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공유기와 와이브로의 만남 어디까지 공유해줄껀데 ? ㅋ
PCPinside는 평소 Wibro를 쓰면서 이런 생각을 했더랍니다.
Wibro는 광대역 무선 통신이어서 기존의 Wifi 기술과는 다르게 멀리서 접근이 가능한 서비스이지요. 이런 Wibro를 노트북에 달고 여기에다가 USB 유무선 공유기를 달면 바로 초저가 임대망 서비스가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KT가 아마 무지 싫어하겠죠?
바로 이런 상황에서 KT에서 Wibro를 위한 소형 AP를 개발하였다는 군요. 이전에 초고속인터넷에 유무선 공유기를 달아놓았던 상황과 아주 비슷하지만 또 아주 다른상황입니다.
일전의 무선기술은 Wifi는 접속 거리가 100m내외이지만, Wibro는 몇키로 반경내 이기때문에 AP를 많이 달지 않더라도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는 특장점이 있지요.
이렇게 Wibro가 터지지 않는 음영지역을 가정과 기업내에 설치하게 하여 음영 공간을 매워나가겠다는 전략입니다. Wifi에 비하면 구축, 관리 비용이 엄청나게 싸게 들어가죠.
이런 이유로 해외에서 이 기술에 대해 군침을 흘리는 것이랍니다.
국내의 유선인터넷 인프라가 너무 잘되어있고, 100M당 하나씩 게임방이 즐비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보았을 때 Wibro의 가야할 길이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만, 이런 시도가 해외에서 응용되는 날에는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거라 믿습니다. ^^
KT님아 삼숭이랑 같이 해외에서 한번 Wibro 구축해보는 건 어떨까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