나은 모습이다.

화면을 중요시한다면 G패드4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하고 배터리 사용시간과 조금 더 풍성한 부가 기능을 중요시한다면 갤럭시탭A를 선택하면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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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사용해본 와콤 신티크 프로 16인치. 그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디자이너가 사용해본 와콤 신티크 프로 16인치. 그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 필자는 요즘 회사 대표에게 눈치 아닌 눈치를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리뷰로 잠시 대여 받은 와콤 신티크 프로(Wacom Cintiq Pro)를 디자인팀에 써보라고 전해줬고 이를 써본 디자이너들이 하나같이 태블릿을 바꿔달라고 회사에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와콤 신티크 프로 16인치

디자인 회사를 다니지만 기획을 하고 클라이언트의 의도에 맞게 디자인을 컨펌하고 의견을 나누는 일을 할뿐 직접 디자인을 하지는 못한다. 그러다보니 태블릿의 종류가 어떤것들이 있고 성능이 어떤지 잘 모른다.

그래서 직접 태블릿을 사용하는 디자이너들에게 이 제품을 전달했고 디자이너들이 한 평가를 가감없이 그대로 이 글에 담았다.

디자이너의 평가를 기록하기에 앞서 먼저 와콤 신티크 프로16인치를 소개하면 디자이너, 웹툰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사진/영상 편집작가 등이 사용하는 프로 라인업의 태블릿이다. 자세한 사양은 다음과 같다.

디스플레이 : 15.6인치 최대 3,860x2,160 UHD 시야각 176도
색상 : 1,670만 컬러, Adobe RGB 94%(CIE1976) 구현
그래픽 입력 : USB-C(4K 지원), Wacom Link 지원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Mini Display Port / 최대 2,560x1,440 지원)
디스플레이 입력 : USB-C to USB-C,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Mini Display Port), DP(Display Port)
제품크기 : 410x265x17.5mm
작업영역 : 345x194mm
무게 : 1.5kg
운영체제 : 윈도우7 SP1 이상, MacOS 10.10 이상, 인텔 프로세서

그간 없었던 1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어 웬만한 노트북보다 시원한 가독성을 보여주며 PC나 노트북에 USB-C포트로 연결하면 액정 태블릿 최초 4K해상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dobe RGB 94% 구현을 통해 메인 모니터 급의 뛰어난 화질을 선사한다.

여기에 4배 향상된 필압을 지원하는 프로펜2를 기본 탑재해 더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휴대가 가능한 크기와 무게

와콤 신티크 프로 16인치는 16이라는 숫자가 주는 부담감을 제외하고 무게와 크기만 보면 충분히 휴대할 수 있을 만큼 얇고 가볍게 디자인됐다. 쐐기 모양의 디자인으로 가장 두꺼운 곳은 17.5mm이며 1.5kg의 무게로 충분히 노트북과 함께 휴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16인치 크기로 사무실 책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디자인적인 요소도 무시할 수 없는데 세련된 블랙 컬러와 깔끔하고 매끈한 질감 그리고 신티크 프로 16인치 화면에서 보여지는 선명한 화질과의 조합은 상당히 고급스런 멋을 선사한다. 카페 등 외부에서도 당당히 꺼내 사용할 수 있는 녀석이다.

또한, 하단에 스탠드가 있어서 편리하게 약 20도 정도의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다. 외관상 다소 흔들림이 있지 않을까 싶지만 단단하게 고정되어 사용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와콤 신티크 프로 16인치 연결방법

연결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신티크 프로 좌우에 있는 연결 단자를 먼저 봐야한다. 우측에는 USB-C포트 1개(Port3)와 SD메모리 슬롯이 자리하고 있으며 좌측에 USB-C포트2개(Port1/Port2)와 3.5mm 이어폰 단자가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펜홀더>

상단 좌측에는 전원버튼이 중앙에는 펜 거치 홀더를 끼울 수 있는 홈이 있다.

