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약정? 100만원대 가격? 액정보호필름은 필수.
아이폰, 옴니아 등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와 관련된 주변기기 역시 큰 관심을 이끌고 있다. 스마트폰이 고가에 책정되어 있고 구매 시 대부분 2년 약정으로 오랜 시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은 단말기 구입과 함께 필수적으로 구매하는 주변기기 중 하나이다.
특히 모든 스마트폰이 손가락을 이용하는 터치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면서 액정보호필름에 대한 소비자들의 필요성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필름전문회사인 에스뷰(Sview)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화면 보호 방지 필름은 물론 항균작용을 통해 청결한 스마트폰 사용을 가능케 해주는 퓨어 필름과 사생활 보호를 위한 필름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사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특히 애플 아이폰 이외에도 삼성 옴니아, 모토로라 모토로이 등 다양한 제품의 액정보호 필름을 출시하고 있다.
#1. 지문, 스크래치에서 보호하라~!
에스뷰에서 출시한 3가지 보호필름 중 'Anti-Fingerprint'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보호필름으로 지문, 스크래치 방지를 목적으로한 제품이다. 특히, 지문과 스크래치 물론 전화 통화 시 LCD 화면에 화장품이나 얼굴 기름 등이 직접적으로 묻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도 한다. 또한, 'Anti-Glare' 코팅 처리를 통해 시각적으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준다.
터치 기반의 스마트폰에 있어 지문, 스크래치, 손때 등은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인 만큼 'Anti-Fingerprint' 보호 필름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꼭 필요한 주변기기가 아닐까 한다.
보호 필름은 디스플레이부를 보호해주는 장점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화면에 필름을 붙임으로써 선명도나 터치감이 떨어지는 단점도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에스뷰에서 출시한 'Anti-Fingerprint'은 지문 방지 기능은 물론 투과율, 선명도 등에 있어 타사와 비교했을 때 한층 나은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타사의 경우 방지 필름을 붙일 경우 터치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에스뷰 제품의 경우 필름의 두께가 얇아 제품의 터치감을 그대로 유지시킨다.
내부 구성품은 보호 필름 2장, 먼지제거 천, 기포 발생시 제거하기 위한 두꺼운 종이 등이 담겨있다. 가격은 1만대 초반이다.
#2. 사생활에서 나를 보호하라~!
에스뷰에서 출시한 두번째 보호 필름은 사생활 보호 필름 'Privacy Screen Protector' 이다.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 화면 사이즈를 보면 3.5인치, 3.8인치, 4인치 등이 대다수이며 앞으로 출시될 제품 중에는 4.3인치 모델도 있다. 이렇게 디스플레이가 점점 커지게 됨에 따라 사용자에게 주는 장점도 있지만 이와 반대로 화면상에 보여지는 개인 정보가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노출 될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하게 된다.
메일, 문자 확인은 물론 아이디/비밀번호 입력하여 인터넷 사용, 중요한 문서 작업 등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개인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부분까지 주변사람들에게 노출됨에 따라 사람이 많은 곳에서 사용하기 꺼려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국내의 경우 아직 사생활 보호에 관해 대중적인 인식이 낮은 편이지만 가까운 일본은 물론 유럽 의 경우 사생활 보호에 민감하여 스마트폰 사용시 사생활 보호 필름은 필수가 되고 있다.
즉, 사생활 보호필름은 내가 보는 시선의 방향 이외에 좌우는 물론 앞, 뒷사람이 봤을 때 화면의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필름으로 실제 부착 후 사용해본 'Privacy Screen Protector'의 효과는 상당히 뛰어나다. 사용자가 보는 정면 이외에 다른 방향에서는 검은 화면만 보일 뿐 안에 내용은 전혀 볼 수가 없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메일, 문자 확인은 물론 예술 영화지만 약간의 노출(?)이 있어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눈치가 보여 감상하기 힘들었던 영화, 애니메이션들 역시 마음 놓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Privacy Screen Protector'에 있어 사생활 보호 기능은 완벽하지만 필름의 두께가 두꺼워 제품에 따라 터치 감도가 다소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또한, 통화시 단말기를 얼굴에 가져가면 자동으로 화면이 꺼지는 근접(조도)센서의 경우 두꺼운 필름으로 인해 제대로 인식되지 않아 꺼지지 않는 불편함도 발생한다. 1장의 보호 필름이 들어있으며 구성품은 동일하다. 가격은 1만 9천원이다.
#3. 박테리아에서 나를 보호하자~!
지난해부터 큰 이슈로 떠오른 신종인플루엔자는 청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청결 제품인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은 큰 관심과 판매로 이어졌다. 신종인플루엔자가 잠시 뜸한 요즘에도 또 언제 발생할지 모를 위험에 대비해 이와 관련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스뷰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세균으로부터의 감염을 예방해주는 항균 퓨어 필름 'Anti-Bacterial'을 출시했다.
스마트폰의 경우 항상 손에 들고 사용하며 터치를 통해 조작하는 방식이다. 또한, 얼굴에 있는 화장품이나 기름이 쉽게 묻을 수 있다는 점 등을 살펴보면 병원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공개된 적이 있지만 발열이 존재하는 화면에 붙은 화장품, 기름, 손때 등은 병원균이 발생하고 번식하는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피부 트러블은 물론 대장균, 포도살모균 등으로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발표가 있다. 즉, 어린아이나 항체가 취약한 이들에게는 이러한 오염된 환경은 꼭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즉, 'Anti-Bacterial' 필름은 대장균(Escherichia Coil)과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등 박테리아 번식을 99.9% 차단해 주어 세균으로부터의 위협을 막아준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항상 손을 깨끗이 닦고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 많은 만큼 화면에 세균이 발생하고 번식하는 것을 최대한 막아주는 Anti-Bacterial가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한다. 이외에도 자외선 UV 차단기능, 하드코딩을 통한 스크래치 보호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담은 제품이다.
2장의 필름이 담겨있으며 가격은 1만원대 초반이다.
에스뷰에서 출시한 3종 액정보호필름의 경우 붙이기 쉽다는 장점을 지닌다.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천으로 먼지를 깨끗이 닦아낸 후 보호 필름을 붙이면 된다. 이때 천과 함께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두꺼운 종이로 기포 발생한 부분을 밀어주어 공기를 빼내주면 깔끔하게 붙일 수 있다.
특히 실수로 먼지가 들어가거나 기포가 발생했을 경우 다시 붙여도 접착력이 좋아 깔끔하게 붙일 수 있다. 먼지가 많이 묻었을 경우 액정보호필름을 물에 씻은 후 붙이면 된다.
다소 아쉬운 점은 아이폰용 보호 필름의 경우 상단 모서리 부분이 약간 오차가 있어서 이를 감안하여 붙여야 할듯 하다.
액정보호필름은 단순히 지문, 스크래치 등 화면을 보호해주는 역할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능이 담고 있다. 기본적인 화면 보호 역할을 베이스로 사생활 보호를 위한 방지 기능, 세균 번식을 억제해 주는 항균 기능 등이 추가 되면서 사용자의 환경, 활용도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비싼 가격에 스마트폰을 구입, 오래 잘 사용하기 위해 액정보호필름을 구입하려고 하지만 정작 시중에 많은 액정보호필름들이 있어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막상 구입을 했지만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자신의 쓰임새나 환경 등이 어떠한지를 잘 알고 선택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그리고 에스뷰의 액정보호필름은 이러한 고민에 있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하는 평가를 내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