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합시다] 대선TV토론 갤럭시노트2 DMB로 음성만 듣는 방법은?
18대 대통령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이 됩니다. 우리의 소중한 권리를 지키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뽑을 사람이 없어도 기꺼히 무효표를 던지러 투표장에 가는 것이 우리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현명한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무효표도 '우리는 너희를 지켜보고 있다. 찍을 사람이 없어서 무효표를 던진다. 그러니 잘해라'는 무언의 경고장이 되니까 말이죠. 저는 이미 마음으로 한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꼭, 나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투표를 꼭 하셨으면 합니다.
말이 좀 많았네요. 오늘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갤럭시노트2의 소소한 Tip을 하나 알려드릴까 합니다. 아마 요즘 대선TV토론을 꼭 챙겨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워낙 큰 이슈가 있기도 했고 또,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지금 그들의 모습과 정책들이 얼마나 진실성있게 다가오는지를 지켜봐야 합니다. 그런데 야근이나 상황에 따라 대선TV토론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듯 합니다. 정말 보고 싶은데 말이죠.
현재 갤럭시노트2 DMB 기능을 켜서 직접 전원버튼을 눌러보면 화면이 꺼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갤럭시노트2 DMB와 멀티윈도우 기능을 통해 음성만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DMB로 대선TV토론은 물론 야구 중계나 스포츠 중계 등을 듣고자 할때 DMB를 켠 상태로는 전원버튼을 눌러도 화면 잠금만 되고 화면 자체는 꺼지지 않습니다. 화면을 볼 상황이 아닌데 화면이 켜져 있으면 괜히 신경쓰이고 또, 배터리 소모도 상당히 큽니다. 이럴때 음성만 들을 수 있도록 DMB 화면을 끄는 방법을 이용하면 됩니다.
저의 경우 버스로 이동하면서 DMB로 대선토론을 보는데 눈이 피로하기도 하고 또, 멀미가 나서 화면을 끄고 소리만 듣고 싶었습니다. 운전중에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괜히 화면이 켜있으면 운전중에 눈길이 가 위험할 수 있는데 화면을 끈 상태로 소리만 듣게 되니 참 좋았습니다.
DMB를 켠 상태로 화면만 끄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멀티 윈도우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갤럭시노트2는 멀티윈도우 기능이 있습니다. 갤럭시노트2 하단 우측에 있는 하드웨어 버튼을 길게 누르면 화면 좌측으로 멀티윈도우 바가 나타납니다. 이 바를 보면 DMB는 물론 갤러리, 메시지, 비디오플레이어, 이메일, 인터넷 등 다양한 아이콘이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 기능을 함께 이용하고자 할 경우 이 멀티윈도우바를 실행, 사용하고자 하는 아이콘을 선택해서 화면으로 가져오면 화면이 상/하로 나뉘면서 인터넷과 함께 다른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이 멀티윈도우를 이용, DMB를 끌고 와서 다른 기능과 듀얼로 이용하게 되면 꺼지지 않던 화면이 전원버튼을 누르면 바로 꺼지게 됩니다. 물론 소리는 그대로 나오고 말이죠. 이렇게 소리만 듣고 싶을 경우 멀티 윈도우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너무 간단하죠?
사실 팁이라고 하기에도 좀 부족하기는 하지만 이렇게라도 마지막 토론을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작성해봤습니다.
대선TV토론이 이제 한번 남았습니다. 12월 16일 일요일 8시 모든 주말 활동을 마치고 개콘을 기다릴 시간입니다. 요즘 개콘보다 재미있다고 하는 대선TV토론이니 마지막 토론 놓치지 말고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또, 이 토론으로 정말 필요로 하는 대통령을 뽑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약 1분 정도 정도 걸리는 투표로 5년간 후회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뽑아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