<AC 전원케이블>

<펜 및 펜 홀더>

구성품으로는 와콤링크, USB-C 케이블, USB-A 3.0 케이블, Mini Display Port케이블, AC 전원 케이블, 펜홀더, 펜이 담겨 있다.

참고로 펜홀더의 경우 아랫면을 열면 여분의 펜심이 담겨 있다.

검정색은 일반 플라스틱 펜심이고 회색은 펠트심이다.

<USB-C to USB-C>

우선 USB-C를 지원하는 PC가 있을 경우 좌측 상단에 있는 USB-C포트(Port1)에 USB-C케이블을 연결해준다. 나머지 USB-C 포트에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면 4K 해상도로 신티크 프로를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심플하면서도 최상위 4K 화질을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와콤 링크>

만약 USB-C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와콤 링크를 이용해야 한다. 와콤링크를 신티크 프로 Port1에 USB-C to USB-C를 이용해 연결한다.

<DP(Display Port) to MDP(Mini Display Port>

<USB 3.0 to USB3.0>

그런 다음 와콤 링크에 미니디스플레이 포트(MDP) 또는 디스플레이 포트(DP) 케이블을 이용해 PC와 연결하고 다른 USB-A 단자에 USB-A to USB-A 케이블을 이용해 PC와 연결한다.

와콤링크를 사용할 경우 디스플레이 케이블은 물론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3.0 케이블까지 모두 연결되어야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만약 MDP 또는 DP 포트가 없는 PC라면 PC에 지원 가능한 디스플레이 포트 젠더를 별도 구입해야 한다. 이렇게 연결을 한 후 드라이브를 설치하면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전원이 켜면 오른쪽 상단에 5개 터치버튼이 실행된다. 좌측부터 살펴보면 화면이 꺼지고 일반 태블릿 처럼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모드 버튼, 설정버튼, 키보드 버튼, 메뉴 버튼, 손바닥 인식 ON/OFF 버튼이 있다.

참고로 신티크 프로 16은 화면이 꺼진 태블릿 모드 뿐만 아니라 PC 디스플레이 확장 모드와 미러링 모드를 모두 지원해서 사용자 환경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디자이너가 말하는 와콤 신티크 프로 16인치

결론부터 말하자면 짧은 시간이지만 10여명의 디자이너가 직접 사용해봤고 모두 쌍엄지를 치켜세우며 감탄했다. 물론 이전에 좋지 못한 태블릿을 사용했기에 상대적으로 느껴지는 평가일 수 있다. 초반 익숙하지 않은 사용방식에 별로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쓰면 쓸수록 느껴지는 정확도와 세밀함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다. 가벼운 드로잉 작업부터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누끼 따기까지 이전보다 빠르게 작업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이 하는 이야기는 똑같았다. 16인치의 시원시원한 태블릿 화면에 직접 펜을 대고 그리는 방식을 통해 펜선의 어긋남이 없어 디테일한 작업을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었으며 일정하면서도 세심한 필압능력은 내가 원하는 선의 굵기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즉, 그리고 지우고 그리고 지우는 과정을 많이 덜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미세한 컬러 차이만으로도 디자인적인 요소가 달라지는데 와콤 신티크 프로 16인치의 경우 기대이상으로 정확한 색상을 표현해주어 디자이너 혹은 기획자가 의도한 컬러를 정확하게 표현해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쉽게 말해 디자이너의 의도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표현해주어 수정을 최소화해준다. 즉, 디자이너에게 있어 와콤 신티크 프로 16인치는 업무 퀄리티를 높여주면서도 야근을 줄여즐 수 있는 기특한 녀석이라 할 수 있다.

연결 케이블이 많아 자리 차지를 조금 한다라는 점을 제외(USB-C를 쓰면 문제 해결)하고 모든 부분에서 만족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발열에 있어서도 상단부에 미세한 발열이 있지만 이전 신티크 모델에 비해 상당히 좋아졌다.

