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되는 두번째 LG전자의 안드로이드폰 이클립스(LG-LU2300)가 점점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옵티머스라는 새로운 이름을 달고 5월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이 제품은 특히 LGT를 통해 출시되면서 LGT행 스마트폰을 기다리던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외에서 LG전자의 안드로이폰 얼라이(모델명:LG-VS740)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를 통해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얼라이는 동맹, 연합이라는 의미로 LG와 구글 그리고 버라이즌이 연합하여 미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의미와 함께 쿼티키패드를 내장하여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스페이스 등 다양한 쇼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버라이즌은 이례적으로 13일부터 얼라이 온라인 사전판매를 시작하며 20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얼라이의 간략한 스펙을 살펴보면 3.2인치 WVGA 정전식 터치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2.1을 OS, WIFI, 블루투스 2.1, 320만 화소 카메라 그리고 상단 숫자키와 4방향 내비게이션 키를 담은 4열 쿼티키패드를 담고 있습니다. 이외 프로세서나 RAM 등 자세한 스펙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듯 합니다.
디자인이 상당히 깔끔한 느낌입니다. 전면 헤어 라인이 가미된 배젤 부와 미끈한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외형입니다. 다만 3.2인치 LCD로 다소 작은 느낌과 WVGA 등 여타 경쟁제품에 비해 디스플레이 부분에 있어 다소 부족한 스펙입니다.
미국의 경우 아이언맨2에 등장했던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을 실제 얼라이로 시연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얼라이 구입고객의 경우 마블사의 아이언맨 코믹북도 증정한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과연 언제쯤 출시할지 궁금해집니다. 현재 안드로-1이 출시되어 대박은 아니지만 소소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두번째 LG 안드로이드폰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소 긴 침체기를 맞은 LG였기에 이번 이클립스에 대한 기대는 참 높을 듯 합니다.
제조사나 소비자 모두 말이죠. 슬슬 시동거는 느낌입니다. 올해 7종의 제품을 출시한다고 했으니 많이 기다려 보겠습니다. 음~ 이클립스의 경우는 직접 구매해서 리뷰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