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WIFI100 체험단을 진행하다보니 LG U+에 관한 소식을 관심 있게 보게 됩니다. 탈통신을 외치며 LG텔레콤에서 LG U+ 사명까지 바꾼 그들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하는 막연한 관심을 가지면서 말이죠. 사실 아직 이렇다 하게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만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느린 듯 진행하는 그들의 행보를 보고 있노라면 앞으로의 변화가 꽤 즐거울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들의 행보를 간단히 소개를 하면 앞서 포스팅 한 ACN 서비스의 시작을 들 수 있습니다.
관련 소식 보러가기 : 꼭 필요한 WIFI. LG U+ ACN이 기대되는 이유!
현재 개개인이 사용하면서 널리 퍼져있는 070 인터넷 전화 공유기를 하나의 WIFI Zone으로 활용하려는 그들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U, 아이폰,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 WIFI가 되는 모든 기기들에 날개를 달아주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3G 무제한 요금제가 나오면서 ‘WIFI가 꼭 필요하지 않다’ 라는 의견도 있지만 속도, 안정성 면에서는 WIFI가 뛰어나기에 어디서든 되는 WIFI Zone의 출현이 무척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OZ부터 시작된 LG U+의 모바일 인터넷 요금에 대한 신뢰성과 함께 LG U+만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여 저렴하기만 한 서비스가 아닌 저렴하면서 꼭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라는 점입니다.
그 예로 U+ 070, U+ Box, 이어 Fun이 있습니다.
U+ Box는 아이폰 어플로 LG U+에서 제공하고 있는 클라우딩 서비스입니다. KT에서도 서비스하고 있는 유클라우드, 네이버 N 드라이브 등이 대표적인 클라우딩 서비스입니다. 즉, 무료 혹은 유료로 저장용량을 제공하고 그 안에 사진, 음악, 동영상, 문서 등을 저장한 후 인터넷이 되는 환경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등으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LG U+는 현재 3GB(기존 1GB)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추가로 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월정액을 요금으로 내야 합니다. 10GB에 2000원, 20GB에 4,000원을 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 http://www.uplusbox.co.kr/display.im?cmd=uplusboxMain
저의 경우 아이폰 4로 U+ Box를 신청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영화 감상을 목적으로 airvideo를 사용했는데 여의치 않을 경우 다른 방법으로 보기 위해 U+ Box를 신청했습니다. U+ Box의 편리성은 WIFI 100 등 WIFI가 되는 곳 어디서든 또는 3G를 통해 인터넷이 되는 곳 어디서든 저장된 문서, 사진, 동영상 등을 쉽게 볼 수 있다라는 점은 정말 편리했습니다.
다만 영화의 경우 아직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하는 듯 코덱에 따라 재생이 되고 안되는 등 제약이 따랐습니다. 차후 수정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또 한가지는 U+ 070입니다. 현재 집에서도 LG U+ 070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고 있는데 해외 나갈 경우 항상 070 인터넷 전화 단말기를 들고 나갔습니다. WIFI가 되는 곳 어디서든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별도 단말기 없이 아이폰 하나로 070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U+ 070 어플리케이션을 아이폰에 설치한 후 U+ 070 모바일 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별도 월정액이 들기는 하지만 해외든 어디든 LG U+ 070 가입자간 무료에 저렴한 통화료를 쓸 수 있다는 것 더구나 집에 있는 단말기를 가져오지 않기에 집으로 전화 시 무료로 전화통화 할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 http://070.uplus.co.kr/index.jsp
사실 스카이프 등도 아이폰, 갤럭시 S 등으로 해외에서 인터넷 전화를 이용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지만 스카이프에 상대방이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LG U+ 070의 경우 가입자만 100만명. 여기에 저의 친척들 대부분이 LG U+ 07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무척 중요한 어플리케이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어Fun이 있습니다.
이어Fun은 안드로이드에서 제공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설치할 경우 단말기를 통해 최신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오전 4시까지 22시간 K-POP, POP, HIP&SOUL,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TV와 라디오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WIFI나 3G를 통해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만 가능합니다.
번거롭게 음악을 넣을 필요 없이 쉽게 감상할 수 있다라는 점. 더불어 U Story라는 쌍방향 서비스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라는 점. 마지막으로 이 서비스가 광고와 결합된 어플리케이션으로 또 하나의 수익모델의 예시가 될수 있다라는 점 등이 이어Fun이 주는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서비스가 LG U+의 무선 인터넷과 결합 될 경우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이끌 것이라 보고 있다라는 점 그래서 LG U+를 통해 재미난 서비스와 컨텐츠 등이 앞으로 더 나올 것이라는 점이 LG U+의 행보를 기대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WIFI Zone의 전국화 그리고 이 WIFI를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