여담이지만 이 녀석을 한번 사용하고 다시 이전에 쓰던 태블릿으로 돌아간 디자이너들은 와콤 신티크 프로 16으로 바꿔달라고 회사 대표에게 요구하고 있다. 이러니 이런 빌미를 제공한 필자에게 원망이 쏟아질 수 밖에...

전문적인 디자인 혹은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욕심내볼만한 제품이 아닐까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필자도 가지고 싶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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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한국 와콤으로부터 소정의 포스팅료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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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뱃살
    신티크 프로 16 연결포트는 USB(C), DisplayPort 또는 미니DisplayPort 외에는 지원불가라고 합니다. 젠더 사용도 안되구요.(와콤고객센터공식답변) 와콤 스토어 판매페이지에서도 해당 내용이 나와 있어요.
    DP포트는 최근 2~3년이내의 GTX급 이상의 그래픽카드 이상이거나, 최신형 노트북 정도에만 탑재되어 있어요.
    그래서, 오프라인판매점에서 이러한 연결상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자체적으로 HDMI to Mini DisplayPort 컨버터(젠더와 다름)를 구비하였더라고요... 컨버터를 통해서는 연결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만약 사용하는 컴퓨터에 RGB, DVI, Mini HDMI 단자만 있는 경우 신티크 연결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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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예스24 크레마, 교보 샘, 리디북스 페이퍼 등 다양한 곳에서 자사 플랫폼에 맞는 전자책 디바이스를 출시하곤 했다. 다만, 이러한 제품은 가격은 일반 태블릿에 비해 저렴하지만 성능상 제약이 일부 존재해서 다양한 활용도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없다.

<G패드4 일반모드>

그렇다면 뭐가 좋은데?

기존 지패드들도 그랬듯이 이 제품 역시 전자책 활용을 위한 여러기능을 탑재했다. 현재는 다양한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블루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능인 보기편한모드(혹은 리더모드)이다.

<G패드4 리더모드>

밝기와 색상 톤을 조절하여 말 그대로 보기 편하게 만들어주는 화면모드로 특히 어두운 곳에서 책이나 만화책 읽기에 적합하다.

특히 G패드4의 경우 낮음, 보통, 높음, 흑백 총 4단계로 세분화해서 사용자의 편의 맞게 레벨을 변경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밤에 자기 전 만화책이나 소설책을 읽다가 자는걸 좋아하는데 일반 모드에서 한참 보다보면 눈이 뻑뻑해지는 경우가 많다.

나름 밝기를 조절해서 보는대도 불구하고 눈에 다소 무리가 가는 듯 한데 리더모드로 감상 시 아무래도 조금 덜하다. 같은 사용패턴이 있는 이들이라면 리더모드 활용은 필수가 아닐 듯 싶다.

또한, 우측면에 위치한 Q버튼을 별도 제공해서 빠르게 보기편한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설정을 통해 찾아 들어가 실행할 필요없이 Q버튼 한번만 누르면 보기편한 모드가 실행되며 다시 누르면 원래 화면으로 돌아간다.

참고로 이 Q버튼은 리더모드 실행 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앱을 빠르게 실행시킬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리더모드가 필요없는 사용자라면 설정 > Q버튼 > 바로가기를 선택해서 원하는 한개의 앱을 선택하면 된다.

영화 보기에도 좋은 FullHD

저가형 제품이기는 하지만 Full HD(1,920x1,080)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으며 16 : 10 화면 비율로 영화감상이나 게임 등 멀티미디어용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태블릿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대부분 영화, 유튜브, 게임, 인터넷, 전자책 정도인데 스펙상 고사양의 게임을 제외하고 나머지 기능을 즐기는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대략적인 Antutu(안투투)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최근 미디어텍 MT6750 1.5GHz 옥타코어를 탑재한 LG X500이나 엑시노스7870 1.6GHz를 탑재한 갤럭시J5 2017와 비교 X500보다는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갤럭시J5 2017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두 제품모두 리니지M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할 정도인 만큼 고사양의 게임이 아닌 이상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아쉬운건 지패드3가 스냅드래곤617을 탑재했었는데 그 후속모델이 스냅드래곤 625가 아닌 스냅드래곤 435 1.4GHz를 탑재했다라는 점이다. 적어도 625 정도만 탑재했어도 조금 쾌적한 활용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한다.

