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런 문제로 인해 다양한 선택권이 줄어드는 것도 문제가 되지요. 소위 해외 휴대폰 사업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일부 얼리어뎁터분들과 전문가 영역에 계신 분들만 계셔서 그렇지 않나 합니다. 제품을 사더라도 국내 통신회사에서 지원해주지 않으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계륵이기 때문이지요.
iPod을 사고도 iStore를 못쓰는 이유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SK에서 만든 Melon, 그리고 KT에서 만든 도시락, 그리고도 많은 불법 음원 사이트 등 해외 사업자가 국내에 접근하기에는 많이 어려운 것이지요.
우리나라사람은 우리나라 제품을 써야한다는 애국심과는 달리 다양한 휴대폰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에 대해서는 잊고 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한번은 소비자의 선택 권리에 대해서 외치고 싶네요. 노키아, 구글폰, 아이폰, 그리고 MID까지 소비자들의 선택의 권한이 생길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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