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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여행리뷰

평창송어축제를 다녀와서! 평창송어축제장에서 만난 SKT LTE-A

평창송어축제를 다녀와서! 평창송어축제장에서 만난 SKT LTE-A


지난 금요일 평창송어축제장을 다녀왔습니다. 국내 송어축제로는 처음 오픈하는거라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다녀왔습니다. 특히 송어축제 개장날 송어 입질은 가히 폭발적인지라 회사 휴가까지 내고 다녀오게 됐습니다.(가져간 카메라가 날이 추워서 인지 배터리가 방전되서 갤럭시노트3로 촬영했습니다. 또한, LTE-A는 2틀에 걸쳐 측정한 결과입니다.)




참고로 개장하기 전에 송어를 방류해놓기 때문에 그리고 따로 먹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송어들이 많이 굶주려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개장 첫날 어떤 송어미끼를 쓰건 신명나게 물어줍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송어들이 학습을 하고 스트레스도 받아서 입질이 점점 예민해지고 줄어들게 됩니다. 만약 송어손맛을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평창송어축제 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하는 축제장 개장날이나 그 즈음 초창기에 가시면 손맛 볼 확률이 높아집니다.




루어낚시와 달리 또 다른 묘미가 있는 송어얼음낚시 부푼 마음을 안고 갔습니다.


참고로 평창송어축제는 12월20일부터 2월2일까지 진행이 되며 주소지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325번지입니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은 30분 더 연장해서 진행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일찍 평창에 도착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습니다. 참고로 진부IC를 빠져 나와 첫 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식당이 있는데 백반 5,000원으로 밥도 맘대로 반찬도 맘대로 뷔페식으로 퍼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맛도 괜찮고 일단, 주인 아주머니께서 무척 친절하십니다.




얼음낚시는 춥기 때문에 든든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일찍 출발해서 밥먹고 축제장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SKT LTE-A 속도를 측정해봤는데요. 40~60Mbps 정도의 속도가 측정됐습니다.




평창 송어축제 매표소


여기가 바로 평창송어축제장 매표소입니다. 낚시도구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낚시도구는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온라인 상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도 더 저렴하니까요!




평창 송어축제 비용은 일반낚시터의 경우 13,000원, 가족낚시터(텐트낚시터)는 20,000원입니다. 그외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썰매장 등이 있는데요. 낚시하느라 이용해 본적은 없습니다. 아이들이 많이들 즐겁게 노는 것을 보면 가족단위로 오셔도 될 듯 합니다.




미리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요. 대략 8시 55분에서 9시부터 표를 팔기 때문에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LTE-A 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여기는 속도가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네요. 15~40Mbps 정도의 속도가 측정됐습니다. 위치에 따라 속도의 차이가 좀 많이 납니다.


송어축제 입장


입장을 준비합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아래로 내려오면 텐트낚시트 또는 일반낚시터에 입장할 수 있는 입장소가 있습니다.




표를 끊고 나왔는데 얼음으로 슈렉, 라바 캐릭터와 얼음 의자 등을 만들어놨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듯 합니다.




첫날 SBS 모닝와이드에서 나와서 촬영을 했습니다. 음... 이날 제가 송어를 많이 낚아서 촬영해갔는데요. 다음날 모닝와이드를 보니 잠깐 단독샷으로 나왔습니다. ^^V


입장소에서 LTE-A 속도는 대략 50~60Mbps 입니다.




송어낚시 방법


송어를 잘 낚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몇번 작성한 적이 있는데요. 송어축제장에 오시면 100명 중 80명은 한마리도 못잡고 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미리 좀 준비를 해오오면 잡을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현장에서 구매하는 채비로는 잡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우선 지그헤드 + 웜으로 하면 잡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위 사진과 같이 생긴게 지그헤드인데요. 이 지그헤드(1/32온스 또는 1/64온스)를 낚시줄에 연결한 후 1인치에서 2인치 정도의 작은 웜을 지그헤드에 꿰어서 낚시를 하면 잘 잡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송어는 학습을 하고 또, 패턴 변화가 심해서 다양한 색상의 웜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화이트, 그린, 골드, 실버, 핑크, 어두운 계열(브라운 계열) 정도 가지고 있으면 웬만해서는 다 공략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마커채비입니다. 마커채비는 조금 어려운데요. 바늘에 떡밥같은 걸 달아서 하는 낚시입니다. 송어가 떡밥을 물었는지 알기 위해서 마커라는 것을 다는데요. 송어가 떡밥을 물면 마커가 물 속으로 쏙 들어갑니다. 이때 낚시대를 채면 됩니다.


이 두가지 방법을 가장 많이 쓰는데요. 이 방법을 이용하면 송어를 잡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낚시를 열심히 해봤는데요.




잠시 숨도 돌릴 겸 일반 낚시터 LTE-A 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기대보다는 속도가 잘 나오지는 않았는데요. 40~50Mbps 정도의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다만 위치에 따라 조금씩 속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잡은 송어 먹는 방법


잡은 송어를 먹을 시간인데요. 잡은 송어 회를 떠주는데 마리당 3,000원입니다. 또, 구이도 해먹을 수 있는데요. 구이용으로 손질해주는 것도 3,000원을 받습니다. 따로 구이터가 있습니다. 손질한 송어를 구이터가 가져가면 구워주는 방식입니다.


참고로 전 구이는 먹질 않습니다. 회로 뜨면 쫄깃한 식감이 아주 예술인데 송어를 구우면 퍽퍽해서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회와 회덥밥용 야채를 구입해서 비벼먹는 걸 권합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평창 송어는 햇송어로 회 상태가 상당히 좋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사이즈는 거진 대신 질은 조금 떨어진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좋은 맛을 보여줍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꼭 드셔보셨으면 합니다.


음... 만약 못잡았다 싶으면 많이 잡은 분들에게 가서 커피한잔 드리면서 한마리만 달라고 하면 대부분 다 줍니다. 그러니까 괜히 돈 주고 사먹지 마세요~!




식당에서 측정한 LTE-A 속도입니다.




음... 아마 이 글이 오픈 될 쯤이면 홍천 송어축제도 오픈할 듯 한데요. 평창이 가까운 분들이라면 가족 단위로 한번 오셔서 손맛도 보고 입맛도 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