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비슷한 넷북들이 계속 출시되면서 그 관심도는 점차 떨어지고만 있습니다. 이렇다할 이슈거리가 없이 동일한 성능에 외형만 약간 바뀐 넷북들이 계속 출시되면서 이러한 출시 소식은 블로거들에게도 다소 지루하고 다소 의무적인 포스팅이 될뿐입니다.
그런데...
독특한 녀석이 하나 공개되었습니다. 아직 가격, 정확한 스펙, 출시일자등이 전혀 밝혀지지 않았고 실제 출시될지 여부 역시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 디자인과 독창성 면에서는 상당히 차별화된 녀석이 공개되었습니다.
레노버(Lenovo)가 웹상에 공개한 이 녀석은 포켓요가(Pocket Yoga)라 불리우는 넷북으로 초슬림, 초소형의 외형과 남성들이 가지고 다니는 장지갑의 외형과 크기를 고스란히 채용해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가만히 두고 봤을때는 소니에서 출시한 바이오 P 모델이 떠오르기는 하지만 이 보다 더 작은 크기와 LCD를 회전하면 터치스크린을 내장하여 타블릿 PC로도 사용할수 있는등의 활용성 측면까지 갖춰져 지금까지 출시된 넷북과는 한층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넷북에 고진샤에 많이 사용되는 타블릿을 채용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포켓 요가 요녀석이 이러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한층 기대감이 높습니다. 컨셉 제품일지 아니면 다른 제품을 디자인 하는 과정상에서 나온 아이디어 일뿐일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소식은 블로거들의 포스팅 욕구를 마구마구 상승시켜 줍니다. 좀더 정보를 찾아보고 알려지는 대로 추가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