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채널 블랙박스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0D 사용후기 & 촬영영상
최근 들어 다양한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얼마 전 리뷰를 진행한 바 있는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내비게이션에 이어 이번에는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0D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0D는 2채널 블랙박스로 한번의 구입으로 카메라 2대를 통해 전방와 후방 모두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최근 2채널 블랙박스가 대세가 되고 있는 지금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0D는 어떤 차별화를 가지고 있는지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물론 글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R350D로 촬영한 영상을 올려놨습니다. R350D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0D 차별화 #1. 디자인
흥미롭게도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0D 전/후방카메라를 보면 Design by INNO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이노디자인은 레인콤 즉, 아이리버 MP3 디자인은 물론 동양매직 이츠매직(It’s Magic) 가전기기 등을 디자인한 업체로 꽤 유명한 디자인 컨설팅 그룹입니다. 이 이노디자인에서 참여하여 만든 제품이 바로 R350D입니다.
사실 차량 내부에 장착되어 사용하는 블랙박스는 차 내부 인테리어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디자인에 신경이 갈수 밖에 없습니다. 이노디자인이 참여했다라는 점을 고려하지 않아도 일반 블랙박스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전면 카메라 렌즈를 감싸고 있는 블루서클 시큐리티를 통해 작동 시 블루 색상의 빛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현재 블랙박스가 작동되고 있고 촬영되고 있음을 상대방에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렌즈 구경 등 전방카메라 사이즈가 제법 되다 보니 이를 감싸고 있는 블루서클 시큐리티 역시 큰 사이즈로 상당히 효과적으로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있고 현재 녹화 중이라는 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방카메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앞 뒤로 블루 불빛을 통해 녹화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R350D의 카메라는 전방과 후방 서로 비슷한 형태로 사이즈의 차이만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방카메라는 다양한 조작이 가능한 기능 버튼과 함께 전원 및 후방카메라 단자, GPS 등 다양한 단자가 담겨 있습니다. 아무래도 촬영을 위한 카메라 렌즈는 물론 조작과 저장 등을 위한 본체가 함께 담겨 있어 작지 않은 사이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버튼 부를 보면 최상단 MicroSD를 내장할 수 있는 슬롯(기본 16GB 제공)과 함께 사진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버튼, 수동 동영상 촬영 버튼, 주차 동영상 촬영 버튼이 순차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기능을 설명하면 카메라 버튼은 짧게 누르면 사진이 촬영되며 길게 누르면 음성녹음 ON.OFF가 가능합니다. 수동 동영상 촬영 버튼은 짧게 누르면 수동녹화가 진행되며 길게 누르면 재생모드로 전환됩니다. 마지막으로 주차 동영상 촬영은 짧게 누르면 주차모드로 전환되며 길게 누르면 시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수동 동영상 버튼과 주차 동영상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메모리 카드를 포맷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문제로 인해 녹화가 잘 안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 매번 PC로 가져와서 포맷을 해야 하는데 R350D는 자체 포맷 기능을 가지고 있어 원하는 때에 바로바로 포맷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맷은 적어도 1달에 한번 부지런한 분들이라면 10일 한번은 꼭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디스플레이가 없다보니 초반 조작하는 게 약간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디자인은 주관적이기에 사람마다 그 평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일단, 사이즈와 블루서클 시큐리티 등이 주는 존재감은 상당합니다. 더욱이 유광과 무광의 적절한 조화로 이뤄진 바디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나타냅니다.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0D 차별화 #2. 전/후방 모두 30프레임
블랙박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녹화입니다. 영상 녹화를 위해 구입한 블랙박스가 제대로 녹화되지 않는다면 그건 정말 쓸모가 없는 제품입니다. 운전 중 촬영되는 상시 녹화와 이벤트 발생시 녹화되는 이벤트 녹화 그리고 상시 전원을 연결하여 주차 시 촬영하는 주차녹화 등 모든 상황을 어떻게 담아내 주느냐가 블랙박스를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하지만 기존 2채널 블랙박스들을 보면 CPU 등 스펙 상의 한계로 인해 화질을 조금씩 낮추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녹화 시 발생하는 부화를 줄이기 위해 전방과 후방 간에 프레임을 조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후방 녹화는 프레임을 낮춰 저화질로 촬영되도록 하는 블랙박스가 많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0D는 전방카메라는 물론 후방카메라 역시 1280X720 HD급 해상도와 30FPS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방카메라 HD급 해상도와 30프레임은 상당히 뛰어난 스펙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후방카메라에까지 동일한 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라는 점은 상당한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수동 사진촬영으로 담은 블랙박스 사진>
사실 꼭 사고라는 것이 전방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향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 후방카메라 화질을 낮추는 것은 글쎄요. 그리 좋은 결정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R350D는 조금 더 선명한 화질로 필요한 영상을 정확하게 담아줍니다.
추가적으로 왜곡을 최소화하고 색 재현성을 높인 이미지 센서와 렌즈를 탑재하였으며 전방 120도 화각, 후방 130도 화각을 지원합니다.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0D 차별화 #3. 꼼꼼함, 세심함
R350D를 보면 일반 블랙박스와 비교하여 조금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작 방식과 부가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우선 앞서 간단히 소개했던 자체 버튼을 통해 필요한 상황에서 직접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원하는 순간을 수동으로 녹화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발생한 사고는 아니지만 어떤 상황을 기록하고자 할 때 이 기능을 이용하여 원하는 순간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LED를 통해 R350D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총 3개의 LED를 제공하여 현재 블랙박스가 어떤 상황인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LCD가 없는 블랙박스는 설정 상태나 현재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 PC를 필요로 하는데 R350D는 LCD가 있는 제품에 비해서는 편의성을 떨어질 수 있지만 LCD가 없는 블랙박스 중에서는 사용자를 위해 조금 더 신경을 쓴 세심함이 엿보입니다.
세번째로 내장 배터리를 통해 전원 차단시에도 필요한 장면을 녹화할 수 있습니다. 사고 발생시 갑자기 전원이 차단되면 블랙박스는 쓸모가 없어집니다. 하지만 R350D는 자체 내장 전원을 탑재하여 전원이 분리되어도 마지막까지 필요로 한 장면을 저장하고 시스템을 종료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내장 전원은 모든 블랙박스에 기본 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0D의 차별화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가감없이 정확하게 R350D에 대해 소개해봤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구요. 이제 정말 중요한 촬영영상을 봐야겠죠? 낮과 밤 두 가지로 해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확인해보세요.
<주간 전방영상 - 실제 더욱 선명합니다.>
<주간 후방영상 - 실제 더욱 선명합니다.>
"이 포스트는 제품을 제공받아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