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OZ의 출현으로 타 이동통신사들도 휴대폰을 통한 데이터 서비스에 대해 큰 변화가 있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즈 출시 거의 한달만에 10만 가입자를 유치한 저력은 SKT나 KTF에 있어 무시못할 일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SKT는 하나로를 인수하여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전에 하나로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으로 직격탄을 맞은 상태이며 SKT가 실시하는 미아방지 서비스에 대한 특허권 침해 소송까지 기존 SKT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손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SKT 3G서비스에 대한 통화불량에 대한 크고 작은 사건들도 인해 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KTF, LGT도 그닥 좋은 통화품질을 제공하진 않습니다. ^^;) 1위자리를 위태위태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
각 통신별 메일 확인 방법을 보면
먼저 KTF는 휴대전화 대기화면에 이메일을 관리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TF '팜업메일 서비스'를 통해 새로 받은 메일(네이버, 다음, 기업메일등)을 화면에 바로 띄어 확인, 발송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주소 관리, 첨부파일 보기등 부가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용요금은 메일 계정당 월 1000원의 요금이 부가되며 발신과 수신은 무제한으로 서비스됩니다. 하지만 첨부파일 보기 서비스의 경우 건당 200원의 요금이 부가됩니다. 단 1주일 이내 다시 볼 경우는 무료입니다.
총 100여개의 KTF 휴대폰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당히 괜찮은 서비스로 보여집니다. 현재 자신이 일하는 기업의 일반 계정메일을 등록하고 그외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일 한가지를 추가 총 2가지 정도만 등록하면 큰 부담없이 무제한 사용할수 있다는 편리함을 제공할듯 합니다.
다음 LGT는 오즈 서비스를 통해 이미 풀브라우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즈 메일'서비스를 가입하면 3G 휴대전화로 다양한 웹사이트와 기업일반 계정까지 메일을 주고 받을수 있습니다.
최대 300개의 메일을 저장할수 있으며, 메일 수신간격도 사용자에 따라 설정할수 있으며 KTF와 마찬가지로 첨부파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즈메일 서비스는 마찬가지로 계정당 월 1000원이며 차이점은 수신은 무제한 이지만 발신은 건당 5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SKT는 스마트폰, PDA폰을 통해 메일 확인을 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싱크메일' 서비스를 통해 월 9000원을 지불하면 메일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싱크메일의 특징은 첨부파일 열람은 물론 이를 수정, 다시 첨부해서 보낼수 있으며, 기존의 모바일 메일을 통해 지원하기 어려웠던 ‘보안 인증서’를 탑재 단말기를 분실했을 경우 원격으로 데이터를 삭제할수 있는 기능까지 지원되고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수신 발신 무제한으로 이를 통해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료는 따로 부과되지 않습니다.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 사용이 어찌보면 하나의 트랜드로 발전, 많은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활용도를 높힐수 있는 서비스가 충분히 마련되어야 할듯 합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것은 저렴하면서도 편리한 조작방법입니다. 작은 화면에서 구현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기에 이러한 단점을 보안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