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 해주는 초고속 인터넷의 스피드가 아니라 콘텐츠란 글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IPTV 업체 스스로 자사의 IPTV 서비스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초고속 인터넷은 기본으로 설치되어야 하며, 이에 따라 사용 요금을 낮추고 어떻게든 각 사용자들의 집에 초고속 인터넷을 설치하려
고 노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IPTV를 보기위한 환경을 만들었다면 그 다음은 IPTV 서비스 후 가입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콘텐츠 확보를 충분히 마련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킬러 콘텐츠가 지상파 드라마 임을 알아야 하며 또한 이는 콘텐츠 수급에 있어 지상파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 지상파 콘텐츠를 현재와 같이 또 다른 이용요금을 지불하고 시청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현재 케이블에서도 독자적으로 드라마를 제작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IPTV 또한 자체적인 드라마를 제작하여 콘텐츠를 확보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KTH 메가TV는 양방향 시트콤 드라마 '헬스클럽 미스최(가제)'를 직접 제작하여 9월부터 방영한다고 합니다. 양방향 서비스를 내세우는 IPTV의 특성상 시청자가 결말부분을 결정하고 그 다음 스토리로 진행되는 방식으로 꾸며져 일반 드라마의 단방향 서비스가 아닌 양방향 드라마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드라마를 시청함에 있어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의 재미도 있는 반면 자신이 원하는 결말을 통해 대리만족을 이끌어내는 재미도 있는 만큼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제작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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