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스트립
참으로 오랜만(?)에 통신회사를 칭찬하는 기사를 씁니다.
KTF가 ‘무선망개방 K-OA(KTF Open Access) 사업 설명회’를 열고, 포털, 쇼핑, 게임 사업자 등의 지원을 위해 자사의 무선인터넷 망 이용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1%로 인하했다고 밝혔답니다.
이는 기존에 최고 30%에 육박하는 수수료를 컨텐츠회사에서 지불해야 하는 수준과는 명백히 과감한 전략입니다. 물론 다른 꼼수가 있는지는 두고봐야 겠지만요.
SKT, LGT 의 행보가 주목이 되네요. 왜냐면, 컨텐츠회사가 KTF에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다른 통신사로 컨텐츠를 넣는 것 보다 수익발생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일반 소비자입장에서도 유통 과정을 살펴보면 지극히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KTF가 용단을 내린거죠. 정말 "쇼를 하라" 하더니, 사업을 위한 멋진 쇼를 한번 하네요 ^^
PCPinside는 이런 기업의 움직임이 앞으로의 무선인터넷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