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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망

무선 인프라의 KT냐? 단말기 인프라의 SKT냐? 뺏고 뺏기는 상황이 재미있습니다. KT는 아이폰 출시와 함께 SKT에서 많은 가입자를 이끌고 왔습니다. 사실 KT 아이폰만의 성과라기 보다는 T 옴니아2의 가격 전략이나 SKT에 대한 미움에서 옮긴 사용자도 많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합니다. 아무튼 아이폰의 성공으로 KT는 나름 스마트폰 시장개척의 선구자라는 수식어가 붙길 바랬지만 SKT의 대응은 무척 빨랐던 듯 싶습니다. SKT는 아이폰 열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이 예약판매를 진행하면서 약 2만명 가량의 예약 신청자를 이끌어 냈으며 더욱이 예약 가입자 중 약 52% 가량이 번호이동 고객으로 집계되면서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모토로이 예약판매가 끝나기도 전 삼성의 안드로이드폰 SHW-M1.. 더보기
[휴대PC] 컨텐츠 수수료 왕창 낮춘 KTF 용기에 박수를 !! 참으로 오랜만(?)에 통신회사를 칭찬하는 기사를 씁니다. KTF가 ‘무선망개방 K-OA(KTF Open Access) 사업 설명회’를 열고, 포털, 쇼핑, 게임 사업자 등의 지원을 위해 자사의 무선인터넷 망 이용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1%로 인하했다고 밝혔답니다. 이는 기존에 최고 30%에 육박하는 수수료를 컨텐츠회사에서 지불해야 하는 수준과는 명백히 과감한 전략입니다. 물론 다른 꼼수가 있는지는 두고봐야 겠지만요. SKT, LGT 의 행보가 주목이 되네요. 왜냐면, 컨텐츠회사가 KTF에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다른 통신사로 컨텐츠를 넣는 것 보다 수익발생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일반 소비자입장에서도 유통 과정을 살펴보면 지극히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KTF가 용단을 내린거죠. 정말 "쇼를 하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