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모든 제품을 원해? 윌리스를 방문해봐!
이것도 애플의 힘이겠죠?
또 하나의 애플 리셀러 매장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해외 전시회 참관을 위해 가끔 해외에 나가면 꼭 들리고 곳이 바로 이 애플 리셀러 매장입니다. 국내에도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해외와는 아직 조금 다른 분위기라고 해야 할까요?
얼마전 트위터를 통해서도 올렸지만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애플 매장에 방문, 정말 많은 이들이 넘쳐나고 시끌시끌하지만 방문한 손님들도 이를 맞이하는 종업원들도 무척 즐겁게 들어와 놀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친근하게 다가와서 친구처럼 말을 거는(비록 못 알아 듣지만)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왠지 해외 매장이 조금 더 자유롭고 조금 더 쉽게 들어가 놀다 올 수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 더 드는 듯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국내 애플 리셀러 매장 직원 분들이 불친절하고 밝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이 주고 받는 게 있어야 자연스럽듯 아직 국내 정서가 예의를 더 챙기고 상대방을 배려하려는 모습이 있기에 해외와는 약간씩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 다른 이야기를 너무 많이 했네요.
미디어윌 자회사인 피치밸리가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시작을 이대 역 3번 출구 바로 앞에서 시작한다고 해서 잠깐 방문해봤습니다. 저 역시 아이패드, 맥북에어, 아이폰 터치, 아이폰까지 줄줄이 구매하고 사용했던 사람으로 애플 매장은 살 것이 없어도 들어가 보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 이제 갓 문을 열었고 시간이 오후여서 인지 많은 사람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더구나 이대 앞인데 방학 때여서 인지 아직은 한적하더군요. 덕분에 실컷 구경했습니다.
음~ 아무런 정보도 없이 방문했던 윌리스였는데 둘러보고 사실 좀 깜짝 놀랐습니다.
애플 리셀러 매장으로는 상당히 큰 규모로 1층부터 3층까지 전부 윌리스 매장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복층으로 되어 있는 곳을 많이 보지 못했기에 그 규모면에서 꽤 놀랐습니다. 1층은 아이폰, 맥북에어, 아이패드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애플 키보드, 애플 TV, 애플 주변기기, 애플 커넥트 스피커 등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도 애플 제품이 전시되어 있고 케이스 및 이어폰 등의 제품 위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3층은 AS센터와 함께 Training Room이 위치해 있습니다.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에서는 애플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AS를 처리하며 아이폰의 경우는 이동통신사와의 연계 때문인지 별도 AS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윌리스 운영시간은 평일 아침 11시부터 저녁 9시이며 AS 시간은 평일 아침 11시부터 저녁 7시, 토요일은 아침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영됩니다.
내부 디자인의 경우 애플 리셀러 매장마다 적용해야 하는 디자인이 있습니다. 애플답죠? 이 디자인이 버전별로 있는데 윌리스는 올해 오픈한 만큼 최신 버전의 디자인을 담아 냈다고 합니다. 무슨 차이냐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왠지 미용실 다녀왔서 나 이쁘냐고 물어봤는데 머리 했어? 라고 물어보는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제가 블로거인데 눈썰미가 많이 떨어집니다.)
디자인 적인 측면은 잘 모르겠지만 최대한 이동공간을 넉넉하게 배치한 듯 합니다.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서 많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윌리스는 많은 제품을 전시하되 최대한 이동공간을 마련해서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했습니다.
또한, 윌리스 이대점을 방문하실 여성분 들에게 한가지 팁을 말씀 드리면 남성 종업원 분들 모두 참 잘생기셨습니다. 키도 크고 나름의 패션감각도 뛰어나고 특히 한 분은 연극하시는 분이던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웃는 모습도 모습이거니와 참 잘생기셨더군요. 후회는 없으실 겁니다.
남성분들 역시 윌리스의 위치가 이대점이라는 것은 보면 주 고객들이 누군지는 잘 아실 듯 합니다. 참고로 방문 당시 오픈한지 얼마 안됐지만 어떤 층이 많이 오느냐는 물음에 타 리셀러 매장은 남성, 회사원들이 많은 반면 여기는 여성들이 많다고 귀뜸해주셨습니다.
님도 보고 뽕도 따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낙엽 쓸다 동전 줍고. 연애의 시작은 공통된 관심사라는 점 염두 해두시길 바랍니다.
이대역 3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찾는 것도 무척 쉽다는 점이 장점이 될 듯 합니다. 더불어 몇가지 물어본 것을 정리해보면 이대역점을 시작으로 종로점 도 곧 오픈을 한다고 합니다. 별도 홈페이지가 있는지 문의해 봤는데 http://www.willys.kr/라고 알려줬습니다.
현재 윌리스 오픈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eet Willy's Festival로 구매고객 모두에게 스티커, 무릎담요 쿠션, 필름, 파우치, 스킨 등을 사은품등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제품 구매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사실 워낙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애플 제품인 만큼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구입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졸업, 입학 및 구매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합니다. 졸업 입학을 맞은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며 더불어 가방 구매시 파우치를, 아이패드용 보호필름 구입시 케이스를 증정하는 1+1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한가지 윌리스에서 빅뱅 G 드래곤과 탑 에디션 버전으로 출시되는 헤드셋 Beats By Dr.Dre GD & TOP Edition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 헤드셋은 G 드래곤과 탑이 선택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합니다. 실제 콘서트 등에서 착용하고 나온다고 합니다.
하~ 가면 자꾸 사오게 되서 왠만하면 끊으려고 하지만 또 방문하게 되는 애플 리셀러 매장. 많다면 많다고 할 수 있지만 또 한번 방문하려면 맘을 먹고 가야만 했던 이 리셀러 매장이 또 생겼다는 점은 무척 환영할 만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