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6 이벤트를 통해 애플은 기존 출시한 아이폰의 SDK 공개와 함께 6월에 출시 예정인 아이폰 2.0의 베타 버전을 발표하였습니다.
지난해 10월 스티브 아저씨는 아이폰과 터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킷(SDK)를 올해 2월까지 공개한다는 발표와 함께 한달이 지난 3월 개발자들을 위한 SDK를 발표하였습니다. 99달러를 내면 개발자로 등록이 가능하며 이러한 개발자들에 의해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은 무료 혹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다운 받아 사용할수 있으며 이는 AppStore를 통해 배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아이폰 2.0 베타 버전은 다양한 기능이 추가 되었는데 기업 업무 기능을 확대하여 타사의 스마트폰과 경쟁할수 있는 Microsoft Exchange ActiveSync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무선랜을 통한 VoIP기능을 허용하여 휴대폰과 인터넷전화를 모두 사용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물론 국내는 불가합니다.) 이외에도 멀티터치를 이용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림의 떡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국내 아이폰, 터치 사용자들은 아이튠즈등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아직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발표를 계기로 국내 사용자에게도 혜택을 받을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애플코리아 응?응?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