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중고차 매물도 바로바로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을듯 합니다.
사실 이번에 여친이 차를 한대 사야할 일이 생겼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기 위해 중고차 매물을 찾아보며 무던히도 노력하던 모습을 볼수 있었는데. 결국 짜증난다면 신차를 구매했습니다. 진작에 이런 서비스가 나왔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요?
SKT는 11일 모바일 솔루션 업체인 (주) 코디너스와 함께 휴대전화를 통해 중고차 매물정보를 바로바로 확인할수 있는 모바일 중고차 매물정보 서비스 'M-Car'를 선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뭐...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중고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여기저기 찾아보지만 조금이라도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수시로 인터넷을 확인하는 일 다반사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 또한 미니노트북등 IT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해당 카페 중고매물을 찾으려고 무던히 노력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잠시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그 사이 엄청나게 저렴하고 상태 훌륭한 매물이 바로 판매된걸 보았을때 느껴지는 배신감과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아닐까 합니다. ^^;
But...
이번 SKT 에서 선보인 'M-Car'는 중고차 매물을 검색하고 등록할수 있으며, 또 중고차 시세와 급 매물을 조회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현재 서울 장안평, 강남의 중고차 매매단지 내 약 1만여대의 중고차 매물이 등록되어 있고 계속 업데이트 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음...
이러한 정보의 정확성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중고차 매매단지로 수시로 파견 정보를 수집하여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업데이트 할 것이며 점차 범위를 확대하여 서울 전지역은 물론 지방 주요 매매단지의 정보까지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단, 아쉬운 것은 이용요금이 좀 비쌉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정액제로 월 2만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정액제 가입고객에게는 중고차 매물 정보지를 9월까지 무료로 배송해 준다고 합니다. 이용방법은 7577+NATE를 통해 접속하면 됩니다.
잘보시면 일반인들보다는 중고차 딜러분들에게 좋은 서비스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내가 직접 좋은 매물과 좋은 가격으로 찾아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서비스가 아닐까요?
무엇보다 중고차 딜러분들에게는 큰 희소식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