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없는 사람 찾기가 더 어려울 만큼 정말 거의 모든 분들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보조금은 축소되고 휴대폰 가격은 연일 최고가를 치는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한번 구매를 하면 오래 사용코자 하는 분들이 많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보호 수단으로 액정보호 필름이나 케이스등을 붙이거나 결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케이스가 휴대폰을 보호해 줄수 있는 것일까요?
일례로 꽤 오래전 KBS 한 프로그램인 스펀지에 나온 내용 중 휴대폰을 떨어트리면 휘어진다는 주제로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휴대폰을 떨어트리면 내부의 강한 충격이 전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탄성을 가지도록 설계하여 내부에 전해지는 그 충격을 완화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 외부를 주먹으로 살짝만 쳐도 쉽게 손상이 있게 만든 이유는 외부를 강하게 제작될 경우 충격이 고스란히 내부에 있는 사람에게 전해져 큰 충격과 손상을 받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다시 케이스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휴대폰에 케이스를 선택하는 이유는 보통 외관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거나 떨어트릴 경우 충격 예방을 목적으로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드형 강한 재질의 케이스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오히려 떨어지는 충격에 있어 휴대폰에 강한 손상을 입힐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대다수 플라스틱 재질의 케이스의 경우 추락시 떨어져 나가거나 플라스틱 자체가 깨져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충격이 고스란히 휴대폰 내부에 전해져 큰 손상을 입힐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케이스를 장착함에 있어 또 하나의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케이스를 전면, 후면에 장착할 경우 쉽게 분리하기 어렵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는 당연한 것으로 쉽게 분리 되지 않아야 케이스가 휴대폰에 밀착되어 사용시 불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분리가 어렵다는 특징으로 인해 휴대폰 베터리를 하나만 계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자주 볼수 있습니다.
즉, 케이스를 분리하기 귀찮고 어렵기 때문에 이미 장착된 베터리만 충전해서 사용하고 나머지 하나의 베터리를 방치해 두어 쉽게 방전되고 문제가 발생할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케이스를 구매하지 말자는 의견이 아닙니다. 어떤 케이스가 적절한지를 잘 선택해서 구매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작성해 본 글입니다.
얼마전 우리나라에 터무니없이 고가에 책정된 제품들 중 휴대폰이 뽑힌 기사를 보신적이 있을실 것입니다. 너무나 비싼 가격에 쉽게 구매하기 어렵게 되어버린 휴대폰을 오래 사용하고 깨끗히 사용하기 위해 휴대폰 구입비용 이외에 또 다른 비용을 들여 구매하는 케이스가 반대로 치명적인 손상을 가할수도 있는 만큼 케이스 선정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