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노이(TANNOY) 시연회 킹덤로얄을 직접 체험하다!
11월 7일 코엑스에서 'TANNOY Meets UNISON Research'를 개최하여 짬을 내어 잠시 참석해봤습니다. 얼마 전 야마하 아벤티지 시연회 다녀온 이야기도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했었는데요. 요즘 음향기기 분야를 공부해보자는 생각에 참석했습니다.
사실 요즘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초점을 맞춘 AV 기기들이 대거 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HIFI 스피커의 클래식 급인 탄노이의 킹덤로얄(Kingdon Royal)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인지라 상당히 기대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대였는데도 상당히 많은 분들이 시연회에 참석하셨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을 해서 제품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을 모두 듣지 못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번 시연회 방식은 킹덤로얄에 적용된 기능에 대한 설명과 이 기능을 담아냄으로써 어떤 효과를 제공하는지 등의 특징을 설명하고 그 기능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음악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킹덤로얄의 특징으로는 12인치 드라이버, 멀티 파이버 페이퍼콘 그리고 3인치 알루미늄 돔과 Sub Woofer, 베이스를 위한 덕트, 17kHz~61kHz의 초고역대를 담당하는 슈퍼 트위터, 네트웍 회로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이에 걸 맞는 다양한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글쎄요. 가격(가격이 7000만원 수준이라고 합니다.)과 크기로 제품의 성능을 논할 수는 없지만 일단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몬스터급 스피커이기에 초반 상당히 압도당했습니다. 후~ 클래식은 취향이 아니라 생각했는지 상당한 몰입도를 이끌어주네요.
혹시 시연회가 또 열린다면 참석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