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머큐리 S-Class HD 장점 그리고 변화된 기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얼마 전 올란도에 아이머큐리 S클래스(S-Class) HD를 장착하고 왔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 장착기를 작성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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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사양의 내비게이션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 올란도 장착기!
지난 8월 아이머큐리에서 S-클래스(S-Class)를 출시한 후 약 2~3개월 만에 HD라는 이름을 달고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아이머큐리에서 S-클래스(S-Class) 역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두 제품을 비교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새롭게 추가된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의 기능과 장점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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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스마트해진 내비게이션 아이머큐리 S-Class의 장점은 무엇?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 스펙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는 Cortex A9 기반의 텔레칩스 TCC893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담고 있습니다. 바로 이전 모델인 S클래스는 Cortex A5 기반인 점을 봤을 때 한층 하드웨어 스펙이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S클래스에 담긴 TCC8920도 내비게이션으로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층 스펙을 더 높여 한층 부드러운 멀티태스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GPU의 경우 갤럭시S2에 탑재된 바 있는 Mali400 MP2를 채택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갤럭시S2도 웬만한 동영상은 거의 모두 재생하는 만큼 아틀란 3D 맵은 물론 동영상 재생과 다양한 멀티태스킹에 강한 모습을 보여줄 듯 합니다. 특히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에는 1GB DDR2 메모리를 탑재(S클래스는 512MB)하여 1080P 영상도 이전보다 더욱 부드럽고 끊김 없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변화된 또 한가지 차이점을 언급하면 아이머큐리 S클래스의 경우 800X480 WVGA TFT LCD를 채용한데 반해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는 1024X600 WVGA TFT LCD를 담았습니다. 해상도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맵 정보가 화면상에 표시된다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텍스트 역시 조금 더 선명하고 또렷한 가독성을 보여줍니다. 화면 밝기는 최대 500cd/m2도 낮 시간에도 선명한 화면을 통해 길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TCC892X 프로세서와 TCC893X 프로세서의 성능 비교 그래프입니다. 3D 퍼포먼스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앱인 Antutu에서도 성능의 차이가 2배 이상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 TOLED HUD
아이머큐리 S클래스와 S클래스HD(S-Class HD)의 또 하나 큰 차이를 꼽자면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에는 HUD를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사용화에 성공한 TOLED HUD는 4.1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조도센서를 내장하여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줍니다.
HUD는 차후 리뷰를 통해 자세히 작성하겠지만 Head Up Display의 약자로 원래는 전면 유리에 방향 표시등 운행정보를 표시하는 장치입니다. 내비게이션에 시선이 갈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서 이를 방지를 위해 도입된 기술입니다. 하지만 S-클래스HD(S-Class HD)에서 제공하는 HUD는 유리에 보여지는 방식이 아닌 별도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해당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면 유리에 표시되는 방식의 HUD는 낮 시간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시인성 문제와 가격문제 그리고 사고 발생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머큐리에서 제공하는 HUD는 이러한 단점들을 개선한 제품으로 투명유기발광다이오드 TOLED를 채택하여 기존 HUD 제품에서 문제가 되었던 시인성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습니다.
차량속도, 터널 및 교차로 정보, 방향지시, 안정운행 정보 등을 이 HUD로 볼 수 있어 측면에 있는 내비게이션을 보지 않아도 이 HUD만을 통해 안전하게 길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전방을 주시할 수 있어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에 담긴 HUD 실 사용기는 다음 편에서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 제스처
하드웨어 스펙과 HUD가 가장 대표되는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와 S클래스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S클래스에 담겨 좋은 평을 받았던 다양한 기능이 그대로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에 담겼습니다. 간단하게 소개를 하면 먼저 S클래스에 최초로 적용된 터치UI 방식의 제스처 기능입니다.
이 역시 아이머큐리에서 최초로 적용했는데요. 이 제스처 기능은 터치, 음성인식 이외 또 하나의 입력 방식으로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머큐리 S-Class 제스처 기능을 담아내면서 화면 구성을 총 3가지 모드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기본모드, 유저가 설정할 수 있는 유저모드 그리고 바로 제스처모드 입니다. 이 제스처모드를 설정하면 손동작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가락을 화면에 터치한 후 우에서 좌로 손가락을 이동하면 멀티메뉴 실행을, 좌에서 우로 이동하면 지도, 위에서 아래의 경우 트립 실행, 아래에서 위로는 멀티메뉴 Half 모드 진입 등 제스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상꺽쇠, 우꺽쇠, 하꺽쇠, 좌꺽쇠 제스처는 DMB, MP3, 환경설정, 시계모드, AV-IN, MEMO, PHOTO 중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선택,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일이 메뉴를 눌러서 실행하기보다는 간단한 제스처로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인식율은 상당히 좋습니다. 상꺽쇠, 우꺽쇠 등 역시 인식이 정확하게 빠른 속도로 원하는 기능이 실행됩니다. 운전중에 되도록이면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면 안되겠지만 급한 상황에서 조작을 해야 할 경우 이 제스처모드는 꽤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 LG U+ LTE Smartcar
사실 개인적으로 HUD보다 이 기능이 더 사용하고 싶어서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를 장착하게 된건데 이 기능은 오직 LGU+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U+ LTE SmartCar 기능은 근거리 전송 기술인 NFC를 통해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을 빠르고 간편하게 연결하여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내비게이션의 큰 화면으로 즐길 있는 미러링크 시스템입니다.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 가까이 가져가면 NFC로 스마트폰을 인식하여 간단하게 두 기기가 연결됩니다. 연결 된 후 스마트폰에 담긴 Tmap, 올레네비, U+ Navi, 김기사 등을 실행하면 이 화면이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 화면으로 보여지게 됩니다.
