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별 주유소 기름값을 온라인상에 공개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15일부터 인터넷 공개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차를 소지하고 있진 않지만 여친이 차를 팔고 경차로 바꿀만큼 기름값이 무섭게 오른다는 것은 어느정도 느끼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기름값에 이런저런 세금을 마구마구 물려서 받아내고 있는 만큼 무섭도록 비싼 기름값을 명박이 형님은 유류세를 낮춰 서민경제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단 공략을 내세운바 있는데 그 첫번째 방법으로 온라인상에 주유소 기름값을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확인하는 사이트는
주유소 종합 정보 제공 시스템 (www.opinet.co.kr)로 금일 9시부터 오픈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가격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 최대가격과 최소가격 그리고 평균가격등을 데이터 베이스화 하여 쉽게 볼수 있도록 해주며 또한 고속도로, 국도등의 이동구간별 주유소 판매가격등의 정보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다소 걱정이 되는 것은 이는 단순히 상호간에 경쟁을 통해 기름값을 낮춘다는데 의미를 두고 시행한 만큼 그 지역구 주유소들이 담합이라도 하면 하등 도움이 될것이 없는 방안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직 모든 주유소가 이를 합의한 것도 아니고 참여 설득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따르지 않을시에는 과태료를 부가한다고 하는데 아직 단기간에 가격경쟁과 이로인한 가격인하가 이뤄지기는 조금 어려울듯 합니다.
인터넷기능이 없는 내비게이션의 경우 수시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러한 주유소 정보를 알수있었음 합니다. 너무나 급변하는 기름값 아무리 자주 업그레이드 한다 해도 따라가기도 힘들겠지만 이런 방법으로라도 저하게 맘 편히 '만땅이요' 외칠수 있었음 합니다.
2008/02/13 - [PCP 컬럼] - 1000cc미만 경차의 휘발유와 경유값을 300원 낮춘다.
2008/01/23 - [ITNEWS] - [기름값 무섭습니다] 인터넷으로 전국 주유소 가격을 알수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