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U+ Box로 개인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LG U+는 온라인 클라우드 공간인 U+ Box를 통해 개인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지난 7월 15일 CAN(AP Centric Network) 인프라를 바탕으로 원하는 컨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출시할 것임을 밝힌바 있습니다.
위 사이트를 오픈 현재 열심히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LG U+에서 서비스하려는 U+ Box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마이미디어(My Media)는 도대체 뭘까요? 사진, 동영상, 음악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스마트폰, 태블릿 PC, PMP, 디지털 액자 등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즉, U+ Box라는 공간에 원하는 사진, 영상, 음악 등을 넣은 후 인터넷이 되는 공간 어디서든, 원하는 시간대에 필요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단말기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미 비슷한 서비스로 네이버 N 드라이브나 KT UCloud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약간씩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 다르긴 하지만 현재 스마트폰 어플로도 출시되어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U+ Box 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는 단말기를 살펴보면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디지털 액자, 태블릿 PC, PC, 노트북, U+ TV 등 인터넷이 가능한 단말기 대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내가 이러한 단말기 중 하나를 가지고 있고 LG U+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면 그리고 지금 당장 영화를 보고 싶다면?
이럴 경우 U+ Box를 이용하고 있다면 아주 간단합니다. 기존 U+ Box에 업로드한 영화를 그냥 보면 됩니다. 인코딩이 필요하냐구요? 자동으로 인코딩 되어 단말기를 통해 바로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꼭 동영상을 업로드 하지 않아도 됩니다. 현재 IPTV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VOD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드라마, 연애오락 프로그램, 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바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U+ Box가 좋은 점은 기존 VOD 서비스는 방송 종료 후 24시 이후 관련 컨텐츠가 업데이트 되었지만 U+ Box VOD 서비스는 방송 종료 후 익일 9~10시 업데이트가 완료되어 빠르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단 방향 서비스가 아닌 양방향 서비스를 함께 제공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바로 U+ Box에 업로드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족들이 서로 빠르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LG전자가 내놓은 디지털 액자를 부모님께 선물하고 손자, 손녀들의 사진을 U+ Box에 올려 디지털 액자로 쉽게 감상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어플로 U+ Box 어플이 이미 출시되어 현재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8월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곧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실제 이용 요금이 얼마나 되며 OZ와 스마트폰 요금제가 어떻게 책정된 것인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저렴한 이용요금을 제공했던 LG U+만큼 합리적인 요금을 제시해 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