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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P 컬럼

TV를 인도한다. WINCE를 내장한 리모컨 (TVCOMPASS SR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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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란 영화가 생각납니다. 리모컨 하나로 모든걸 할수 있었던 슈퍼 리모컨에 대한 이야기인데... 주인공이 리모컨으로 모든걸 다 이뤄낼때는 참 저런거 하나 있음 좋겠다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각설하고...
위 제품은 TV COMPASS SR1500란 제품입니다. 처음 봤을때는 참으로 조잡한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으로 생각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TV 컴퍼스 즉, TV를 인도하는? 리모컨이라고 합니다.

소개를 해보면 재미있게도 WINCE를 OS로 내장하였고 LCD와 WIFI를 지원하는 최첨단 리모컨입니다. ^^;
해상도 320X240 QVGA LCD를 내장하여 무선랜으로 통한 인터넷 활용이 가능하며, FLASH와 J2ME를 지원합니다. 물론 WINCE를 지원하니 확장도 가능하겠구요~ 얼핏 보니 잘하면 인터넷 전화로도 사용이 가능할듯 합니다.

처음엔 관심도 없던 이 제품을 이렇게 소개하는 이유는 IPTV가 각 가정에 자리잡으면서 TV를 통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점차 가능해 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TV를 보는것에 그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궁금한 점을 인터넷 환경을 통해 검색할수 있으며, 또한 은행업무, 주식, 영어 회화등 많은 정보를 TV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즉, TV의 PC화를 통해 PC에서 즐기던 환경을 TV로 즐길 수 있게 된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겪으면서 TV 앞에 과연 PC에서 처럼 키보드와 마우스를 놓고 사용할 것인가 하는 궁금증이 듭니다. TV는 편안히 누워서 리모컨 하나로 조작하면서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점은 남녀노소 누구가 손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IPTV를 통해 다소 복잡해 질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키보드나 마우스등을 통해 조작을 한다면 나이드신 어른분들이나 PC사용과 동떨어진 분들에게는 다소 불편함이 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언젠가 이런 글을 다룬적이 있습니다.
[홈서버] Xbox360 조이키보드 못할게 없네 ~!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리모컨은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변화되어야 하구요
기존 일반적인 채널과 볼륨을 조절하는 기능이 이외에 글자를 입력할수 있고 손쉽게 조작할수 있는 형태의 리모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쉬운 조작이 가능한 리모컨으로 변모하길 기대해 봅니다.

음~ 갑자기 생각이 든건데 이런 리모컨과 함께 이미 생활되어 버린 휴대폰을 통한 TV와의 연계가 가능하다면 문자입력이 가능한 분들은 따로 리모컨 필요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