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에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F5L031qe) 체험단 이벤트에 선정되어 제품을 받게되었습니다. ^^ <오 이런 행운의 기회가~!!!>
제가 이번 체험단에 신청하게 된 이유는 보편적으로 넷북이나 미니노트북에 연결해서 외부에서 사용하기 보다는 안방에 있는 LCD TV에 PC를 연결해 놓고 영화감상이나 인터넷 사용을 하는데 있어 유선 보다는 무선이 더욱 좋은 활용도를 보일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TVPC, 홈서버등의 개념까지는 아니지만 큰 화면을 통해 와이프와 영화도 보고 둘이 인터넷 쇼핑을 하며 이런저런 물건도 지르고(?) 가끔 둘이 게임도 하는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자 TV와 연결했지만 유선마우스로 사용하기에는 선에 의에 보기조 그렇거니와 좀더 광범위한 곳에서의 사용이 무척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무선 마우스를 구매코자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벨킨 공식 블로그 <www.blogbelkin.co.kr >를 통해 벨킨 신제품 마우스 체험단을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달려가봤습니다. 뜨끈한 신상을 체험해 볼수 있는 기회다 생각해서 무선 라운지 마우스, 블루투스 라운지 마우스, USB 유선 미니 마우스 이 세가지 중 저에게 가장 필요하다 할수 있는 블루투스 라운지 마우스를 신청하였습니다.
사실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무선 라운지 마우스가 더 어울릴수 있지만 이전에 리뷰한적이 있는 블루투스 동글이를 썩히기가 너무 아까워서 블루투스 라운지 마우스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리뷰 : 선 없는 자유로움~! 상꼬맹이 블루투스 동글이 EZ LINK
아무튼 이렇게 당첨이 되어 제품을 받게되었으니 리뷰를 작성해 봐야겠죠?
우선 외형의 모습은 정말 깔끔 그 자체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선호하는 스타일입니다.> 전체 광택재질의 하얀색상과 마우스 휠 부분에 헤어라인이 가미된 실버색상의 포인트는 심플함과 깨끗함으로 참 맘에 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음... 하얀색상의 디자인으로 오랜 사용시 색이 변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그거야 오래 사용했을 때의 일이고 지금으로써는 참 만족스러운 디자인이라 평가합니다. <화이트/ 블랙 두가지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배터리를 넣고 파워 버튼을 누르면 마우스휠 실버색상 상단에 위치한 조그마한 LED를 통해 파란 불빛이 흘러나옵니다. 역시나 깔끔합니다.
아랫부분이야 말 그대로 바닥만 바라보고 있어야할 처지인 만큼 디자인에 그닥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웬지 보고 있으며 눈고입 로보트의 얼굴을 보는듯한 외형이 보입니다. 벨킨이라는 로고와 함께 그 아래쪽으로 파워(power), 커넥트(connect) 버튼이 있으며 또 그 아래로 AA 건전지 2개가 들어가는 배터리 입구가 보입니다. 배터리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당연히 싸구려 중국산 건전지가 아닌 에너자이저 건전지가 있습니다.
그립감의 경우 일반적인 마우스처럼 둥그스름한 외형이 아닌 상단에서 하단으로 갈수록 안쪽으로 깍아져 들어가는 모습으로 개인차에 따라 그립감에 대한 평가가 약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저의 경우는 둥글 형태든 벨킨 마우스든 큰 차이가 없이 무난한 느낌을 안겨주었습니다. 다만 손가락과 손바닥이 닿는 상단의 경우 매끈매끈한 표면이 손바닥을 착 달라붙게 하여 꽤 좋게 느껴집니다.
연결해 보았습니다.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자체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되어 있거나 위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블루투스 동글이를 구매해야 합니다. 동글이는 가격대가 다양하게 있지만 위 리뷰를 쓴 제품의 경우 현재 약 1만원대 미만에 판매되는 만큼 큰 부담은 없어 보입니다.
USB 방식의 동글이를 PC 본체에 연결한 후 블루소레일(blueSoleil)을 설치합니다. 설치는 간단한 만큼 간단히 스샷으로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설치 CD를 통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위와 같은 프로그램이 활성화 됩니다. 위 사진에서 보여지는 가운데 둥근 주황색 모양을 클릭하면 주변 블루투스 기기가 검색됩니다.
만약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를 켜놓았다면 위와 같이 검색이 될겁니다. 검색된 벨킨 마우스를 더블 클릭하게 되면 자동으로 연결되면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연결된 마우스를 마구 사용하시면 될듯 합니다.
간단 스펙은 레이저 마우스, 2버튼 방식, 휠, 해상도 1000dpi, 블루투스 2.0(수신거리 최대 10m), 크기 6 x 11 x 4cm(가로x세로x두께)입니다. 다 아시겠지만 최대 수신거리가 10m라고는 하지만 사용환경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방안, 거실등에서 사용시 전혀 끊김없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제 연결해서 사용한 느낌을 말하자면 상당히 부드럽다는 느낌입니다. 이전에도 사실 무선 마우스를 사용했지만 반응 속도라는가 커서 움직이 면에서 부드럽지 못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 그냥 집에서는 유선을 사용했는데 벨킨 블루투스 라운지 마우스는 인식력이나 정확도 등에 있어 손색없는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음... 제품을 받고 약 2틀을 사용해 봤는데 사용시간은 대략 10시간 정도 입니다. 이 시간동안 끊김이나 별도의 불편함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음... 이것으로 벨킨 블루투스 라운지 마우스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사실 주변기기는 리뷰에 있어서 그닥 쓸말이 많지 않은듯 합니다. 말 그대로 주변기기지 주 기기는 아니니까 말이죠. 하지만 주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꼭 주변기기가 필요한 만큼 그 주 기기를 더욱 살리수 있는 것도 주변기기라 생각됩니다. <뭔말이래...>
디자인 : ★★★★☆
그립감 : ★★★★
수신률 : ★★★★
정확도 : ★★★☆
가 격 : ★★★☆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내려도 좋을듯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에게는 좋은 호응을 이끌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크기면에 있어서는 이동중에 가지고 다니는 마우스로는 약간 큰 사이즈로 넷북, 미니노트북등 외부에서 사용하기에는 이동성 측면에 있어 다소 아쉬움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집에서 대형 TV에 연결해서 사용한다고 했을때 사용성 면이나 디자인적인 면등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퀄리티를 보여준다고 판단됩니다.
가격대는 약 5만원대 후반정도로 주변기기로써 그닥 저렴하지 않은 측면이라는 점에서 좀더 가격대를 낮추는 것도 벨킨을 알리수 있는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