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여유! 진정한 여유를 즐겨라! OK캐쉬백
요즘 OK캐쉬백 열심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많은 분들에게 알려 드리고 있습니다. 이전 농담삼아서도 글에 작성한 적이 있지만 '난지도에 가서 버려진 OK캐쉬백을 정말 수집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할 만큼 이 녀석의 광범위한 혜택에 놀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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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요즘 아내도 같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니 하나의 OK캐쉬백 포인트 카드를 제 스마트폰과 아내 스마트폰에 설치된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카드만 신청해서 집에 두고 다니고 스마트폰으로 둘이 함께 적립하다 보니 모이는 속도가 제법 쏠쏠합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겨라?
모 커피 광고 중 무척 유명한 카피가 있습니다. 바로 '커피 한잔의 여유'
그런데 사실 요즘 커피 전문점에 가면 맛과 향을 떠나서 이게 정말 여유롭게 즐길 만한 가격인가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가격적으로 부담감이 큽니다. 점심식사비 정도 하는 커피값은 정말 커피 한잔을 여유롭게 즐기지 못하게 합니다.
물론 커피믹스나 자판기 커피 그리고 요즘 제가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아이스 커피(액상 커피 1000원을 내고 구입하면 얼음이 담긴 컵을 주는 상품)를 이용하고는 있지만 가끔 부득이하게 커피 전문점에 가야 할 상황이 올 때는 왠지 아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조금이나마 커피한잔의 여유를 느껴보는 방법은?
뻔하죠. 이 글의 제목에서 나타나듯 바로 OK캐쉬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지난주에도 언급했던 스탬프 기능을 이용하면 그 혜택은 배가 됩니다. 자~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다시금 스탬프 기능을 간단히 설명하면 현재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OK캐쉬백 카드를 등록한 후 우측 상단에 있는 스탬프 기능을 선택합니다.
이 스탬프 기능은 롯데홈쇼핑, TGI Friday, 할리스 커피, KFC, 훼리미마트 이 5군데를 이용하여 OK캐쉬백을 포인트를 적립하게 되면 한번 적립 시마다 한번의 스탬프를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이 스탬프가 어느 정도 모이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증샷입니다. 참고로 지난주 글에 적었던 훼미리마트의 경우 5회, 10회 단위로 혜택을 제공하는데 저는 훼미리마트 5회를 이용, OK캐쉬백을 적립해서 1000원의 모바일 문화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적립금액이 얼마 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비록 1포인트를 적립하더라도 적립 횟수만 달성하면 혜택을 제공해줍니다. 5번마다 1000원을 돌려주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너무 돌아왔네요. 커피한잔을 여유롭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할리스 커피 스탬프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잠시 다른 이야기지만 아내와 전 6년을 연애해서 결혼을 했지만 그 흔한 커피 전문점을 단 한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서로 커피를 좋아하지도 않았거니와 커피전문점에 가만히 앉아있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다 보니 안 가게 되더군요. 그런데 결혼한 후 우연히 커피빈에 가서 커피를 마셨는데 아내 왈 "나 된장녀 된거 같아"라는 말 한마디에 왠지 짠한 느낌이 들어 요즘에는 일부러 커피전문점을 가고 있습니다.
외식을 하거나 용인 장날 같이 시장 보러 나오거나 롯데시네마로 영화 보러 나왔다가 할리스 커피 전문점에 들립니다. 다른 곳을 가려고 해도 주변 커피 전문점은 할리스 커피가 유일합니다. 연애시절에도 안 가봤던 커피 전문점인 지라 아내가 은근히 좋아합니다. <혹시 용인에 사시는 분들을 위해 용인 터미널 근처 롯데시네마 3층에 커피 전문점인 할리스 커피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주부의 피가 2년째 흐르고 있어 좋아하면서도 이 역시 비싸다고 가끔 가기 싫다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OK캐쉬백 어플 스탬프 기능에서 할리스를 지원하고 있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할리스 커피 전문점에 가자!
어차피 마실 커피라면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들고 할리스 커피점에 갑니다. 마시고 싶은 음료/차/커피 등을 선택한 후 결제하면서 스마트폰을 내밀고 OK캐쉬백을 적립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이렇게 적립하면 자동으로 스탬프를 받게 됩니다.
중요한 건 이렇게 총 3번 적립을 하게 되면 OK캐쉬백 1000점을 제공합니다. 즉, 1000원을 더 할인 받을 수 있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훼미리마트의 경우 5회 간격으로 혜택을 제공하지만 할리스 커피는 3회, 5회에 1000점의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하며 10회의 경우 5000 포인트를 제공해줍니다.
즉, 할리스 커피에서 총 10번의 커피를 마시게 되면 OK캐쉬백 적립은 물론 총 7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에스프레소 2잔 정도는 OK캐쉬백으로 마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조금 꼼수를 부리면 예를 들어 세 명이 갔을 때 한꺼번에 결재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 결재, 적립하게 되면 스탬프를 3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바로 OK캐쉬백 10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게 됩니다.
글쎄요. 어떤 분들에게는 얼마 안 되는 혜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자주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무엇보다도 티끌 모아 태산이 될 수 있는 소중한 혜택이 될 수 있습니다.
훼미리마트, 할리스 커피 말고 또 없나?
앞서 간단히 적었지만 롯데 홈쇼핑과 TGI Friday 그리고 KFC 등이 있습니다. 이 역시 매장을 이용하여 OK캐쉬백을 적립하게 되면 자동으로 스탬프를 제공받아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롯데홈쇼핑과 TGI Friday는 스탬프 3회 달성 시 3000점의 포인트를 주며 5회 달성 시에는 5000점을 제공해줍니다.
KFC는 스탬프를 모을 때마다 혜택이 있습니다. 1회 스탬프를 받게 되면 비스켓 1개 무료, 2회는 치킨 1조각, 3회 때는 트위스터 세트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단, 이 스탬프 기능은 이벤트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잘 보고 하셔야 합니다. 괜히 스탬프 받았다가 기간이 지나서 사용 못하게 되면 아쉬우니까 말이죠.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스탬프 기능이 5개 매장 밖에 없다라는 점입니다. 또 앞서 언급했지만 이 역시 훼미리마트는 5월 31일로 이 이벤트가 종료되는 등 기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물론 앞으로 계속 할 수도 있겠지만) OK캐쉬백이 정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업체를 통해 이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했으면 합니다.
어떠신가요?
커피 한잔의 여유~ 그리고 티끌 모아 태산!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OK캐쉬백이면 가능합니다. 그냥 지금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에 OK캐쉬백 어플만 설치하면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