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된 파오인.
파오인 체험단을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정확히 뭔지도 모르고 신청했다 덜컥 당첨이 됐습니다. ^^; 뭔지 잘 모르고 신청했기에 자세히 알아보고자 더욱 유심히 살펴보고 더욱 많은 시간 파오인에서 놀아봤습니다.
어허... 이거이거 물건입니다. 제 즐겨찾기 첫번째 페이지(http://www.paoin.com)에 등록을 바로 해버렸습니다. 데스크탑 뿐만 아니라 제 휴대폰 OZ로도 들어가서 바로 즐겨찾기로 등록했습니다.(두번째 리뷰로 뉴초콜릿폰 OZ를 통해 파오인에 접속 재미있게 노는 리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파오인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 물론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다는 전재하에 하나하나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오인이 무슨뜻인지 모르셔도 됩니다. 다만 파오인을 통해 무엇을 얻을수 있고 무엇을 할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위 캡쳐 사진을 보시면 파오인 메인 화면 좌측면에 위와 같은 카테고리가 나와있습니다. 즉, 분야별 혹은 신문별로 PC상에서 쉽게 볼수 있는 온라인 신문입니다.
기존에는 종이로 만들어진 신문을 구독해서 본다던가 혹은 지하철 공짜 신문으로 본다던가 이도 아니면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 메인화면에 뜨는 자극적인 기자 제목을 눌러가며 기사를 읽는 다든가로 세상의 흐름(?)을 파악해 왔습니다.
이러한 기사에는 자신의 관심 기사가 담긴 글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기사들도 있기 마련이고 혹은 원치않는 조,중,동의 신문일 경우 그 거부감은 이루 말할수도 없습니다. 즉, 내가 원하는 신문사, 언론사의 기사를 보길 원한다 더구나 내가 원하는 분야의 기사만 읽기를 원할 경우 바로 파오인을 이용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클릭하시면 좀더 선명한 화면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바로 사용해 보겠습니다.
전 IT 블로거인 만큼 IT분야의 카테고리를 클릭해 봤습니다. 클릭하게되면 각 신문사별 IT분야의 기사를 모두 보여줍니다. 위 사진처럼 말이죠... 큰 제목만을 살펴보면서 원하는 기사를 클릭하면 큰 화면의 파오인 뷰어가 뜨면서 해당 기사를 큰 화면으로 보여줍니다.
위와같은 파오인 뷰어는 해당기사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한 화면에 보여지며 글씨 사이즈 조절은 물론 폭/ 쪽맞춤은 물론 해당 기사에 대해 생각을 간단한 설문조사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반영할수 있습니다. 또한, 좌측 상단에는 검색탭이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주제의 기사를 검색하여 빠르게 볼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재미있는 것은 파오니티 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기사를 클릭 읽고 난 후 그 기사들을 스크랩해 자신의 의견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다음 아고라와 같이 민감한 사항의 기사들의 경우 자신의 소견 을 작성하고 이를 통해 기사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견을 함께 보고 댓글로 자신의 생각도 작성할 있게 되는 것입니다.
즉, 기존의 기사들의 경우 해당 기사를 읽고, 댓글을 작성하는 것에 그치는 반면 파오인은 하루에도 수천개씩 쏟아져 나오는 기사들 중 연관성이 있는 기사들을 모두 스크랩하여 자신의 의견을 적고 이를 통해 좀더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배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파오인을 즐길수 있는 방법은 이것 말고도 또 있습니다. 분야별 카테고리가 아닌 신문사별 나눠진 카테고리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신문사의 기사만을 볼수 있습니다. 워낙 많은 신문사와 언론사가 있는만큼 개인의 호불호가 분명히 나눠지게 됩니다. 즉, 자신이 원하는 언론사의 글만을 읽고자 할 경우 해당 언론사를 클릭하게 되면 마찬가지로 파오인 뷰어가 활성화 됩니다.
