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아무런 조건이 없어야 합니다. 음~ 그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보를 모으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 집근처 지하철 무료 신문을 싹 수거해 옵니다. 오늘 아침은 볼일이 있어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하게 되어 따로 수집할 필요도 없이 이동하면서 열심히 무료 신문을 읽었는데... 그 중 포커스(Focus)에 나온 재미있는 광고가 눈에 띄어서 올려봅니다. ^^

LG텔레콤에 광고였는데 이런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사랑에는 아무런 조건도 없어야 합니다."
고객에 대한 사랑도 마찬가지 입니다. LGT에 가입하신 그 순간 더 큰 혜택을 누리게 될겁니다.

바로 위 사진인데요~ ^^
이런 요금제 광고입니다. 가입기간과 상관없이 가족 통화료 50% 할인에 매년 온가족 통화료 두달 무료라는 요금제 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마찬가지로 가입기간과 상관없이 LG텔레콤 가입자간 망내할인이 100%무료(매월 1200분)라는 광고를 신문광고로 내놓았습니다.

가입기간과 상관없이 이는 SKT가 내놓은 할인요금제를 빗대어 내놓은 광고인듯 합니다. 사실 SKT가 내놓은 요금제를 다시 보시려면 조삼모사? 이동통신사 우리가 원숭이로 보이는건가? 를 들어가 보시면 됩니다.

SKT는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라는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가입기간이 가족 합한 기간이 30년이 되면 50% 할인받을수 있으며 이 또한 신청하기 위해 가족이라는 증명을 대리점에 직접 제출해야 하는 참 고마운(?) 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LGT는 가입기간과 상관없이 라는 문구를 내세워 자사의 요금제를 광고한듯 합니다.

LGT의 조건없는 요금제 LGT를 쓰고 있진 않지만 그나마 괜찮게 느껴집니다.(아직 세세한 내용은 파익이 안되기에...) 

이동통신 왕좌의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SKT와 만년 꼴찌 LGT는 서비스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겠지만 아직 소비자가 보기에 도찐 개찐(맞는 단어인 가요?) 같아 보입니다. SKT는 1위다운 면모를 LGT는 1위로 도약할수 있는 모습을 가입자들에게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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