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브로 프로모션 기간을 또 연장한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10000원에 1G, 19800원에 무제한 요금제(부가세 별도)를 진행하고 있는 KT는 예상한 대로 내년 3월말까지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LGT의 오즈가 출시되면서 그리고 현재 15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와이브로는 프로모션 요금제를 그대로 이어나갈수 밖에 없을 것이란 예상을 어느정도 하고 있었습니다.
어찌됐건 사용자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기쁜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기존 프로모션 요금제와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 19800원 무제한 요금제는 30G까지 무제한 사용할수 있으며 이를 넘어설 경우 1M당 10원의 초과 이용료가 부과될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와이브로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한달에 5G 사용하기도 벅찹니다. 하루종일 무선인터넷을 하는 것도 아니기에 30G면 넘치고 넘칠 만큼의 용량이니 걱정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여기서 걱정거리 하나
저처럼 기존 사용 고객은 어찌 하나요?
새로운 프로모션제를 실시하기 전 사용중인 고객과 또 가입하는 고객은 11월 30일 까지 적용되던 프로모션 요금제를 내년 3월 31일까지 자동으로 연장된다고 합니다.
만약 분실하거나 고장나면?
USB 단말기의 경우 월 이용요금에 1000원을 추가하거나 와이브로 단말기의 경우 2500원을 추가하면 분실이나 파손시 보상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OZ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높히려는 KT의 전략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생각할수도 있겠죠? KT의 이러한 전략이 OZ에게도 먹히지 않을까 합니다. OZ도 현재 프로모션제를 진행하고 있고 곧 요금체계를 다시 발표해야 하는 만큼 현재와 비슷한 요금체계나 약간 오른 가격대로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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