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에서 자신의 기술을 자신이 뒤엎는 또 하나의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물론 뚜껑을 열어보아야 알겠습니다만,
이런 Apple에서 개발한 위와 같은 iMac이 PCTV의 도전이었다는 건 잘 아실겁니다.
스티브잡스가 TV와 PC의 경계선에 대한 모호함을 딪고 TV에 PC를 달아버린 일대기적인 사건이었지요.
그런데 아직까지 PC로 TV를 보는 것은 전력 소모에 관해서만은, 초가삼간 태워서 벼룩잡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겁니다. (실제 그렇지는 않지만....)
그런데 인텔에서 개발한 Atom CPU와 같이 초저전력, 초소형의 스펙들을 그대로 실현시켜준다면, 아마 PCTV도 TV만 끈 상태에서 하루종일 돌려도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PC도 이제는 환경을 생각할 때인데, 조금씩 전력문제에 대해 신경을 쓰는 CPU 제조사들을 보면, 다행이다 싶습니다. 소위 Green PC라고 하는 문제를 잡을 수 있을것이고, 사용자들이 냉장고에 쓰는 전력보다도 훨씬 낮은 PC의 전력 비용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느 계기가 되겠지요.
참고로 초소형 UMPC VEGA로 저는 TVPC를 쓰고 있습니다, 물론 홈서버 형태로도 쓰고 클럽박스 포인트 마일리지 받느라고도 씁니다. 그러고도, 한 달에 전기값은 20,000원이 안넘습니다.
물론 필자의 집은 냉장고, TV, PC 모두를 다 쓰고 있고 평균 전력만큼 쓰고 있는 집입니다.
TV로 영화도보고, 게임도 하고, Grid컴퓨팅, P2P응용소프트웨어, 홈서버, 개인프로젝트참여 등 재미있고, 멋진 인터넷 세상들과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이 TVPC가 차지해보길 기원해 봅니다. ^^
PCPinside
디지털기기/HT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