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잼이란 서비스를 아시나요?
일전 블로그를 통해 간단히 포스팅한적이 있는 영화 위젯 서비스입니다. 영화위젯 서비스라 함은 말 그대로 다운 서비스를 위젯 형태로 제공하여 카페나 블로그에 설치 쉽게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입니다. 즉, 저작권과 관련해 합법적인 콘텐츠만을 위젯으로 제공하며 이를 설치함으로서 영화다운을 통한 수익이 발생할 경우 저작권자, 서비스 제공자는 물론 위젯을 설치한 개인 블로거들에게 역시 최대 10%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인 비즈플렉스에서 쿨잼이란 서비스를 내놓은지 몇개월이 흘렀는데 이렇다할 성과가 보이지는 않는듯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파란에서 영화따운이라는 똑같은 서비스를 출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이벤트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이러한 합법 콘텐츠를 위젯 형태로 제공 다운받을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은 불법 다운을 통해 불안감을 없앨 수 있으며 콘텐츠 제공자 측에서는 불법다운을 통한 수익의 악화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분명 좋은 서비스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는 표면상 보여지는 장점일 뿐 정말 중요한것은 이러한 서비스가 과연 얼마만큼의 효용성을 보여줄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우선 최신영화 한편에 3,500원정도의 다운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조금 지난 영화의 경우 약 2000원의 다운비가 소요됩니다. 현재 IPTV등을 통해 영화를 볼 경우도 이와 비슷한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더구나 최신 영화의 경우 국내 영화가 대부분이며, 해외영화의 경우 계약상의 문제로 국내보다 더 늦게 다운위젯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적당한 금액을 산출하여 제시한 다운료겠지만 소비자들이 느끼기에는 너무나 큰 돈일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불법 다운을 정당화 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다운을 통해 체감한 다운료가 분명 존재하는데 현재 영화따운 서비스는 그 갭을 충분히 줄여주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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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쿨잼이라는 서비스도 시작했다가 이렇다할 수익적 성과를 맛보지 못한것도 꾸준한 합법적 콘텐츠의 보강이 부족했다는 측면과 다운료에 대해 소비자들이 아직 비싸게 생각한다는 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파란에서 시작하는 영화따운 역시 기존 쿨잼 서비스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진 않습니다. 가격적 메리트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의 확보까지... 파란은 이미 영화 콘텐츠에 대해 다양한 수익성을 제시하고 사업적 기반을 어느정도 다져놓은 만큼 좀더 변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가 블로그 수익에 있어 한몫을 해주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