즉, 아이머큐리 S-Class에 기본 담긴 아틀란3D맵은 물론 스마트폰에서 사용했던 다양한 내비 맵까지 이 기능 하나로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LGU+ LTE SmartCar 기능은 2013년 6월 기준으로 갤럭시S4,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 Pro, 옵티머스G, 옵티머스뷰2, 옵티머스LTE2, 베가 아이언, 베가 NO.6, 베가R3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SKT 사용자로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는데 오직 LGU+ 사용자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의 TPEG을 지원하고 있기는 하지만 T맵 만큼 실시간 교통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아틀란3D맵을 이용하고 밀리는 시내의 경우 T맵을 이용했으면 했는데 현재 저는 사용이 힘들 듯 합니다.
참고로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는 YTN TPEG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교통정보와 사고, 행사, 공사 등의 유고정보와 유가정보 그리고 안전운행 정보 자동 업그레이드 등의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 주차 기능
이전 S클래스에서도 지원하는 기능으로 안전한 주차를 위한 기능이 담겨 있습니다. 우선 이 역시 아이머큐리에서 최초로 개발한 기능으로 퀵후방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실행하기 전에도 기어를 후진으로 두면 자동으로 후방 영상을 후방 카메라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주차가이드 시스템입니다. 주차시 화면을 5초 이상 클릭하게 되면 현재 주차라인에 맞게 설정 할 수 있으며 이후 자동으로 주차라인이 보여서 안전하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3번째는 옵션 기능으로 PAS(Parking Assist System) 기능으로 차량 내에 있는 조향각 정보를 통해 후진 시 주차 보조선을 자동으로 표시해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차량에 따라 지원하지 않을 수 있기에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지원 가능 차량은 현대의 경우 그랜저HG, YF소나타, i40, i30, 산타페DM, 투싼IX, 신형아반떼가 있으며 기아는 K7(2012형부터 가능), 스포티지R, K5, K3, 레이, 올뉴모닝이 가능합니다.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 Trip
또 한가지는 트립화면을 사용자가 마음대로 위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차량의 오디오, 에어컨 등의 정보를 표시해주는 트립 정보창을 미니창으로 표시해주며 특히 트립 표시 위치를 드래그&드랍 방식으로 원하는 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 기타 장점
이외에도 아이머큐리에서 유일하게 제공하는 Discrete AV-OUT 기능이 있습니다. AV-OUT을 통해 리어 모니터를 연결하여 내비게이션 화면은 아틀란맵을 동시에 리어모니터로는 영화 및 DMB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의 경우 2열에 리어 모니터를 부착하여 뽀로로 등 영상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워낙 하드웨어 스펙이 좋아 이 기능을 이용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 듯 합니다.
또한, 아이머큐리T2는 2개의 별도 코덱을 적용해서 내비게이션 자체 스피커는 물론 차량 내 스피커를 통해 상황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서 나오는 음성 및 오디오 사운드를 차량 스피커도 듣기를 원한다면 AUX 단자로 설정을 변경하면 됩니다. 특히 아이머큐리T2는 돌비(DOLBY)사의 공식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돌비사운드의 차별화된 잡음 제거와 풍부한 음향의 조화를 통해 생생한 사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BMW의 아이드라이브(iDrive), Audi 엠엠아이(MMI), Benz 커멘트시스템(Command System) 등 조그 다이얼과 버튼으로 내비게이션 및 차량 멀티미디어 기능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DIS(Driver Information System)이라고 합니다. DIS 사용시 조작이 간편하여 주행 중에도 안전하게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지원 가능한 차량은 K5, 스포티지R, 쏘렌토R, SM5는 기본 제공합니다.
지금까지 아이머큐리 S클래스HD(S-Class HD)의 장점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기능에 대해 정리해봤는데요. 더욱 좋아진 성능에 맞춰 한층 기능이 다양해졌습니다. 단순히 기능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완성도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하는 하드웨어 성능이 완벽하게 조합을 이뤄내면서 또 한번의 앞선 내비게이션을 만들어냈습니다.
아이머큐리 S클래스를 보면서 당분간 더 이상의 추가될 만한 기능은 없겠다 싶었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꾸준히 발전해나가려고 노력하는 아이머큐리의 모습을 보면 정말 충분히 박수를 받을만한 자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시간에는 실제 사용기를 작성해볼 예정입니다. 앞서 소개한 변화된 기능들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인데요. 아마도 HUD 기능과 멀티미디어 기능이 주된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얼른 작성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업체를 통해 기기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