워낙 장점이 많은 녀석이기에 이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 더 크게 다가오는 듯 하다.

활용도 높은 가성비 태블릿

개인적으로 샘과 리디북스 페이퍼를 모두 가지고 있지만 현재 전자책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G패드4다.

그 이유는 요금제 보조금까지 지원 받으면 더욱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30만원대의 가격과 전화, 문자 사용이 가능하며 영화보기 좋은 16 : 10 비율의 Full HD IPS 디스플레이, G패드에서 꾸준하게 지원해왔던 리더모드를 통한 전자책으로의 활용, 여기에 스피커, 추가배터리, 스탠드 역할을 하는 플러스팩 지원 등 타 태블릿에 비해 AP 성능이 다소 부족한 점을 제외하고 다른 전자책과 비교해서 활용성이 뛰어나다.

더욱이 태블릿 시장이 많이 위축된 지금 대부분 중국산 저가형 제품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LG브랜드 및 AS 등을 고려했을 때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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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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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형 재도전? 재미난 가능성을 부여한 G패드4 8.0 LTE 사용후기

모듈형 재도전? 재미난 가능성을 부여한 G패드4 8.0 LTE 사용후기

많은 이들은 LG전자 G패드4 8.0 LTE 출시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했을 듯 싶다. 심지어 IT블로거로 매일 IT 뉴스를 보는 나 조차도 이 소식을 놓쳤다. 보통 별다른 마케팅 없이 조용히 출시되는 제품은 인기가 없는 제품이거나 제품에 자신이 없는 경우다. 다만 이 제품은 앞서 언급한 이러한 선입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 왜?

공짜로 받아서? 아니 새로운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조금은 아쉬운 스펙

매도 먼저맞자. 단점부터 이야기하면 태블릿 성능 치고는 조금 모자람이 있다. 보급형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에 주로 사용되는 퀄컴 스냅드래곤435 1.4GHz 옥타코어와 2GB RAM을 담았다. 3GB만이라도 탑재했으면 더더욱 좋았을 듯 싶다. 배터리도 조금 아쉽다. 더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8플러스나, G6, G6플러스와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낮은 3,000mAh를 탑재했다.

이 외는 크게 불만없는 스펙이다. 8인치 1,920x1,200 IPS(283ppi) 디스플레이를 내장했다. 내장스토리지 역시 32GB로 조금 숨통이 트인다. 더욱이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서 최대 2TB 외장메모리를 넣어 넉넉하게 그녀든, 아이든 원하는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다. 카메라는 전면 500만 화소, 후면 500만 화소로 간단히 SNS 업로드 용으로는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더불어 와이파이 모델이 아닌 LTE를 지원하여 USIM 사용시 전화, 문자도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GS25 요금제를 개통해서 월 10,500원에 데이터15GB, 전화 100분, 문자 100개를 이용하고 있다. 강추한다. 블루투스 4.2와 GPS를 탑재했다.

콜라캔 무게와 비슷한 G패드4

216.2x127x6.97mm의 슬림한 두께와 콜라 1캔 정도의 무게로 제작됐다. 즉,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출퇴근 약 4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를 G패드4 8.0을 들고 길에서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사용해봤는데 무겁다는 느낌없이 장시간 사용할 수 있었다.

특히 가벼운 무게는 차에 거치해서 사용하기도 좋다. 8인치 큰 화면이라 김기사, T맵 등을 설치해서 내비로도 활용해도 되고 장거리 이동시 아이를 위한 핑크퐁, 캐리TV를 보여줄 수 있는 차량용 TV가 될 수 있다.

