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갤럭시S2 보다 나은 제품이 연말에는 꼭 나온다?!
글쎄요. 성지가 될지 뻘글이 될지는 지나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이르면 9월 늦으면 11월 즉, 연말쯤 갤럭시S2보다 성능이 향상된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막 던지는 추측성의 글은 아닙니다.
현재 흘러나온 루머는 무엇?
이미 갤럭시S3 혹은 갤럭시S 호핀과 같이 통신사와 공조한 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지고 있긴 합니다. 올 9월 SK텔레콤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가 있으며 이 제품은 엑시노스 1.2GHz가 아닌 퀄컴 1.7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담고 있으며 4.3인치 슈퍼아몰레드 플러스에서 4.5인치 슈퍼클리어 LCD를 채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 주에는 1.7GHz 혹은 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4.7인치 디스플레이 그리고 4G LTE 서비스를 지원하는 폰을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준비하고 있다라는 루머도 전해졌습니다.
추측하는 근거는 뭘까?
사실 5월 말 경 혹은 6월 초쯤 삼성전자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은 미국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갤럭시S3가 연내 출시되지 않을 것이며 내년 1분기쯤 되야 출시할 것이라는 발표를 한 바 있습니다.
아이폰4 후속모델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2 후속모델에 대한 소식이 끊임없이 제기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를 대라고 한다면 2가지를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첫번째로 바로 9월경 애플 아이폰4 후속모델인 아이폰5 혹은 아이폰4S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목장을 차려도 부족할 만큼 애플 아이폰과의 경쟁을 위해 많은 대항마를 준비했던 삼성이기에 이를 견제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필요성이 있다라는 점입니다. 물론 현재 전해지고 있는 아이폰5가 기존 아이폰4에 비해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소식도 있지만 애플의 제품은 실제 스티브 잡스가 나와 발표하지 않는 이상 신뢰성이 없기에 이를 견제할 수 있는 무언가가 삼성으로써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갤럭시S2입니다. 현재 갤럭시S2의 판매량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일본에 발매된 이후 스마트폰, 휴대폰 포함 갤럭시S2가 전체 점유율 28% 이상의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영국의 경우 17주 연속 휴대폰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는 85만에 300만대 돌파를 기록했지만 갤럭시S2는 30일을 단축한 55일만에 3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지금의 수치라면 갤럭시S와 함께 또 한번 텐밀리언셀러를 쉽게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은 국가도 있는 상황에서 갤럭시S를 넘어서는 성과를 올리고 있는 갤럭시S2를 뒤로하고 이를 넘어서는 갤럭시S2 후속모델을 제품을 내놓는 다는 것은 판매 전략상 그리고 갤럭시S2를 구입한 소비자 입장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4G LTE (Long Term Evolution)
하지만 때마침 이러한 문제점들을 쉽게 넘어갈 수 있는 하나의 큰 변화가 있습니다. 바로 4G LTE입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7월부터 LTE 서비스를 시작하며 처음 USB 모델을 통한 서비스만 제공되지만 이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단말기의 모델이 제공될 것입니다.
SK텔레콤은 2G, 3G와 같이 4G에서도 1위 이통사 자리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4G 지원 스마트폰을 공급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는 SK텔레콤 만의 니즈가 아닙니다. LG유플러스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통신사에서는 하루 빨리 LTE 지원 단말기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이 기회를 잘 엿보고 있습니다. LTE 지원 단말기 공급 시기와 애플 아이폰5 출시 시기와 맞물려 아이폰5 제품을 견제하고 LTE를 지원하는 폰을 내놓아 아이폰5와는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것입니다. (애플 아이폰5에는 LTE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후속모델이 아닌 4G 지원 단말기라는 명분이 생긴 만큼 아이폰도 견제하고 4G LTE 지원 단말기 선점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삼성은 LTE를 지원하는 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
더구나 LTE는 기존 3G 대비 5배 이상의 빠른 전송속도를 지닌 만큼 고화질의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감상하거나 온라인을 통한 멀티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활용을 지금보다 더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더 나은 스펙을 필요로 하며 프로세서와 메모리, 배터리 등의 성능적 향상을 이끈 제품이 나올 만한 기반이 마련되게 된 것입니다.
새로운 모델 출시에 대한 건수는 마련됐습니다.
4G LTE 선점 모델에 대한 욕심과 애플 아이폰5 견제를 위한 목적 등이 맞물리면서 갤럭시S3는 아니지만 이보다 나은 성능을 담은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루머가 다 맞아 떨어질 것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스펙에 대한 부분은 정식출시 되야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갤럭시S2와의 차이를 두기 위해 그리고 갤럭시S2 사용자들의 원성을 피하기 위해 프로세서 클럭은 높이되 엑시노스가 아닌 퀄컴을 채용하거나 아몰레드가 아닌 일반 LCD를 채용한다는 등의 가능성은 충분이 있을 듯 합니다.
참고로 국내 모바일솔루션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모델명에 사용됐던 SHW이 아닌 SHV로 시작되는 새로운 모델이 등록되고 있다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3G 기반의 모델에는 SHW를 4G LTE 지원 모델에는 SHV를 사용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SK텔레콤 용 LTE 폰으로 추청하고 있는 SHV-E110S가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한 드로이드 차지가 아닐까 하는 예상도 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S와 갤럭시S2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 있어 선두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의 탄력을 4G라는 새로운 기회를 통해 한층 높일 준비를 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애플 아이폰5를 견제하기 보다는 4G LTE를 선점하기 위한 준비를 분명 하고 있을 것이고 삼성의 입장에서 선점을 통한 4G 스마트폰 시장의 독주를 무엇보다도 원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저는 연말쯤 갤럭시S2 보다 나은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 이미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