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의무약정제로 인해 피해를 본적이 있기에 더욱 이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상 휴대폰은 예전같지 않게 쉽게 고장나고 또, 유행에 민감한 시대에 살기에 이러한 의무약정제는 더욱 불필요한 제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SKT와 KTF가 4월부터 의무약정제를 시작한지도 1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LGT는 의무약정제를 시행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했지만 결국 약 1달 반만에 의무약정제를 실시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LGT는 'OZ 실속할인'과 '12개월 의무약정제'를 내세우면 의무약정제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OZ 실속할인 제도는 18개월에서 24개월 할부 구매시 통화요금중 3~4만원 구간은 1만원을 그리고 4만원 이상의 경우 4만 초과금액의 25%를 할부기간+1개월까지 매달 휴대폰 할부 지원금으로 제공받을수 있는 제도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통화료 5만원 사용자의 경우 24개월 할부시 3~4만원 구간으로 1만원 할인과 초가 금액의 1만원의 25% 금액인 2500원 즉 한달에 1만 2,500원을 할인 총 25개월 동안 31만 2,500원을 지원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것은 해지시 위약금은 전혀 없지만 휴대폰 할인도 종료되어 정상적인 가격으로 할부금을 갚아야한다는 것입니다.
머 이리 계산이 복잡한 건지...
이외 통화요금이 낮은 가입자들 대상으로 12개월 의무약정제를 통해 8~12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휴대폰 기기는 점차 기능이 추가추가추가 되면서 비싸지고 있는데 보조금은 날로 줄어들어 서민들 주머니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듯 합니다.
오즈 발표회때 LGT 대표가 원하면 의무약정제를 시행한다고 했는데 과연 일반 사용자들이 원한건지 단지 기업의 이익을 위해 기업이 원한건지 따져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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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은...안그럴줄 알았다. LGT 의무약정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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