상단에는 3.5mm 이어폰 단자와 스피커가 있으며 하단에는 마이크로USB 5핀 충전 단자와 마이크가 위치해있다.

우측에는 전원버튼, 볼륨버튼 그리고설정한 앱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Q버튼이 있다.

후면은 은은한 다크브라운 컬러에 오돌도돌한 패턴이 담겨 있는데 저가형 치고는 상당히 고급스럽다. 적어도 디자인만 보고 이녀석이 보급형 태블릿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수준이다. 더욱이 LG는 보호필름을 기본 부착하여 출고 하는데 땡큐베리마치다. 이맘 변치않기를~

다만, 중저가형 제품인만큼 케이스 구하기가 쉽지 않다. 기본 저렴한 실리콘 케이스라도 제공했다면 더더욱 만족도가 올랐을 것같다.

등짝을 보자!

여기까지만 보면 여타 중저가 태블릿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이 녀석의 등짝을 보자! 가만히 후면을 들여다보면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커넥터가 보인다. 이 부분이 이 제품의 '핵심'이자 차후 LG제품에 기대를 거는 '이유'가 된다.

G패드4 8.0 등짝에 새겨진 커넥터를 소개하려면 앞서 플러스팩이라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 G패드4 LTE와 함께 출시, 약 8만2천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이 플러스팩은 거치대이자, 스피커이자, 보조배터리다. 굳이 더 소개하면 OTG 역할도 한다. 1타 4피다.

이 플러스팩도 가만히 보면 G패드4 후면에서 봤던 유사한 커넥터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난 받자마자 호기심에 견우와 직녀를 연결해주는 까마귀의 심정으로 두 녀석을 합방시켜줬다.

합방하자마자 전원을 켤 필요도 블루투스로 연결해줄 필요도 없이 두 기기는 완벽한 한 몸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플러스팩은 G패드의 입이 되어 가창력 좋은 녀석으로 바뀌었다. 작고 투박했던 G패드4 8.0 LTE가 모든 소리를 더 풍부하고 크게 들려주는 가수가 됐다.

심지어 충전도 가능하다. 플러스팩은 G패드4 LTE 보다 더 큰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해서 G패드4 LTE를 한번 정도 충전할 수 있다. (플러스팩에 대한 리뷰는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할 이야기가 참 무궁무진하다. 아윌비백)

가치를 더한 G패드4 8.0 LTE

사실 플러스팩과 같은 연결방식의 모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구글 모토로라 제품군에서 이와 같은 형태로 다양한 모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윈도우 태블릿의 경우 키보드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다만, G5에서 모듈형 스마트폰으로 참패에 가까운 실패를 맛본 LG가 스마트폰도 아닌 태블릿에 그것도 저가형 태블릿에 이러한 기능을 담아내 전용 악세사리를 출시했다라는 점이 참 신기하다. 언뜻 LG전자는 아직 모듈형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진화는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듯 하다.

단순히 G패드4 LTE 혹은 다른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도 동일한 커넥트를 넣어 이 플러스팩 모듈을 더 다양한 제품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플러스팩 판매량도 높이고 실패했던 모듈형 스마트폰에 대한 도전을 다시금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더불어 경쟁사 대비 조금씩 늦었던 LG가 어느정도 동일한 출발선상에 서게 됐는데 그렇다면 이젠 차별성을 가질 때이다. LG 역시 이를 깨닫고 보급형 태블릿 부터 차별성을 가져가고자 플러스팩을 함께 출시하지 않았을까 한다. 더욱이 무모한 차별성 보다는 꼭 필요한 차별성으로 접근했다라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개인적인 착각일 수 있지만 저가형 태블릿에 먼저 이러한 모듈형 악세사리를 출시한대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한 전략이 내포되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이 다음에 출시될 LG전자의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말이다. 부디 V30부터 이 커넥터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첫번째 리뷰를 마치겠다.

결론 싼데 좋다! 그리고 LG 신제품 나오면 등짝부터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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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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