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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옵티머스 블랙 사용 후기, 스펙, 성능 그리고 숨겨진 기능!

옵티머스 블랙 사용 후기, 스펙, 성능 그리고 숨겨진 기능!

옵티머스 블랙 그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앞서 옵티머스 블랙에 대한 디자인 편과 디스플레이 편을 작성해봤습니다.
옵티머스 블랙 사용 후기. 가장 밝은 옵티머스 블랙을 말하다!

옵티머스 블랙 사용후기 갤럭시S2 아이폰4 디스플레이와 비교하다!


~ 믿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옵티머스 블랙 쓰면 쓸수록 괜찮습니다. 아직 제가 뽑기 운이 무척 좋은지 모르겠지만 이렇다 할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버그 역시요. 다만 디스플레이 색감은 일부 색감에 있어 여전히 마음에 안드네요.


오늘은 그 세번째 시간으로 옵티머스 블랙의 스펙과 성능 그리고 숨겨진 기능에 대해 작성해 보겠습니다. 간단히 갤럭시S2와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옵티머스 블랙의 재원부터 살펴봐야겠습니다.
 

 

제품명

옵티머스 블랙

프로세서

TI OMAP 3630 1GHz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디스플레이

4인치 WVGA 해상도 800X480 Nova 디스플레이

메모리

512MB

내장 스토리지

8GB(Up to 32GB 지원)

카메라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00만 화소 전면카메라

네트워크

WIFI 802.11b/g/n, WIFI Direct, 블루투스 3.0, DLNA

기타

DMB, 3.5파이 단자, G버튼 지원, GPS

배터리

1500mAh 리튬이온

크기

122X64X92mm

무게

112g

출고가

83 6천원


옵티머스 블랙은 제품 자체 사양이 하이엔드급 모델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출시한 경쟁 제품들과 비교 떨어지는 제품입니다. 엑시노스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담은 갤럭시S2나 퀄컴 스냅드래곤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담은 베가 레이서와 비교하면 재원상 떨어지는 제품입니다. 이미 옵티머스 마하에 채용되었던 프로세서이기도 하구요. 옵티머스 빅도 동일한 프로세서를 담고 있습니다.

스펙상 차이를 보이다 보니 옵티머스 블랙이 나올 당시 크게 주목 받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스펙만의 이유는 아니겠지만 말이죠.

일단 큰 도움은 안되지만 당장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Quadrant Standard를
돌려봤습니다. 점수 놀이죠. 참고의 의미만 있을 뿐 절대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이미 약 2주간 사용하고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기에 동일한 옵티머스 블랙일지라도 약간의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위 옵티머스 블랙 아래 갤럭시S2>

이 정도의 성능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장 수치만으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프로세서와 RAM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수치가 실제 사용을 하는데 있어 절대적인 수치로 볼 수만은 없다라는 점입니다.

 

실제 구동 영상과 인터넷 실행영상 등을 확인해보세요.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갤럭시S2와 스펙상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교할 필요성은 없지만 같은 시기 출시된 제품인 만큼 아무래도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네요.> 쾌적하게 구동되는 갤럭시S2와 비교해서 직접 두 개를 놓고 보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정도의 차이가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데 큰 불편을 줄 만큼의 차이인가 하면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갤럭시S2가 참 빠른거죠.


인터넷 구동속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512MB RAM 1GB의 차이는 쉽게 넘을 수 없는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인터넷 속도는 물론 스크롤 속도 등에 있어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 역시 옵티머스 블랙이 못 쓸 정도인가 하면 전혀 아닙니다. 괜찮은 성능입니다. <갤럭시S2와 옵티머스 블랙은 사실상 비교하기 적당한 제품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옵티머스 블랙과 동일한 프로세서를 담은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없네요.> 


더 빠르고 더 쾌적하면 사용자들에게 좋겠지만 나에게는 이 정도의 속도만 보여줘도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옵티머스 블랙을 구입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문제는 더 오랜 시간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이겠지만 말이죠. 체험단으로 약 3주정도 사용해봤기에 더 세부적인 것은 아무래도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능에 대해 너무 프로페셔널 하게 들어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실 더한 고수 분들은 제 글이 필요가 없을 테니까요>


다음은 옵티머스 블랙이 담고 있는 기능에 대해 작성해볼까 합니다.

옵티머스 블랙 좌측면에는 G라고 새겨진 버튼이 하나 있습니다. 이 버튼은 제스처(Gesture) 버튼으로 삼성 갤럭시S2 모션UI와 비교될 수 있을 듯 해서 소개해 보려 합니다. 이미 제스처 기능은 옵티머스 2X나 옵티머스 마하에서도 볼 수 있었던 기능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옵티머스 블랙에서는 조금 더 특화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잠김화면에서 G버튼을 누르고 쉐이크 동작을 취하면 카메라가 작동됩니다또한, 갤러리나 인터넷 페이지에서도 G버튼을 누르면 확대가 되고 누른 상태로 상하좌우로 기울여주면 확대된 사진의 모든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쉐이크 동작으로 전화를 받거나 끊는 기능과 좌우측을 톡톡 쳐주면 사진이나 음악파일이 다음/이전으로 이동하는 기능 등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설정탭을 통해 자신의 사용용도에 맞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이 정말 요긴하게 사용되냐? 하는 부분을 물어보신다면 '적응이 필요하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적응된다면 생각보다는 편리합니다. 그리고 갤럭시S2와 같이 두 손가락으로 누르고 위 아래로 기울일 경우 확대/ 축소되는 모션 UI 기능에 비해서도 더 요긴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옵티머스 블랙의 제스처 기능은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4인치와 4.3인치가 이리도 차이가 날지는 예상치 못했는데 인터넷 페이지를 띄워 볼때 옵티머스 블랙의 경우 의외로 G버튼을 통해 한 손으로 확대 기능과 스크롤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다만 그 기울임 정도 등을 미리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아쉬운 점은 확대시 자신이 원하는 지점에서 정확하게 확대가 되어야 하는데 이게 조금 어설프게 느껴집니다. 또한, 스크롤이나 확대 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조금 더 정확한 확대와 부드럽고 빠른 동작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뭐 삼성 갤럭시S2 모션 UI보다는 실제 사용성면에서 전 옵티머스 블랙 제스처 기능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 조작시 부드러움은 삼성 갤럭시S2의 완승입니다. 조금만 더 성능적으로 개선해줬으면 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옵티머스 블랙 마지막 사용 후기로 다양한 활용 방법에 대해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평과 함께요.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