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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리뷰] ‘갤럭시 A’ 첫번째 이야기. 삼성이 주는 안드로이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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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삼성 갤럭시 A 체험단에 선정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작성하고자 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수요일. 삼성의 첫번째 안드로이드폰 갤럭시 A를 받아왔습니다. 정식 이름은 SHW-M100S. 제가 접하는 첫 번째 안드로이드폰이자 삼성에서 국내에 출시한 첫 번째 안드로이드폰 입니다.

진보한 리뷰는 환영 받지만 진부한 리뷰는 외면당한다!’라는(^^;) 소라 누님의 명을 받들어 개봉기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바로 실제 사용하면서 느끼고 체감했던 생활 리뷰로 가보겠습니다. ~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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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시간으로 삼성 갤럭시 A가 주는 안드로이드는 과연 어떤 차별 점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은 아직은 어렵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버전 별, 기기 별로 호환성에 문제가 있고 개방이라는 단어가 어느 정도 스마트폰에 지식이 있는 분들에게는 참 재미있고 흥미로운 제품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 유저에게는 새로이 배워야 하고 익숙해 져야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는 기존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했던 단점이기도 합니다.

,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처럼 자신에게 맞게 커스터마이징 하고 꾸밀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이러한 결과물을 얻어내기까지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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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안드로이드폰을 내놓는다고 했을 때 일반인들에게 좀더 초점이 맞춰졌으면 했던 부분이 바로 이 점입니다. 안드로이드의 발전 가능성과 앞으로의 파급력이 대단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조금 더 빨리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길 바랬고 좀 더 쉽게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었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존 WM 기반의 옴니아 시리즈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하는 이유는 일반 사용자들이 어려워하던 스마트폰을 삼성의 햅틱 UI 등을 접목시켜, 일반 휴대폰과 유사한 모습으로 탈바꿈 시킴으로서 좀더 대중적으로 가깝게 다가가는 발판을 마련하지 않았나 하는 점입니다. (이로 인한 속도저하 등의 문제점과 햅틱 UI의 편의성 등에 있어 분명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절반의 성공이라고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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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미 과거 옴니아 시리즈를 통해 몇 번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차릴 눈치가 축척 되었기에 삼성 안드로이드가 출시된다고 했을 때 꽤나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처음 갤럭시 A를 받자마자 얼마나 사용하기 편리한가 그리고 얼마나 빠르게 작성하는 가를 얼리아답터의 시선이 아닌 일반인의 시선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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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안드로이드가 뭔지 스마트폰이 뭔지 잘 모르는 분들도 갤럭시 A를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속도 역시 만족할 듯 합니다. 매번 이 멘트를 날리지만 체험단이여서가 아니라 처음 접하는 분들께 만져보라고 하고 느낌 점을 모은 이야기 입니다. (집 식구, 회사 동료, 친구까지 23명 정도가 만져봤습니다.)

 

~ 말보다는 동영상으로 확인하시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속도, 기존 안드로이드폰과의 차이점 그리고 사용성 등을 봐주세요.



기존 국내 출시한 안드로이드폰을 만져보셨던 분들이라면 소소하지만 큰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상단 퀵 패널 구성, 그룹관리, 삼성만의 메뉴 UI 등 기존 안드로이드폰과 비교해서 한층 최적화된 모습과 부드럽고 빨라진 실행속도를 보여줍니다. 또한, 일반 휴대폰 메뉴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 없이 조작할 수 있는 익숙함과 이로 인한 편리성 등으로 일반인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포장이나 과장하는 것이 아닌 실제 동영상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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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삼성 안드로이드폰 갤럭시 A에게 기대했던 것이 바로 이러한 점입니다.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일반 휴대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훨씬 더 많고 여전히 스마트폰을 어려워하는 유저들이 무척 많습니다. 삼성은 물론 다양한 업체에서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을 것이라고는 하지만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은 제품을 그대로 내놓을 경우 대중적인 제품이 아닌 일부를 위한 제품으로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 휴대폰 그대로의 익숙함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배려없는 스마트폰이) 또 다시 스마트폰이 어렵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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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들을 따지고 봤을 때 갤럭시 A는 안드로이드를 조금 더 쉽게 그리고 조금 더 일반 휴대폰과 매칭이 되게 끔 고심한 흔적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 고심한 내용을 적극 반영하려는 모습 역시 충분히 보인 제품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삼성 갤럭시 A의 장점을 언급했는데요. 이 장점은 삼성이 안드로이드라는 OS를 자기 모습에 맞게 최적화하는데 어느정도 성공했다는 점이며 더불어 삼성화 했으면서도 실행속도와 안드로이드의 장점을 잃지 않았다는 것이 우선 첫번째 리뷰의 주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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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실제 안드로이드 마켓, 삼성이 선보인 삼성 Apps., Tstore 등에서 다운 받은 어플 등을 통한 활용과 AMOLED Plus, 안드로이드 최초 영상통화, 지상파 DMB 등을 활용하면서 느낀 부분 등 좀더 세세한 리뷰를 통해서 더 자세한 평가가 이뤄질 듯 합니다. 총 6개의 리뷰가 올라가는데 궁금한 점이 있으며 댓글로 남겨주세요. 성심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성의 첫 번째 안드로이드폰이기에 망설이는 분들이 계실 듯 합니다. 저도 더 오랜 시간 사용해봐야 안드로이드 OS와 삼성의 햅틱 UI 등이 최적화되었는지 오래 사용해도 버벅이거나 불안한 사용감 없이 안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자세히 알 수 있겠지만 2틀 정도 사용해본 갤럭시 A는 첫 번째 녀석치고 상당히 짜임새 있고 세심하게 준비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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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뻔히 나올 수 있는 질문이 있을 듯 합니다.

갤럭시 S가 나오는데 갤럭시 A 사기가 망설여져요. 라는 질문 말이죠. 발대식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은 간단하더군요. 두 제품이 스펙에 있어 분명 차이가 있는 만큼 가격에 있어서도 차별화를 둘 것이다. 모든 이들이 고급세단을 타는 것은 아닌 것처럼 갤럭시 A와 갤럭시 S는 포지셔닝이 전혀 다른 제품이지 후속모델의 개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프리미엄 제품이 있는 반면 대중을 위한 제품도 있습니다. 즉, 개인에게 맞는 가격대와 성능, 쓰임새를 따져가며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적절한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첫 리뷰 치고는 상당히 루즈 한 내용이었네요. 다음에는 삼성이 선보인 다양한 어플로 활용하는모습을 재미있게 작성해 볼까 합니다. 기대해 주시구요.

그럼 다시 갤럭시 A를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아윌비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