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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리뷰뒷담화

조이젠 미니노트북 워크젠 나노 리뷰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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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 나노북 레퍼런스 제품인 워크젠 나노 리뷰제품을 받은지도 약 3주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실 이미 리뷰를 끝냈기에 보내줬어야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아직 보내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 내일쯤 보내야 겠습니다.

이 제품이 국내 출시되어 판매된지도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렀지만 큰 호응을 얻지못한것이 사실입니다. 과연 무엇이 이 제품의 성공을 막게 된것일까요? 많은 분들이 쪽지나 댓글로 궁금증을 물어봐 주셨습니다. 몇가지를 추려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리뷰를 마친 제품이기에... 못했던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판을 통해 차후 좋은 제품이 나와주길 기대하는 맘에 리뷰뒷담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

우선 워크젠 나노 리뷰로 가시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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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톡 까놓고 디자인이 어떤가요? 개인적으로 그냥 무난해 보이던데...

답변 : 먼저 개인적인 생각에는 제품의 디자인은 정말이지... 에휴...
아무리 저렴한 가격대(40만원 후반)에 출시된 제품이지만 너무하다는 말이 나올만큼 단순합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외관은 장난감 같기도 하고 이른바 싼티가 확 풍기는 디자인으로 너무나 투박해서 쉽게 애정이 가지 않는다는 말이 맞을듯 합니다.

고진샤 K600, HP 2133의 경우 이를 소유한 저로써는 이쁜 외관으로 인해 흠집이라도 날까 애지중지하는 것처럼 외관은 그 제품의 애정과 관심도를 불러일으키는 첫번째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질문 : OS를 설치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지?
 
답변 :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TEST 제품이기에 실제 양산제품과는 분명 차이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OS 미내장 제품으로써 쉽게 운영체제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이 제품만의 문제로 보이지만 총 8종류의 OS를 가지고 14번의 설치에 도전했고 모두 실패, 결국 2002년에 구한 XP Professional SP1을 겨우 설치 장장 OS 설치만 12일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실제 양산한 제품을 구입한 사용자분들에게는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지 않은듯 합니다.)

ODD가 자체 내장된 제품이 아니기에 업체측의 배려로 구입한 고객에게 외장 ODD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장 ODD의 특성상 설치하는데 시간이 오래 소요되어 12일이라는 오랜 시간을 필요로 했고 겨우 설치한 운영체제는 무엇이 문제인지 오디오 드라이버도 설치가 안되 결국 오디오 없이 리뷰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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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된 운영체제도 기기와 호환성이 떨어져서 인지 상당히 더디게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모습을 보였고 실상 크리스탈 마크 수치를 봐도 성능보다 많이 부족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양산모델은 분명 이 수치보다 높으며 프로그램도 원활하게 구동됩니다.)

질문 : 터치스크린도 지원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터치패드도 위치나 크기가 애매한듯 합니다.

답변 : 다소 걱정하시는 부분들 중에 터치패드가 키보드 위쪽에 위치해 있고 크기도 작아 문제가 되지 않냐는 물음이 많이 있었습니다. 분명한것은 크기가 작고 또한 인식율이 다소 떨어져서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위치에 따른 불편함은 일반 노트북에 터치패드와 비교하여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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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로 터치패드는 보이지도 않는군요 ^^;>

질문 : 소음이나 발열은 어느정도인지?

리뷰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이 제품의 경우 소움이 너무나 너무나 컸습니다. TEST 제품이여서라는 대답이 맞을듯 합니다. 직접 구매하신 분에게 소음이 크다는 사용기는 보지 못했으니까요... ^^; 발열은 미니노트북의 특성상 어느정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불편할 정도는 분명 아니였습니다.

질문 : 톡까놓고 구매할 만한 제품인지요? 그렇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답변 : 이런 질문이 가장 어렵습니다. 해상도 문제와 터치스크린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디자인이 너무나 Low Level이라는 점 이외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인듯 합니다. 49만원정도의 가격으로 60G의 부족하지 않은 용량과 블루투스, 디지털 신호 방식의 DVI를 채용한 점등은 높게 평가할만 하구요.

위에 지적한 문제점 등이 크게 와닿지 않는 분들은 분명 구매할 만큼의 가치를 할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 님께서는 이 제품을 구매하실 건가요?

답변 : ^^; 이러한 질문은 좀.... 삼가해주시길...
전 해상도의 문제가 크게 다가와 좀더 신중하게 선택할듯 합니다.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말씀드렸지만 미디어(에이빙, 블로그)를 통해 제공되는 리뷰는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어느정도 순화하여 작성할 필요성이 있답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 제 속마음을 그대로 공개하지 못한다는 점도 아쉽기도 했구요

그래서 이런 리뷰 뒷담화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혹시 제 리뷰를 보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메일(연락처는 공지를 통해 보시면 나옵니다.)로 보내주시면 성심껏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질문이 많다면 이렇게 리뷰 뒷담화를 통해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HP 2133에 대한 리뷰 뒷담화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