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송어축제를 다녀와서! 평창송어축제장에서 만난 SKT LTE-A
참고로 개장하기 전에 송어를 방류해놓기 때문에 그리고 따로 먹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송어들이 많이 굶주려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개장 첫날 어떤 송어미끼를 쓰건 신명나게 물어줍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송어들이 학습을 하고 스트레스도 받아서 입질이 점점 예민해지고 줄어들게 됩니다. 만약 송어손맛을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평창송어축제 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하는 축제장 개장날이나 그 즈음 초창기에 가시면 손맛 볼 확률이 높아집니다.
루어낚시와 달리 또 다른 묘미가 있는 송어얼음낚시 부푼 마음을 안고 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얼음낚시는 춥기 때문에 든든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일찍 출발해서 밥먹고 축제장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평창 송어축제 매표소
평창 송어축제 비용은 일반낚시터의 경우 13,000원, 가족낚시터(텐트낚시터)는 20,000원입니다. 그외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썰매장 등이 있는데요. 낚시하느라 이용해 본적은 없습니다. 아이들이 많이들 즐겁게 노는 것을 보면 가족단위로 오셔도 될 듯 합니다.
미리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요. 대략 8시 55분에서 9시부터 표를 팔기 때문에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LTE-A 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여기는 속도가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네요. 15~40Mbps 정도의 속도가 측정됐습니다. 위치에 따라 속도의 차이가 좀 많이 납니다.
표를 끊고 나왔는데 얼음으로 슈렉, 라바 캐릭터와 얼음 의자 등을 만들어놨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듯 합니다.
첫날 SBS 모닝와이드에서 나와서 촬영을 했습니다. 음... 이날 제가 송어를 많이 낚아서 촬영해갔는데요. 다음날 모닝와이드를 보니 잠깐 단독샷으로 나왔습니다. ^^V
송어낚시 방법
우선 지그헤드 + 웜으로 하면 잡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위 사진과 같이 생긴게 지그헤드인데요. 이 지그헤드(1/32온스 또는 1/64온스)를 낚시줄에 연결한 후 1인치에서 2인치 정도의 작은 웜을 지그헤드에 꿰어서 낚시를 하면 잘 잡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송어는 학습을 하고 또, 패턴 변화가 심해서 다양한 색상의 웜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화이트, 그린, 골드, 실버, 핑크, 어두운 계열(브라운 계열) 정도 가지고 있으면 웬만해서는 다 공략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마커채비입니다. 마커채비는 조금 어려운데요. 바늘에 떡밥같은 걸 달아서 하는 낚시입니다. 송어가 떡밥을 물었는지 알기 위해서 마커라는 것을 다는데요. 송어가 떡밥을 물면 마커가 물 속으로 쏙 들어갑니다. 이때 낚시대를 채면 됩니다.
낚시를 열심히 해봤는데요.
잠시 숨도 돌릴 겸 일반 낚시터 LTE-A 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기대보다는 속도가 잘 나오지는 않았는데요. 40~50Mbps 정도의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다만 위치에 따라 조금씩 속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잡은 송어 먹는 방법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평창 송어는 햇송어로 회 상태가 상당히 좋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사이즈는 거진 대신 질은 조금 떨어진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좋은 맛을 보여줍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꼭 드셔보셨으면 합니다.
식당에서 측정한 LTE-A 속도입니다.
음... 아마 이 글이 오픈 될 쯤이면 홍천 송어축제도 오픈할 듯 한데요. 평창이 가까운 분들이라면 가족 단위로 한번 오셔서 손맛도 보고 입맛도 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