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새롭게 선보인 아톰 프로세서 N280을 탑재한 넷북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MSI코리아(지사장 공번서, www.msikorea.kr)는 인텔의 새로운 모바일 아톰 N280 프로세서를 담은 '윈드 U100 플러스(WIND U100+)'를 오는 4월 국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280 프로세서는 기존 넷북에 가장 많이 사용된 N270 프로세서보다 높은1.66GHz을 지원하며, 내부 데이터 전송속도인 FSB는 기존 533MHz에서 667MHz로 높아졌습니다.
사실 국내 10인치 넷북이라는 컨셉으로 국내 가장 먼저 출시되어 현재 약 2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MSI는 환율인상에도 가격적 안정성을 지니고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어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가장 빠르게 N280 프로세서를 내장한 넷북 출시 소식을 공개하면서 그 기대감 높히고 있습니다.
사실 ATOM 프로세서는 라인업이 상당히 늦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듀얼코어 아톰이 출시되기로 라인업이 공개되었지만 넷북의 인기가 생각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그 라인업에 대한 이야기는 쏙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넷북을 찾는 소비자의 구미에 맞춰 현재 수준의 넷북을 출시한다고는 하지만 좀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