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와 합병을 발표한 디지털 큐브가 PMP와 휴대폰을 결합한 'PMP폰'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밝혔습니다.
PMP업계에서 가장 큰 업체라 할수 있는 디지털 큐브는 UMPC와 미니노트북의 출시와 인기로 인해 점차 입지가 좁아져 가는 PMP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듯 합니다.
연내 HSDPA를 내장한 풀브라우징 PMP를 출시할 것이며, 그 이후인 내년 3월 휴대전화 기능을 내장한 PMP폰을 출시한다는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그 PMP폰은 SKT용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이미 하드웨어 부분 설계는 많은 진척이 이뤄진 상황이며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협력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PMP와 휴대폰의 결합. 쉽게 연상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둘다 모바일 기기로써 휴대성의 중점을 둔 기기로 각각의 주 기능을 결합한 제품을 출시 한다고 하는데 무엇보다 안정성이 우선인 휴대전화 서비스를 그간 버그 PMP 혹은 극악의 A/S, 베타테스터등으로 악명이 높인 디지털 큐브가 잘 이끌어 줄지는 의문이 듭니다.
텔슨전자와 합병한 디지털 큐브 물론 장점도 있지만 사람들 머리속에는 단점이 크게 자리한 만큼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로 그간의 안좋은 인식들을 날려보내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