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4월달에 출시한 요금제인데 뭘하고 지냈는지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KTF는 쇼를 통한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이마트 요금제, CGV 요금제, 주유할인 요금제등등. 요즘 기름값이 끝모르고 치솟아 오르는 통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름값에 대중교통 요금 또한 오를 것으로 보이면서 이래저래 이명박 지지율과 월급을 빼고 다 오르는 현실속에서 한숨만 푹푹 나오고 있습니다.
어찌 됐건 KTF가 내놓은 '쇼 교통할인 요금제'를 보면 이것도 할인 요금제냐?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10만원 이상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괜찮다 싶으시면 이를 이용해 할인혜택을 받는것도 좋으리란 생각이 되어 늦었지만 소개를 해 볼까 합니다.
KTF와 신한카드가 제휴한 이 요금제는 타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매월 사용한 요금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교통요금을 할인해줍니다.
매월 이용한 통신요금은 기본료와 국내 통화료를 합한 금액으로 월 2만 5000원~3만 5000원 정도 사용하는 가입자는 건당 50원(최대 2500원) 할인을, 5만~7만원 사용자는 건당 200원(최대 1만원)할인을 10만원 이상이 되어야 건당 300원(최대 3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소개하고 있지만 참 답답한 요금제 입니다.
기본료가 1만 3000원에 음성 10초에 18원, 영상 30원으로 저렴하지 않은 서비스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이 요금제를 사용하기 위해 교통 기능이 포함된 '신한 KTF A1 카드' 또한 신청을 해야 합니다.
할인혜택이 많은 것도 아니고 통신요금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거기에 10만원 이상 사용해야 3만원까지 할인이 되다고 하니... 음...
혹시나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신청해서 사용하시면 될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