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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마미로봇 뽀로 K7 로봇청소기 추천, 장점 그리고 단점을 말하다!


마미로봇 뽀로 K7 로봇청소기 추천, 장점 그리고 단점을 말하다!

 

마미로봇 뽀로 K7을 사용한지도 약 1달 정도가 됐습니다. 이제 슬슬 그 장점과 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봐야겠죠? 아마 지금 적는 장단점은 K7만의 이야기일 수 있고 반면 로봇 청소기 전체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참고 해주세요.

 

! 이 글은 체험단 글입니다.

 

앞서 작성한 두 개의 글을 읽고 싶다면 아래 주소를 통해 보시면 됩니다.

 

 

먼저 단점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떠오르는 데로 작성했습니다.

 

1. 소음이 크다.

 

이건 두번째 리뷰를 통해서도 언급했는데 소음이 있습니다. TV 보는데 약간 거슬림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또한, 청소 중 가끔 벽면쪽을 청소할 때 쿵하고 부딪히는 소리가 제법 큽니다. 또한, 충전하기 위해 되돌아갈 때 가끔 길을 못찾아 멈칫 할때가 있습니다. 잠깐 멈칫 한 후 움직일때 주변에 벽면이나 가구가 있으면 쿵 소리가 날만큼 부딪힙니다. 따라서 저녁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전체적인 마감도가 아쉽다.

 

K7도 전체적인 마감도가 확실히 중소기업 제품인 것이 드러납니다. 그렇다고 내구성이 떨어지거나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덜아하는 생각입니다. 더구나 색상이 사진과 달라 선택을 잘 하셔야 합니다.

 

핸드 청소기 짜루도 마찬가지 입니다. 짜루도 첫인상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심하게 말하면 차량용 청소기 저렴한거 하나 들고 있는 느낌입니다. 청소 기능은 어느 정도 만족하기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만 잘 이끌어주면 한층 더 성장하지 않을까 합니다.


 

3. 벽면 쪽 청소 시 불안하다.

 

앞서 언급했지만 벽면이나 가구 등에 쾅하고 부딪힙니다. 물론 그 충격이 그리 심하지는 않지만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가구에 흠집이 생기거나 K7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센서를 조금 더 강화하여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4. 전선 줄이나 매트에 걸린다.

 

이건 K7만의 단점이 아닙니다. 많은 로봇 청소기의 문제입니다. 욕실문 앞에 발을 닦기 위한 매트가 있습니다. 이 매트는 일반 면재질의 매트가 아닌 약간의 털이 있는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K7이 이 매트를 넘지 못하고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 예약청소를 걸어놓고 갔는데 결국 여기에 걸려 청소를 마무리 하지 못하고 멈춰버렸습니다. 이는 발닦는 매트 이외 바닥에 전선이 있을 경우 역시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 결국 집에 와서 다시 청소를 시켜야 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러그의 경우 K7이 밀어 접히게 되면 이걸 장애물로 생각하고 피해가야 하는데 면의 특성상 밀리다 보니 피해가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밀어 붙입니다. 성격있네요.

 

이번에는 장점입니다. 이 역시 떠오르는 데로 작성했습니다.


 

1. 센서가 상당히 뛰어나다.

 

대다수 청소기의 경우 낙하할 수 있는 장소에 별도 차단띠를 붙여놓습니다. 하지만 K7의 경우 센서 인식률이 뛰어나서 별도 차단띠가 없어도 알아서 피해갑니다. TEST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구동해 봤는데 안떨어집니다.

 

2. 청소상태가 괜찮다.

 

청소 능력에 대해서는 워낙 상대적이라 좋다라고 표현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만 쓰레기를 장애물로 인식해서 피해가거나 먼지, 머리카락 등 이물질을 흡입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일은 많지 않았습니다. 설사 지나가더라도 여러 번 반복을 통해 청소를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청소를 해줍니다. 혹시 K7이 방금 지나갔는데도 이물질이 남아있다고 이거 청소상태가 왜 이 모양이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가만히 두면 알아서 청소해줍니다. 결국 그 자리를 또 지나가기 때문에 말이죠.

 

3. 조작이 간편하다.

 

조작이 간편합니다. 전원버튼을 켜고 SSW 모드를 누르거나 예약버튼을 누르고 방향키로 시간대를 설정하는 등의 과정이 나이드신 분들이나 여성들이 사용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리모콘이 디자인이 조금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4. 문턱을 잘 넘는다.(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참고로 저의 집은 10년이 넘어 방마다 문턱이 높습니다. 탱고뷰의 경우 생김새와 달리 의외로 잘 넘어다니더군요. 그래서 K7도 기대했습니다. 역시나 기대한 만큼 잘 넘어다녔습니다. 다만 청소 방식이 다양하다보니 동심원을 그리며 청소하는 집중모드의 경우 문턱 가끔 걸려 멈춰버리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하지만 대부분 문턱을 잘 넘나듭니다. 문턱을 잘 넘는 다는 것은 알아서 이방 저방 잘 청소해 준다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어진지 얼마 된지 않은 집은 아주 무난하게 넘어다닐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마무리로 추가해주었으면 하는 기능입니다.

 

1. 청소 상태 여부를 파악하고 싶다.

 

청소 도중 전선 등에 걸려 멈추거나 했을 때 이 녀석이 어디까지 청소했는지를 알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어디까지 청소했는지에 대한 부분을 파악할 수가 없다라는 점입니다.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이동경로 및 청소 범위 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2. 먼지 흡입 상태 표시등을 원합니다.

 

과거 일반 진공청소기의 경우 바닥면에 먼지 등 이물질이 있으면 표시등을 통해 이물질이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그 정확도나 신뢰도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표시등에 불이 들어오면 아무래도 그 부분을 더 깨끗이 청소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K7의 경우도 이와 같은 표시등을 스마트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어서 청소상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전 로봇 청소기 사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있거나 나이 드신 부모님들께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매일 청소할 수 있다라는 점. 비록 직접 하는 것 보다는 부족하겠지만 매일 청소 할 수 있다라는 점은 아이가 있는 집이나 몸이 약하신 분들에게 항상 주변을 청결히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로봇청소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변부를 미리 정리해 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옷이나 가방 등을 아무 곳에나 내려놓고 사는 집의 경우 로봇 청소기를 사용하면 이런 것들을 미리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집이 말끔해집니다. 앞서 언급했듯 로봇청소기는 이러한 장애물이 있을 경우 걸려 멈춰버리기 때문에 로봇 청소기를 잘 이용하려면 최대한 주변을 정리해야 합니다. 또 다른 의미로 집이 깨끗해집니다. 바로 저희 집처럼 말이죠.

 

개인적으로 100% 만족하는 로봇 청소기는 없었습니다. 7~80만원짜리 탱고뷰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40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로봇 청소기 K7은 가격적인 가성비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저의 기준일뿐 처음 로봇 청소기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K7이 만약 로봇 청소기 대회가 있어 나갔을 때 적어도 하위권에 머무를 제품은 아닙니다. 가격에 대한 가성비까지 고려하면 상위권에는 충분히 랭크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