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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스마트폰

화이팅~! 모토로라 그 첫번째 3G폰 Z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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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코리아에서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첫 3G 영상통화폰 Z8M를 공개하였습니다. 저 또한 에이빙 객원기자 신분으로 처음 기자 간담회를 다녀왔구요 ^^

지난번 모토로라 럭셔리 에디션 베컴 방문기간에 열린 간담회에도 참석할수 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참석을 못하고 오늘에서야 처음 모바일 관련하여 취재차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어찌됐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모토로라 3G폰을 공개한다고 하여 내심 걱정반 기대반인 심정으로 참석했습니다.

처음 모델분들의 멋떨어진 표정과 포즈로 Z8m을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우선 급하게 기사 작성에 필요한 사진부터 찍어야 하기에 제대로 살펴보진 못하고 또한 빠방한 카메라 장비에 주눅이 들어 어디서 그닥 꿀리지 않는 D80과 아빠번들로 위축당하며 근근히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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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가 시작되고 모토로라 사업 본부장 릭 월러카척과 모토로라 부사장 마크 쇼크리, 모토로라 모바일 사업부 이사 임정아등 모토로라 주요 관계자분들이 참석해서 각 언론사 기자분들과 간단한 질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 : 모토로라 매각설에 따른 진행사항이나 국내 서비스에 변화가 없을 것인가?

답 : 참 어려운 질문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모바일 사업과 관련하여 끊임없는 중요성을 부과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변화를 겪으면서 좀더 경쟁력 있고 좀더 소비자 요구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 내고자 노력중이며 이는 새로운 임원진과 인재를 고용하고 있고 현재 포지션닝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꿰하고 있다고 합니다.

글쎄요 이 답변도 그닥 와닿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스스로 변화하려고 노력중이고 매각설등 내부적으로 또는 외부적으로도 이러한 변화가 필수적임을 깨닫는듯 합니다. 이야기 중 현재 모토로라 직원들이 한국에 1000명이 배치되어 있다는 말에 상당히 많은 수의 인원이 있음을 알수 있었고 또한, 한국이 모토로라에 있어 중요시장이라고 한 말도 어느정도 믿음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질 : SKT이외에 KTF와 LGT에 출시할 계획은 없는가 하는 질문에

답 : SKT와의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며 현재로써는 KTF와 LGT의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모토로라가 국내 더 많은 판매량과 대중성을 꾀하기 위해서는 KTF와 LGT와도 연계를 하여 진행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매각설까지 나도는 상황에서 모바일 시장이 크게 발달한 한국에서 그나마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이동통신사와의 판로를 개척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질 : 3G라인업 계획과 2G, 3G 출시 비중은?

답 : 현재 처음 Z8m을 출시하였고 계속적인 3G폰을 출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올해 말 다양한 3G폰을 출시할 것이며 2G 제품보다는 대부분 3G 제품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지원할 것이라 합니다.

2G는 이제 몇제품 말고는 거의 나오지 않을듯 했습니다. 뭐~ 이미 3G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 만큼 많은 3G 시장에 투자를 하는것이 옳바른 전략으로 판단됩니다.  

질 : 터치기반의 휴대폰, 풀브라우징 휴대폰등과 관련한 제품출시 계획은?

답 : 동문서답... 그냥 열심히 3G 기반의 휴대폰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듯 합니다.

그냥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듯 합니다. 모토로라만의 독창성과 혁신적인 디자인등이 가미된 터치 휴대폰이나 풀브라우징 휴대폰을 기대했기 때문인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다소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이외 몇가지 질문이 더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닥 중요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워낙 딴소리가 많아서... 통역하시는 분이 잘못 전달하신건지 어찌나 다른 얘기들을 하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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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앞으로는 꾸준히 이러한 행사에 기자 신분으로 참석하게 될듯 합니다. 아~! 이 제품의 리뷰에 관해서도 마케팅 담당자 분과 이야길 나누고 빠른 시일내에 리뷰 제품을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노키아도 연말 국내시장에 다시금 발을 내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양한 제조사와 다양한 제품속에서 선택의 기쁨을 만끽할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수 있을듯 합니다. 모토로라가 좀더 힘내주길 바라는 것은 모토로라 직원도 아니요 모토로라와 어떤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개인적인 즐거움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줬으면 하는 생각과 모토로라만의 장점이 분명있기에 그리고 그 장점이 많은 소비자들의 맘에 만족감을 주었기에 매각설등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욱 좋은 제품을 출시해 주길 기대하는 것입니다. 화이팅 입니다. 모토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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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에이빙을 통해 작성한 기자 간담회 기사입니다.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품 발표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모토로라 첫번째 3세대 폰 Z8M을 공개하였다. 이번 공개한 Z8M은 킥 슬라이더 방식의 디자인과 HSDPA, 화상통화등의 3G 기반의 사양을 갖춘 제품으로 한국 3G 시장의 경쟁에 첫 발을 내딛었다.

모토로라 사업 본부장인 릭 월러카척은 " 뛰어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3G폰을 기대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모토로라의 첫 3G 제품으로 최고의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Z8m을 선보이게 되었고, 모토로라는 Z8m을 시작으로 한국의 소비자들을 사로 잡을 수 있는 다양한 3G폰을 통해 한국 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갈것" 이라고 말했다.

전체적인 티타늄 컬러의 무채색 계열과 슬라이드 전면 이음새를 없애 매끈한 바디라인에 진공증착 처리로 꾸며져 고급스러움과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제공하는 Z8m은 모토로라 최초의 WCDMA 3G 기반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대폰으로  HSDPA 7.2Mbps의 빠른 인터넷 환경과, 5배 디지털 줌을 지원하는 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하여 화상통화 기능를 가능케 한다

또한, Z8m의 가장 큰 특징으로 슬라이드를 열면 몸체가 자동으로 꺾이는 킥 슬라이더(Kick-slider) 작동방식을 채택하여 약 10도 정도의 각도로 휘어져 통화시 얼굴과의 밀착도와 그립감을 향상시켜 디자인과 기능의 만족감을 모두 제공하며 이는 인체의 관절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고안된 모토로라만의 독보적인 매커니즘으로 기존 독창적이며 혁신적인 모토로라만의 특징이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다.

이외에 2.2인치 QVGA(해상도 240 X 320) LCD를 채택하였으며 VOD, MOD, MP3의 멀티미디어 기능 지원과 GPS와 고정밀 전국지도를 내장한 폰 내비게이션 기능, Bluetooth 1.2 Class 2, 최대 4G를 지원하는 외장 메모리(Micro SD) 슬롯, USB 2.0, 이동식 디스크등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였다.

모토로라 코리아 마케팅 총괄 임정아 이사는 "Z8m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독특한 IT기기에 관심이 높은 한국의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 잡을 제품" 이라며 "모토로라 Z8m을 시작으로 까다로운 한국 고객의 안목에 부응하기 위해 엄선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토로라 Z8m의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며 전국 SKT 대리점및 판매점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