물론 여기서는 유료와 무료로 나눠지게 됩니다. 큰 규모의 언론사들의 경우 대부분 한달에 150개의 파오(파오인에서의 사이버머니)를 지불해야 구독이 가능하며 하루 파오 6개 즉, 600원 정도를 지불하면 읽을수 있게 됩니다.(각 언론사 마다 가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아시아 투데이, 스포츠 한국, 파이넨셜 뉴스등과 지역신문을 무료로 구독할 수 있습니다.
파오가 1개당 100원이니 한달 구독료는 1만 5천원이 되겠네요. 흠... 암튼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소 비싼 감이 있긴 합니다. 요즘 신문을 직접 구독하는 구독료가 얼만지 잘 모르겠지만 흠... 좀만 저렴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글을 포스팅 하다보면 사진이나 글들을 스크랩해와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전에야 마구마구 가져와 올렸지만 이제는 저작권법이 워낙 강화되면서 아무래도 조심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파오인의 경우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이 될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오인 뷰어를 통해 신문기사를 읽다 포스팅 하고 싶을 경우 퍼가기 탭을 통해 해당 기사와 사진을 HTML 혹은 URL 방식을 통해 퍼갈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중요한것은 자신의 블로그를 퍼가는 행위에 대해서는 파오인에서 제공하는 만큼 합법적이지만 블로그에 애드센스나 배너광고등 수익적인 측면이 조금이라도 가미된 블로그에서는 일부분 금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파오인 기사 퍼가기 자체는 기사는 기사원문이 아닌 썸네일 형태로 제공되는 서비스 이므로 광고등이 있는 블로그에도 포스팅이 가능하며 다만, 기사 원문 화면을 복사하여 블로그에 게재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파오인 뷰어를 통해 퍼갈 경우 어느 블로그등 자유롭게 포스팅 할수 있지만 기사를 캡쳐해서 올린다던가 재가공 할 경우에는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이런 신문사별 구독 방법을 설명하다 말았군요. 스포츠 한국이 무료라고 해서 한번 읽어볼 요량으로 클릭해 봤습니다. 앞서 설명한것과 같이 파오인 뷰어가 활성화 되면서 해당 신문을 보여줍니다. 실제 한장한장 넘겨가며 보는 재미는 없지만 이 이상의 편리성을 제공합니다.
좌우측 화살표를 통해 이전/ 다음장으로 페이지를 넘길수 있으며, 더욱이 좌측편에 마련된 기사목록을 통해 원하는 기사를 한번에 빠르게 이동할수 있게 됩니다. 음... 신문을 그대로 스캔해서 올린 만큼 광고 역시 그대로 들어나게 됩니다. 즉, 기사목록을 통해 광고를 피하고 원하는 기사만을 빠르게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좋은 아이디어라 할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간단히 파오인 사이트에 대해 소개해 봤습니다.
무엇인지 모르고 다가간 만큼 뭐...이런게 있었어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신문구독을 하지 않게 되면서 포털 사이트 메인화면을 통해 MY뉴스로 원하는 언론사를 설정해서 읽어오긴 했는데... 좀더 디테일한 기사들을 보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파오인을 접하게 되면서 제가 원하는 기사만을 다양한 언론사를 통해 한번에 볼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좋은 평가를 내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아직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분명 존재하고 제 PC의 문제인지 파오인 뷰어 활성화 할 경우 가끔 에러화면이 뜨면서 인터넷 창을 모두 오프시키는 경우도 발생하는등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니 이러한 점은 저한테만 발생한듯 합니다. ^^;> 더욱 발전해야할 부분이 있겠지만 신문사에서는 콘텐츠 재사용에 대해 수익적인 측면을 더욱 높힐 수 있고 사용자는 바쁜 생활에 있어 필요한 자료만을 빠르게 얻을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긍정적인 서비스가 아닐까 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들어가서 보세요. 충분히 만족하실수 있을듯 합니다. 다음리뷰는 뉴초콜릿폰이 오게되면 오즈를 통해 휴대폰으로 즐기는 파오인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