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서포터즈 브이로거 한해를 결산하다! 결산 품평회
벤처산업협회 그리고 블로그얌을 통해 진행된 벤처 서포터즈 브이로거(V-Logger)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결산 품평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진행된 벤처서포터즈는 말 그대로 마케팅,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들의 제품을 블로거 들이 체험하고 이에 대한 글을 올려 홍보에 도움을 주고 또, 블로거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 좋은 제품을 내놓는 등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이끌 수 있는 행사로 3년이라는 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행사입니다.
2011년도 다 마무리되어 가는 지금 한 해를 정리하자는 의미로 벤처 서포터즈 브이로거로 활동한 블로거와 1년 동안 소개된 기업과 제품들 중 몇몇 업체를 선정하였으며 함께 식사를 하고 또, 한 해의 마무리를 하는 결산 품평회를 가졌습니다.
저의 경우 올 한해 가정용 태블릿 알레시탭, 사운드 그래프 어플인 Remote+ Pro, 우공토 어깨 안마기, 로봇 청소기 뽀로K7, 이엔제이소프트의 WIFIAN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1년 동안 정말 많은 업체들이 브이로거 행사에 참여해줬고 중소 기업 제품으로 정말 뛰어난 제품들, 아이디어가 넘치는 제품들, 대기업에서는 하지 못하는 틈새 시장을 공략한 제품 들 등 정말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를 주최했던 블로그얌 관계자 분의 발표 그리고 중소기업청 담당자의 발표 마지막으로 기업 대표의 발표 등이 이어지면서 기업은 기업대로 또, 주최측은 주최측 대로, 블로거는 블로거대로 한 해를 정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더 열심히 할 걸 하는 생각이 들게 끔(^^) 감사장 받았습니다. 괜시리 죄송스러워지네요. 혹시 앞으로 브이로거 시즌4가 진행된다면 다음에는 꼭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제품들을 선보였고 블로거들은 각 기업의 제품들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기업들은 홍보의 장이 되었으며 체험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와 블로거들의 의견을 토대로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브이로거 행사를 통해 매출도 많이 올렸으면 좋겠지만 글쎄요. 기업측이 아니다 보니 제가 선뜻 결과를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앞으로도 이 브이로거 행사가 쭉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3년이라는 시간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이와 같은 행사가 이어졌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금과 달리 한층 더 발전된 단계로 발돋음 했으면 합니다. 단순히 제품을 체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체험 이후에도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알찬 행사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기업관계자 분들 그리고 주최자 분들 또, 블로거 분들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남은 기간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 한해 더 좋은 제품 그리고 더 좋은 행사, 더 좋은 글과 아이디어로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